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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로' 이어 '진로'도 15.7도로 낮춰…헬시플레저 확산에 낮은 도수 경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시장에서 16도 아래의 낮은 도수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새단장)은 저도화 트렌드와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면서 건강까지 챙기려는 '헬시 플레저' 습관이 확산하고 선호 도수가 하향하는 흐름에 주목해 소비자 조사와 연구·테스트를 거쳐 도수 15.7도로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지난 2019년 16.9도로 출시돼 2021년 3월 16.5도로 낮아졌다. 2023년 1월에는 '제로 슈거'로 바뀌면서 도수는 16도로 더 내려갔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달 '새로' 소주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롯데칠성 '처음처럼'은 도수가 16도다.

 

하이트진로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로'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억병(360㎖)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