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언론 발표문에서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의 구조혁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행 중이다"며 "그 결과 비용 절감 및 사업성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인력 현황이 회생절차 개시 전인 2025년 2월 1만9천924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1만6천450명으로 17.4%(3천474명) 감소해 약 1천600억원의 인건비 절감을 예상했다. 또 41개 정리 대상 점포 중 19개 점포를 연내에 영업 종료할 계획이어서 임대료 조정과 부실 점포 정리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1천억원을 넘어 오는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MBK파트너스는 관리인 변경 시 긴급운영자금(DIP) 1천억원을 우선 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법원에 전달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는 기존 경영진 중심의 관리인 체제를 포기하고, 회생 절차를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11일 주주사, 채권단 및 노조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관리인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한킴벌리는 생분해성 원단을 적용한 '크리넥스 빨아 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제품에 석유계 소재는 사용되지 않았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한 천연펄프와 식물성 유래 원료인 PHA, PLA만으로 원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 공인 시험 기관을 거쳐 표준물질 대비 90% 이상이 45일 만에 생분해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여러 번 빨아도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게 원단의 내구성을 높이고, 식기나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인증도 받았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행주를 매일 삶고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여러 번 빨아 쓰는 위생 행주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로 환경성까지 개선돼 관련 시장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의 지주회사로 지난달 출범한 상미당홀딩스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들을 지원하는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PC가 2012년부터 운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천927명에게 약 5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에는 150명을 선발해 2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상미당홀딩스와 계열사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있다. 장학생은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과 외부 장학생 부문으로 나뉜다.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에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 중인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20명을 선발한다. 외부 장학생 부문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 3구간 이내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상미당홀딩스(https://www.sangmidang.co.kr/)나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할인하는 '홈플 5일장'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딸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전 품목을 5천원 할인하고,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과 초이스 부채살(1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40% 할인 판매한다. 삼겹살을 먹는다는 일명 '삼삼데이'(3월3일)를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옥수수를 먹여 키운 미국산 '옥먹돼 삼겹살·목심'(100g·1인1㎏ 한정·온라인 제외)'을 990원에,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서귀포점 제외)'은 1천990원에 판매한다. 풀무원 국산콩 두부(6종), CJ 햇반 컵반 및 국·탕·찌개류(20여 종), 냉동 밥·핫도그, 잘풀리는집·크린센스 화장지를 한정 수량으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1'으로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개학 시즌과 삼삼데이를 앞두고 5일 동안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표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구성했다"며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새로 출시한 '쓱세븐클럽' 멤버십의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적립 혜택을 활용해 실제 장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장보기 상품 구매 시 7%를 고정 적립해주는 멤버십 회원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3%가 신선·가공식품 등 식료품을 주문했다고 공개했다. 또 같은 기간 멤버십 회원의 장보기 객단가는 일반 회원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구매액은 멤버십 가입 이전과 비교해 각각 23%와 21% 늘어났다고 한다.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구독료를 면제하고, 티빙 1개월 이용권·장보기 지원금 5천원 등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올해 3억원 상당의 '이머전시 푸드팩' 1만2천 세트를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식품을 제공하는 농심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푸드팩은 신라면과 새우깡 등 농심 대표 라면·스낵류와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올해 기부 물량 가운데 일부를 최근 경남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소방 관계자 등에게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630만개의 식품을 기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41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을 여성 경영자가 받은 것은 1987년 제정 이후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내수 중심이던 전통 식품 산업 구조를 수출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해 국내 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신화를 쓰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국내 식품업계 세 번째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경영학회는 김 부회장이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한국 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과 함께 ESG위원회 신설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제도화한 점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김 부회장은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적인 선택에 맞추기보다 우리만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임을 배웠다"며 "세계와의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해 2010년 사장에 취임했으며, 2018년부터 각자대표이사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던킨이 베이글의 쫄깃함을 담은 신개념 도넛 ‘도너글(Donagel)’ 3종을 선보인다. ‘도너글’은 도넛과 베이글을 결합해 ‘It’s a donut, not a bagel’ 메시지를 담았다. 