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모데미풀이 이달 중순 천동탐방로 상부와 연화봉 일대에서 만개했다. 23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모데미풀은 지난 6일 비로봉 인근 천동삼거리 일원에서 개화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천동탐방로 상부와 연화봉 일대에서 꽃을 활짝 피웠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뜻한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지리산 모데미 마을에서 처음 발견돼 이런 이름이 붙었다. 소백산 일대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천194㎡의 군락지가 형성돼 있으며, 천동탐방로 상부와 연화봉 일대에서 비교적 쉽게 관찰된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야생화 촬영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야생화를 무단 채취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귀어인의 귀어 첫해 월평균 가구소득이 38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가 발표한 '2025년 귀어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차 귀어인의 월평균 소득은 389만원으로 전년(347만원)보다 약 12% 증가했다. 다만 같은 해 전체 어가 월평균 소득(530만원)의 73.4% 수준에 그쳤다. 귀어인의 절반(52.5%)은 어업이나 양식업 외에 다른 사업을 겸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겸업 이유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60.2%로 가장 많았다. 어업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38.7%로 집계됐다. '보통'과 '불만족' 응답은 각각 35.1%, 26.3%였다. '귀어를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50.5%로 전년(38.8%)보다 12%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귀어를 결정한 이유로는 '도시 일자리 부족'이 34.3%로 가장 많았고, '가업 승계나 가족·친지 권유'(19.5%)가 뒤를 이었다. 귀어 준비 기간은 1년 이상 1년 6개월 미만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는 주로 주변 지인(84.2%)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초기 정착금 지원(31.1%) 요구가 가장 컸고, 임시 주거공간 제공(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24일부터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한 액상형 전자담배의 온라인 판매가 전면 금지되고, 궐련형 담배와 동일하게 경고문구 부착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을 하루 앞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세부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담배의 정의를 기존 '연초의 잎'에서 '연초나 니코틴(천연·합성 포함)'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제도권에 편입돼 관계 법령에 따라 관리된다. 앞으로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해 판매하려면 재정경제부 장관과 시·도지사에게 각각 허가 및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중에 유통할 때는 개별소비세 등 제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시장 충격을 고려해 향후 2년간은 50% 감면된 세율이 적용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제세부담금은 1㎖당 1천823원으로, 50%를 감면하면 통상 액상형 전자담배 30㎖ 기준 2만7천원 수준의 세금이 한시 적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문구 부착과 니코틴 용량 등 담배 성분 표기도 의무화된다.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를 의뢰해야 하고, 가향물질 함유 표시도 제한된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위해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온라인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주사기 제조업체 성심메디칼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의료기기 유통협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주사기 제조업체의 하루 생산물량은 435만개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지난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생산량은 전년도 생산실적 대비 14.1% 증가했다. 그런데도 일부 병의원에서는 주사기 재고가 충분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가격 인상과 품절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는 주사기 추가 생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업무 협약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이나 병의원에 필요한 주사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지난주에도 한국백신과 주사기 공급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의료기기 유통협회 소속 지역 지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매점매석 고시가 발령된 뒤 실제 현장에서의 수급 및 유통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 내 전자담배 흡연 등을 오는 24일부터 3주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담배사업법은 담배를 '연초의 잎'으로 정의했으나 법률 개정으로 '연초 또는 니코틴'으로 바뀌었다. 액상형 전자담배 등이 현행법상 담배에 포함되면서 기존의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된 것이다. 금연구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 제품 사용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금연구역 3천672곳이다. 시는 담배소매점 광고 점검과 자동판매기 설치 및 운영 위반사항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담배 제품이 금연구역에서 금지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준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의 2군 프로야구단 창단에 힘을 보탤 민·관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충북도는 23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퓨처스리그 창단 민·관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했다. 위원회는 야구계 인사 및 관련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공적인 구단 창단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력 및 대응전략 논의, 민간 참여와 도민 공감대 형성, 홍보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향후 민·관·정 자문위원회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16일 KBO를 찾아 구단 창단 절차와 요건, 참여 방식 등을 협의한 바 있다. 20일에는 충북도, 청주시, 야구협회 및 도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야구단 창단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군 야구단 창단은 다목적 돔구장 건립과 함께 충북의 스포츠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는 그동안 연임 시장이 없어 정책의 연속성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많은 기회를 놓쳤다"며 "이미 시작된 변화를 가장 잘 알고 그 흐름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돔구장을 포함한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도심 통과, 청주 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청주교도소 이전 등 앞으로의 4년은 청주 미래 100년을 좌우할 것"이라며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의 변화를 완성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당내 경선을 벌인다. 