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대부분 매장에서 포장 서비스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중개 수수료는 음식값의 6.8%(부가세 별도)다. 쿠팡이츠는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다음 달까지만 포장 서비스 중개 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유지하고 4월부터 이용료 6.8%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매출 하위 20% 이하 영세 매장에는 포장 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등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지원을 통해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4월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해 식당 점주들의 불만을 샀다. 배민과 쿠팡이츠의 포장 수수료율은 동일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업계 최저가 수준의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메뉴 '어메이징 불고기' 단품 가격은 2천500원으로, 1만원에 4개를 구입해 가족, 친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신세계푸드는 강조했다. 세트 가격은 4천500원이다. 이번 가격 책정은 원재료 공동 구매 확대와 메뉴 설계 단계 원가 재정비, 공정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 구조를 개선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메이징 불고기'는 직화로 구운 고기 패티에 불고기 소스와 채소를 더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다음 달 1∼5일 '와페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어메이징 불고기' 등 가성비 메뉴 세트를 구매하면 단품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노브랜드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와 프로모션을 통해 가성비 버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대표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빵과 케이크 등 제품 11종의 가격을 다음 달 13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형 제빵 프랜차이즈가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린 것은 앞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등 제당·제분사가 담합 조사를 받은 뒤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5%가량 인하한 이후 처음이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가격 인하는 정부가 물가 관리 고삐를 조이는 가운데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담합 업체들을 비판한 데 이어 지난 24일 설탕 등 품목 가격 인하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빵류는 6종을 대상으로 100원에서 최대 1천원까지 가격을 낮춘다.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은 나란히 1천6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조정되며, 홀그레인오트식빵은 4천200원에서 3천990원으로 인하된다. 3조각 카스텔라는 3천500원에서 2천990원으로, 프렌치 붓세는 2천5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인기 캐릭터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원 인하된다.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는 3만9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소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전 매장이 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MUIS)의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서 생산부터 매장 내 조리·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할랄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준공한 말레이시아 조호르 생산센터의 할랄 인증에 이어 매장 운영 단계까지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인증은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와 중동 지역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리바게뜨는 기대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캐나다·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캄보디아·몽골 등 15개국에서 700여 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연간 최대 1억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미국 텍사스에 2만8천㎡ 규모의 제빵공장을 착공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스님과 손잡고 다음 달부터 구내식당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이는 '셀럽테이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쁜 일상에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성웰스토리는 '흑백요리사 2'에 출연한 선재스님과 함께 육류와 오신채(파, 마늘 같은 자극적인 5가지 채소)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의 원칙을 바탕으로 6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메뉴는 연잎향 오색간장비빔밥, 제철나물 두부김밥, 우엉 들깨탕, 표고 떡볶이 등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전통 발효장을 활용하고 식재료를 단시간에 볶거나 데치는 사찰식 조리법을 적용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는 피지와 속 당김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신제품 '오일캡처 올인원 로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과다 피지를 억제하고 번들거림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레디 관계자는 "피지와 번들거림, 속 당김을 동시에 겪는 남성 피부의 특성을 반영했다"며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원하는 남성 소비자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회장이 과학기술 기반의 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카이스트(KAIST)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6일 롯데그룹이 밝혔다. 신 회장은 25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과 경영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며 "롯데와 카이스트는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혁신 파트너로서 우리의 동행이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신 회장은 과학기술과 산업,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해 온 인물"이라며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인프라 확충과 융합 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신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그룹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책임 경영을 실천해 온 점을 학위 수여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제도적으로 구체화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 카이스트에 140억원 규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미국 하와이의 'CU 다운타운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컵얼음과 소떡소떡, 소불고기 김밥 등 K간편식인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11월 영업을 개시한 CU 다운타운점의 100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얼음컵이 매출 상위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컵얼음에 생수, 주스,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따라 마시는 한국식 음용법이 외국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는데, 높은 기온으로 시원한 음료를 찾는 하와이 소비자에게도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이외에도 소떡소떡(2위), 치킨꼬치(5위), 감자핫도그(8위) 등 한국식 즉석 먹거리가 매출 상위 순위 내에 다수 자리했고, 소불고기 김밥(3위), 구운연어 삼각김밥(7위), 참치마요 삼각김밥(9위) 등 간편식도 인기를 끌었다. 외식 물가가 높은 하와이 특성상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 카테고리가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CU 차별화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4위), '연세우유 생크림빵'(6위)도 현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 CU는 이러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 선호에 맞춰 즉석 먹거리와 간편식 중심으로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새로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중심부에 '노브랜드 사판통점(4호점)'을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약 215평 규모로 라오스 내 노브랜드 매장 중 최대다. 특히 이번 매장에는 해외 노브랜드 매장 최초로 약 20평 규모의 '델리 코너'가 도입됐다. 여기서는 김밥과 떡볶이, 어묵, 라면 등 한국 분식을 현장에서 직접 제조해 판매하며, 노브랜드 냉동상품을 즉석 조리해 선보인다. 