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최신 동향과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6'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는 올해 16회째다.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헬스케어 산업이 마주한 현실과 미래 전망이 논의된다.
19일 개막식에서는 미국 의료혁신 자문회사인 막스 어드바이저리의 최고경영자(CEO) 에드워드 막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한국 국제의료 사업의 도약 배경과 향후 정책 방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에 대한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도 열린다.
대통령 표창은 원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이 받는다.
이어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 학술 콘퍼런스, 해외와 국내 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라운드 테이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 행사에서는 업무협약 45건, 약 317만 달러(약 4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5건 등이 성사된 바 있다.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 기업과 활발한 교류와 많은 협약·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타주가 참여할 예정이다.
메디컬코리아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몽골, 우크라이나 등 주요 협력국과 고위급 양자회담도 개최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친부렝 직찌드수렝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 몽골 국비환자 송출과 임상 연수 협력, 한-몽 보건의료협의체 운영 등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예브게니 곤차르 우크라이나 보건부 차관을 만나 장기간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부상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정 장관은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뤄나가겠다"며 "올해 메디컬코리아가 국제사회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