본 경선일은 이달 29∼30일이다. 이 시장은 미원면 출신으로 신흥고와 충북대(행정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청주부시장, 행정안전부 재난 협력 담당관 등을 지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2차 민생안정지원금 30만원씩을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3만646명이 대상이다.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접수하며. 즉석에서 농협 선불카드에 충전된 지원금이 지급된다. 군은 창구 혼잡을 우려해 처음 1주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하고, 고령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지원금 사용기간은 올해 9월까지다. 보은군 관계자는 "중동분쟁에 따른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도록 2차 지원금 지급 시기를 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보은군은 지난 1월 군민 1인당 30만원씩 1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 열처리 가금육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위생·검역 협상이 타결돼 바로 수출할 수 있게됐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가금육으로 만든 햄과 소시지, 삼계탕, 너겟 등 다양한 육가공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해 베트남과 검역·위생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수출이 가능해진 국내 작업장(가공장)은 하림과 CJ제일제당 등 총 2개소다. 이들 작업장은 베트남 정부의 심사를 거쳐 우선 승인됐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향후 베트남 수출 작업장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과 관련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작년 인구 1억명을 돌파한 동남아시아의 핵심 소비 시장으로 육류 시장 규모는 11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베트남 수출 협상 타결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식약처가 추진하는 규제 외교와 글로벌 식품 안심 정책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협상 타결된 열처리 가금육 제품이 베트남으로 활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K-푸드가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모데미풀이 이달 중순 천동탐방로 상부와 연화봉 일대에서 만개했다. 23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모데미풀은 지난 6일 비로봉 인근 천동삼거리 일원에서 개화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천동탐방로 상부와 연화봉 일대에서 꽃을 활짝 피웠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뜻한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지리산 모데미 마을에서 처음 발견돼 이런 이름이 붙었다. 소백산 일대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천194㎡의 군락지가 형성돼 있으며, 천동탐방로 상부와 연화봉 일대에서 비교적 쉽게 관찰된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야생화 촬영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야생화를 무단 채취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귀어인의 귀어 첫해 월평균 가구소득이 38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가 발표한 '2025년 귀어 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차 귀어인의 월평균 소득은 389만원으로 전년(347만원)보다 약 12% 증가했다. 다만 같은 해 전체 어가 월평균 소득(530만원)의 73.4% 수준에 그쳤다. 귀어인의 절반(52.5%)은 어업이나 양식업 외에 다른 사업을 겸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겸업 이유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60.2%로 가장 많았다. 어업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38.7%로 집계됐다. '보통'과 '불만족' 응답은 각각 35.1%, 26.3%였다. '귀어를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50.5%로 전년(38.8%)보다 12%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귀어를 결정한 이유로는 '도시 일자리 부족'이 34.3%로 가장 많았고, '가업 승계나 가족·친지 권유'(19.5%)가 뒤를 이었다. 귀어 준비 기간은 1년 이상 1년 6개월 미만이 36.2%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는 주로 주변 지인(84.2%)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초기 정착금 지원(31.1%) 요구가 가장 컸고, 임시 주거공간 제공(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6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 100명이 참여했다. 지역에서는 식품, 가공품, 소비재, 화장품 업계 등 25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계약과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도는 상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수요 분석을 통해 바이어와 기업을 매칭하고, 통역 인력을 배치해 계약 상담을 지원했다. 바이어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 참여한 뒤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상담회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24일부터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한 액상형 전자담배의 온라인 판매가 전면 금지되고, 궐련형 담배와 동일하게 경고문구 부착이 의무화된다. 정부는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을 하루 앞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세부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담배의 정의를 기존 '연초의 잎'에서 '연초나 니코틴(천연·합성 포함)'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제도권에 편입돼 관계 법령에 따라 관리된다. 앞으로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해 판매하려면 재정경제부 장관과 시·도지사에게 각각 허가 및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중에 유통할 때는 개별소비세 등 제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시장 충격을 고려해 향후 2년간은 50% 감면된 세율이 적용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제세부담금은 1㎖당 1천823원으로, 50%를 감면하면 통상 액상형 전자담배 30㎖ 기준 2만7천원 수준의 세금이 한시 적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문구 부착과 니코틴 용량 등 담배 성분 표기도 의무화된다.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를 의뢰해야 하고, 가향물질 함유 표시도 제한된다.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