[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3억원을 12.1% 하회했다. 주류 부문은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음료 부문이 줄었다. 매출은 9천369억원으로 37.8% 늘었고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6.5% 줄었다. 1분기 음료 부문 매출(별도 기준)은 4천313억원으로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6%(151억원) 감소했다.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 등 대외환경이 악화하고 사업경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다만,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1분기 매출은 700억원으로 9.4% 늘고 탄산음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까지 높아졌다. 에너지음료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1.3% 증가했고 과일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로 주스 매출도 2.9% 늘었다.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 다양한 음료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14.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탄산 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카카오톡으로 선물 받은 와인이나 위스키 등 주류를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자사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2일부터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의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주류를 주문해 가까운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번에 입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고객이 주류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선물하고, 선물 받는 사람이 상품을 수령할 장소로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희귀 주류를 응모 형식으로 판매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세계적으로 339병만 생산된 위스키 보모어 50년과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산토리 하쿠슈 12년 등으로 매일 1개씩 판매된다. 이정표 GS리테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부문장은 "카카오 커머스와 협업으로 O4O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서비스 영역 확장과 다른 플랫폼과의 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5월 한 달간 7개 지방에서 해당 지역 대표 브랜드 소주를 병 소주는 100원, 페트병 소주는 300원씩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전남에서는 '잎새주', 대구·경북에서는 '맛있는참' 소주 등 행사 상품은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내 CU 편의점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는 충청북도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충청남도 선양소주의 '이제 우린', 전라남도 보해양조의 '잎새주', 경상북도 금복주의 '맛있는 참, 경상남도 무학의 '좋은데이', 부산 대선주조의 '대선', 제주도 한라산소주의 '한라산'이다. 잎새주·맛있는 참·좋은데이·대선 등 4개 브랜드는 병 소주와 페트병 소주를 모두 할인하고, 시원한 청풍은 병 소주만, 한라산과 이제 우린은 페트병 소주만 할인한다. 병 소주(360㎖)는 1천900원에서 1천800원으로 100원씩, 페트병 소주(640㎖)는 최대 3천300원에서 3천원으로 300원 인하한다. 다만, 할인 적용은 7개 지방에서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행사 소주로 한정했다. 가령, 대전·충남 CU매장에서는 이제우린 소주만 할인하며, 서울 지역에서 할인 판매하는 소주는 없다. C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소외된 노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공익 브랜드 '신이어마켙(newyearmarket)'과 협업한 세대 통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이어마켙은 저소득·빈곤 노인들에게 손 글씨와 그림 그리기를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활용해 상품화하는 브랜드다. 상품 기획은 젊은 층이 맡고 제작과 포장은 노년층이 담당한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이어마켙 상품은 간편식, 면, 국밥, 안주, 간식, 반찬, 디저트, 막걸리 등 총 15종이다. 시니어들이 추천한 메뉴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입맛에 맞게 재해석했다. 패키지는 시니어들이 손수 쓴 제품명과 상품 설명, 그림 등으로 디자인했다. CU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삼성·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준다.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는 '할매한테 한번 말해봐' 이벤트도 한다. 포켓CU에 고민 상담을 요청하면 시니어들의 손 글씨 답변지를 받을 수 있다. 신이어마켙 팝업 매장에서 인기를 얻은 '신이어 상담소'를 온라인으로 가져온 행사다. CU를 운영하는 이은관 전략MD팀장은 "신이어마켙과 협업이 고객에게는 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슈퍼마켓 체인 GS더프레시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1974년 5월 대한민국 최초의 현대식 슈퍼마켓인 '럭키수퍼' 을지로 삼풍점이 모태다. 이후 1994년 'LG수퍼마켓', 2005년 'GS수퍼마켓'이라는 브랜드명을 거쳐 2018년 '삶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내건 GS더프레시로 진화했다. 이날 기준 운영 점포 수는 469점, 지난해 매출은 1조4천476억원으로 슈퍼 체인 부분 1위다. 50년간 누적 방문 고객은 1억7천만명에 달한다. 신도시와 재개발 상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펼쳐 오는 7월에는 5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GS더프레시는 가맹사업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확립했다고 자평했다. 469점 가운데 가맹점은 357점으로 76%를 차지한다. 편의점 GS25의 가맹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가맹 경영주와 동반성장을 꾀한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최적화된 점포 운영시스템(체인 오퍼레이션)과 우리동네GS앱, 요기요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효과, 전국 우수산지와의 협업이 바탕이 된 독점 상품 공급망 등도 성공 요인이라고 GS더프레시는 소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근당건강은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은 종근당건강 대표 브랜드 락토핏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락토핏의 핵심균주조합인 LACTO-5X를 요거트에 적용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다. LACTO-5X는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각 기관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산균의 비율을 찾아 적절하게 조합한 종근당건강의 핵심 기술이다. 