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광장 공연을 앞두고 관련 굿즈가 불티나게 팔리자 백화점과 쇼핑몰들이 잇달아 'BTS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18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3∼15일 명동점 K팝 특화매장인 'K-웨이브 존'의 BTS 굿즈 매출은 전주보다 190% 늘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지난 14일 매출은 일주일 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인형 키링 등 일부 인기 품목은 이날 오후 중 품절이 예상될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웨이브 존'을 열고 BTS를 포함해 블랙핑크, 빅뱅, 지드래곤, NCT, 에이티즈, 베이비몬스터, 제로베이스원 등 8개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BTS와 관련해서는 멤버 전원이 담긴 특전 앨범과 봉제인형, 키링, 피규어 칫솔, 캐릭터 브랜드와 BTS 캐릭터 'BT21', '타이니탄'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BTS 관련 이슈와 굿즈 소비간 연관성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멤버 전원 복귀 기대감이 커졌던 지난해 5월 신세계면세점의 '스페이스 오브 BTS' 굿즈 매출은 전달 대비 약 285% 증가했다.
다른 유통업체도 팝업스토어와 행사를 확대하는 등 수요 대응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현재 1주차 주말은 예약이 다 찼으며, 평일 일부 낮 시간대에만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BTS 신보와 최근 출시된 공식 응원봉 등이 판매돼 BTS 팬인 '아미'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 응원봉은 하이브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동난 상태이고, 중고 거래 시장에서는 가격이 정가의 6배인 30만원대까지 치솟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오는 20∼26일 'K팝 컴백 페스타'를 열고 BTS 신규 앨범을 비롯한 K-팝 굿즈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잠실점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20∼23일 K-팝 아이돌 굿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이파크몰은 BTS 앨범과 캐릭터 상품을 판매 중이며 컴백을 맞아 오는 20일 앨범 300여장을 들여올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은 오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 서울 - 익스피리언스 인 시네마즈' 행사에 맞춰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