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가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풍류문화관을 1일 충주 중앙탑공원에서 개관했다.
풍류문화관은 ‘풍치가 있고 멋스럽게 노는 일’이라는 의미에 어울리는 옛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최용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개관식이 진행됐다.
풍류문화관은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전통차 판매와 다례 및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가야금을 체험할 수 있고,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개최되며 기획프로그램으로 가훈쓰기 등이 운영된다.
조길형 시장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풍류문화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리 선조들의 풍류의 멋을 이해하고, 삶의 여유와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류문화관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국비 8억원으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