이 제품은 유산균과 함께 유익균의 장내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 올리고당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락토핏 제품의 맛과 요거트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음료 형태로 건강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건강은 제품 패키지에 유산균 '락토핏 골드'의 노란 원통형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락토핏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고 한눈에 제품의 특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은 종근당건강의 독자 기술로 유산균을 균형 있게 함유한 유제품"이라며 "누구나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온 가족의 영양 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를 기념해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디카페인 음료나 ½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하면 동일 사이즈 음료를 한잔 더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총 5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이다. 스타벅스는 국내에 디카페인 커피를 2017년 8월 도입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은 2018년 600만잔에서 지난해 3.5배인 2천110만잔으로 늘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지난해 6천521t(톤)으로 5년 전(1천725t)의 3.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오후 늦은 시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많이 찾는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시간대별 아메리카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51%로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맥도날드는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올랐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됐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이지만, 버거와 함께 나오는 탄산음료와 사이드 메뉴 가격이 인상돼 세트 가격은 각각 6천900원에서 7천2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중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2종의 메뉴 가격을 올렸다. 피자헛은 지난해 6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들어 가격을 올렸고, 1년이 채 되지 않아 고객의 품질 만족도 향상을 이유로 또다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 폭은 이날 이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품기업 오뚜기가 이달 창립 55돌을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오뚜기는 1969년 창립 제품 카레를 포함해 다양한 면류, 간편식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카레, 케첩, 마요네즈 시장에서는 1위다. 오뚜기 모태는 1969년 5월 5일 함태호 명예회장이 설립한 풍림상사로, '분말카레'를 출시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1971년 풍림식품공업으로 법인을 전환했고 1996년 현재의 '주식회사 오뚜기'가 됐다. 오뚜기의 창립 기념일은 어린이날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를 중시해 창립 기념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것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어린이가 밝게 웃는 얼굴이 들어있는 오뚜기 심볼은 널리 알려졌다. 오뚜기는 1969년 당시 주식인 쌀에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인 특성에 카레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내 최초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출시했으며 1981년 레토르트 형태의 '3분 카레'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문을 열었다. 웰빙 열풍이 불던 2003년 강황 함량을 늘린 '백세카레'를 선보였고 2009년 물에 더 잘 녹는 과립형 카레를 내놨다. 2022년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카레'를 출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가정의달 프로모션 기간의 초기 8일과 비교해 72% 증가한 수치다. KGC인삼공사는 가수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트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태경 KGC인삼공사 마케팅혁신실장은 "임영웅 신드롬은 '히어로노믹스'라는 용어를 창출할 만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8일간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구매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홍삼정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정관장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또 정관장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는 이날부터 멤버스 전용으로 임영웅의 광고 메이킹 필름을 공개한다. 영상을 보고 퀴즈에 참여하면 임영웅 휴대전화 배경 화면 등을 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5월 가격파격 3대 식품으로 채소-델리-수산을 선정하고 다양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캠핑이나 나들이 때 육류용 쌈 채소로 활용할 수 있는 적상추·이삭이상추를 200g 한 팩에 1천원을 밑도는 파격가에 선보인다. 쌈케일, 쌈 배추, 생채, 적겨자, 비타민(각 100g) 등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델리 코너에서는 짜장면과 중화 잡채밥, 중화 비빔밥 등 3종을 각 3천원대 가격에 내놨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지난 3월 서울 기준 짜장면 평균가(7천69원)의 절반을 밑도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메뉴다. 수산에서는 제주 은갈치(대·해동)를 1마리당 3천원대 초반에 판매한다. 