현지의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오프라인 체험으로 연결해 '먹고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노브랜드는 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플랫폼'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노브랜드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약 350개사에 이른다. 전체 상품에서 중소기업 생산 비중이 약 65%를 차지한다. 현재 노브랜드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라오스 노브랜드 전문점이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며 "체험형 공간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얼음이 담긴 잔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공기를 주입하자 '치이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거품이 위로 떠올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5일 강남구 역삼동 연구개발(R&D)센터에서 신제품 '에어로카노' 시음 행사를 열고, 그 제조 방식을 공개했다. 이 메뉴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된다. 에어로카노는 만드는 방식부터 얼음 잔에 물과 샷을 넣는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르다. 우선 얼음에 샷을 먼저 넣은 뒤 에어레이팅(공기 주입)으로 거품을 만든다. 약 10초간 공기를 넣으면 열기에 녹은 얼음과 샷, 공기가 뒤섞이며 부드러운 질감의 커피가 완성된다. 컵에 옮겨 담은 뒤 얼음을 채우면 커피가 위에서 아래로 폭포처럼 흐르는 '캐스케이딩' 현상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른 은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런 시각적 경험도 가능한 것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라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 개발 담당은 "콜드브루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블랙커피지만, 시각적으로도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며 "익숙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질감을 차별화한 진화한 아메리카노"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진어묵은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6(DSK 2026)'에 부스를 마련하고 상온 어묵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DSK 2026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드론 및 무인 이동체 산업 전문 전시회다. 최근에는 드론 외에도 미래형 모빌리티나 방위 및 우주산업 등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이에 발맞춰 상온 어묵을 '우주식품'이라는 컨셉으로 소개한다. 특히 레토르트 멸균 공정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어묵 제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전투식량, 재난 등 특수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우주식품 수준의 저장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어묵과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수산 단백질 식품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앞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5에서도 어묵 파우더인 '블루미트 파우더'를 선보인 바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삼립 치즈케익'이 미국 코스트코 서부 지역 입점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 봉이 모두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해 9월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 개 매장에 치즈케익을 선보였다. 초도 물량이 조기 완판되면서 삼립은 지난해 11월부터 납품 매장을 미국 전역 약 30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500만 봉을 추가 공급했다. 삼립 측은 "2차 물량은 초도 물량보다 점포당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높다. 오는 7월까지 약 1천만 봉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라며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결합한 제조 공법으로 크림치즈 풍미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점을 인기 요인"이라고 밝혔다. 삼립 치즈케익은 현재 베트남·캐나다·중동 등 1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 삼립은 제품 수출 확대를 통해 K디저트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립약과'를 미국 코스트코 200여 개 매장에 공급했고, 일본 돈키호테 전 지점 등으로 판로를 넓힌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미니보름달'도 미국 시장에 추가 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대모'(Godmother)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조명했다. 24일 CJ ENM에 따르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한국은 어떻게 세계 대중문화를 장악했나'라는 제목의 심층 기사에서 이 부회장을 한국 문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리더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K-컬처의 글로벌 성공에 대해 "자연발생적 현상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정교하게 설계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그 중심에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그룹의 이미경 부회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에 대해 "서울의 기업 회의실과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대모'라는 별명을 얻었고, 일각에서는 그를 K-컬처의 미국 진출을 이끈 주역으로 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의 글로벌 영향력을 가늠할 상징적 사례로는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 '드림웍스'에 대한 투자 결정 과정을 소개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이 드림웍스 설립 초기부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과 협력 가능성을 긴밀하게 모색했고, 결국 CJ가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드림웍스 지분과 아시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균형발전과 충북지역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도민협의회가 2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충북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122개)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충북 이전 촉구와 지방 균형발전, 시군 현안 해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두영 운영위원장은 "정부가 최근 광역시도 행정통합 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우선권을 주겠다고 발표하면서 충북의 공공기관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충북지역 공공기관 유치와 균형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군은 24일 지역 교육발전 방향과 미래 인재 양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스마트농업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장기봉 음성부군수, 안병권 음성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1만6천727㎡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연간 500t의 채소를 생산하는 스마트농업 시설 H&A 스마트팜(감곡면)을 둘러봤다. 이어 음성읍 코아루아파트 옥상으로 이동해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예정지를 살펴봤다.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사업과 연계한 교육·실습 여건 조성 및 관련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스마트농업은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부군수는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조성과 연계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선순환하는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싸고 지역민 반발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한국전력에 개폐소 이전 등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정영철 군수가 한전 본사를 찾아가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 등 경영진에게 지역민 입장 등을 전달한 뒤 양산면 죽전리에 설치 예정된 영동개폐소를 영동양수발전소 하부댐(양산면 산막리)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중화를 통한 환경훼손 최소화, 마을 태양광발전소 건립 등 수익 모델 지원, 건설공사 지역업체 쿼터제 적용, 일자리 창출도 함께 요청했다. 정 군수는 "전력 생산은 필요한 지역에서 생산해 쓰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방식이 원칙이지만, 국가사업으로 불가피하다면 피해 주민과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는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58.5㎞)는 전북 장수에서 영동까지 345kV급 전력을 끌어가는 사업이다. 2031년 완공 예정이며, 전북과 충남북 등 8개 시군을 통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