동원 통그릴비엔나, 해태 고향만두, CJ 백설 하얀설탕,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온더바디 바디워시 등 가공식품·일상용품 40종도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정의 달인 5월에도 가격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이마트의 강점인 선제적인 상품 기획 능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무설탕을 강조하는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의 열량·당류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5개 제로 슈거 소주를 시험 검사한 결과 제로 슈거 소주에서는 표시대로 당류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mL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 슈거 소주로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mL당 열량이 4㎉ 미만이면 무열량, 100g당 또는 100mL당 당류가 0.5g 미만이면 무당류 강조 표시를 각각 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를 고려하면 열량 차이도 크지 않았다. 제로 슈거 소주 열량은 일반 소주에 비해 100mL당 최소 2.85(2.60㎉), 최대 13.87%(14.70㎉) 각각 낮았다. 이는 제로 슈거 소주 알코올 도수가 100mL당 최소 0.5도(2.77㎉)에서 최대 2.6도(14.38㎉) 낮기 때문으로, 당류 함량에 따른 열량 차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이런 조사 결과는 소주의 경우 당류와 열량이 제로 슈거가 일반 소주보다 크게 낮을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 대비된다. 실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어린이집, 요양원, 병원,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위반 시설 14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9곳은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5곳에는 총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속 결과 주요 위반 품목은 콩,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 쌀 등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례로는 외국산 식재료를 조리해 판매·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지 않고 국내산으로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앞서 농관원 강원지원은 지난 3월 집단 급식소 1천501곳에 정확한 원산지 표시 방법 홍보 안내문을 보내고, 집단 급식소 운영자 1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거짓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미표시한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위반 사항 발견 시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에 신고하면 된다. 이영구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정확한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식품 분야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 신고증 보관 의무를 없애고, 푸드트럭에서 일반 음식점 영업을 허용해 조리 음식과 맥주 등 주류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는 혈당 검사지 용기에는 '제품 개봉 후 사용기한' 기재를 의무화하고, 의약품 부작용 발생에 따른 피해구제 급여 진료비 상한액 상향을 추진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국민·소상공인·미래·디지털 등 4가지 분야에서 선정한 80개 규제 혁신 과제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2022년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지난해 '식의약 규제혁신 2.0' 80개 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소상공인 등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식품 접객업소·즉석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가 폐지된다. 식약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영업신고증 의무가 실질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영업신고증을 모바일 형태로 발급하도록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조리 음식·주류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일반음식점 영업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키즈카페 10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충남지원은 지난달 2주간 지역 키즈카페 9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업체 4곳과 원산지 미표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키즈카페 중 음식점 허가를 받은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점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세종시에 위치한 한 키즈카페에서는 외국산 쌀로 만든 냉동 가공품 402㎏(위반 금액 720여만원)을 사용하면서 쌀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대전의 한 키즈카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와 외국산 닭고기 가공품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고, 당진의 한 업체에서도 파스타를 조리하면서 사용한 외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업체들의 위반 품목은 쌀(5건), 닭고기(3건), 돼지고기(2건), 소고기(1건) 순이다. 강희중 농관원 충남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해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3억원을 12.1% 하회했다. 주류 부문은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음료 부문이 줄었다. 매출은 9천369억원으로 37.8% 늘었고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6.5% 줄었다. 1분기 음료 부문 매출(별도 기준)은 4천313억원으로 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6%(151억원) 감소했다.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 등 대외환경이 악화하고 사업경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다만,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1분기 매출은 700억원으로 9.4% 늘고 탄산음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까지 높아졌다. 에너지음료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1.3% 증가했고 과일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로 주스 매출도 2.9% 늘었다.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에 다양한 음료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14.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탄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