도넛 특유의 부드러움에 베이글처럼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을 더해, 색다른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커피와 매치는 물론 브런치로도 즐기기 좋다. ‘올리브 도너글’은 올리브유를 사용해 씹을수록 퍼지는 담백함과 고소한 향이 매력적이다. ‘버터 글레이즈드 도너글’은 버터를 더한 글레이즈를 입혀 겉은 은은하게 윤기가 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완성했다.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강조돼 ‘데일리 디저트’로 제격이다. ‘무화과 크림치즈 도너글’은 달콤한 무화과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샌드해 베이글 특유의 조합을 도넛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달콤함과 산뜻함이 조화를 이루며 식사 대용이나 브런치 메뉴로 손색이 없다. 던킨은 원더스 강남·청담·서울역점 등 직영 플래그십 매장에서 도너글을 선출시하고,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올 상반기 중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던킨 관계자는 “도너글은 던킨이 축적해 온 R&D 노하우를 바탕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통큰데이'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3일 '삼삼데이'를 앞두고 삼겹살과 주요 신선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6일과 27일에는 수입산 끝돼 삼겹살을 100g당 990원에,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국내산 삼겹살을 1천390원에 각각 판매한다.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버섯, 미나리, 쌈장 등도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이외에 냉동LA갈비와 수입 냉장 찜갈비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완도 활전복, 방어회 등 수산물과 참외, 딸기, 한라봉, 사과 등 과일도 할인 대상이다. 롯데마트는 통큰데이 기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중 '롯데마트GO' 앱에 접속해서 응모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4일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구조 효율화에 나선다"면서 "이를 위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4월에도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45세 이상(1981년 이전 출생자),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이다. 롯데웰푸드는 희망퇴직 하는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법정 퇴직금 외에도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 임직원에게는 기준 급여 18개월치를 지급하며 근속 15년 이상은 기준 급여 24개월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추가로 재취업 지원금 1천만원과 대학생 학자금을 1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롯데웰푸드는 조직 효율화와 함께 메가 브랜드 육성, 글로벌 공략 강화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희망퇴직 결정은 실적 부진 속에 나왔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4조2천1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95억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깨끗한나라와 함께 '10매 1천원' 생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개당 가격은 100원으로, 현재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깨끗한나라 생리대가 개당 200∼250원인 데 비해 최대 60% 낮아지게 된다. 해당 상품은 깨끗한나라[004540]에서 100% 국내 생산한다. 통상적으로 생리대 판매가는 대용량으로 구매 시 개당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이지만, 다이소는 10개 소포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이는 다이소의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천원정신'에 따라 고객이 복잡한 가격 비교 없이 상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며 생필품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 부담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이소는 앞으로도 '균일가 정책'을 지키며, 천원정신을 담아 물가안정과 생활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의 남성 화장품이 브라질 대통령 방한 국빈 선물로 선정되며 중남미 시장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LG생활건강 브랜드 오휘의 남성 스킨케어 제품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 3종 기획 세트'가 국빈 선물로 전달됐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한 공개 연설에서 "내가 잘 생겨진 이유는 한국산 화장품 덕분"이라고 언급하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오휘 마이스터 포맨 프레쉬'는 발사믹 비니거 성분을 활용해 산화 스트레스 케어와 보습·진정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해당 세트는 스킨과 로션, 클렌징폼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LG생활건강의 '더후' 제품이 각국 정상에게 제공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중남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대모'(Godmother)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을 조명했다. 24일 CJ ENM에 따르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한국은 어떻게 세계 대중문화를 장악했나'라는 제목의 심층 기사에서 이 부회장을 한국 문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리더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K-컬처의 글로벌 성공에 대해 "자연발생적 현상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정교하게 설계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그 중심에 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그룹의 이미경 부회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에 대해 "서울의 기업 회의실과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대모'라는 별명을 얻었고, 일각에서는 그를 K-컬처의 미국 진출을 이끈 주역으로 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의 글로벌 영향력을 가늠할 상징적 사례로는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 '드림웍스'에 대한 투자 결정 과정을 소개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이 드림웍스 설립 초기부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과 협력 가능성을 긴밀하게 모색했고, 결국 CJ가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드림웍스 지분과 아시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균형발전과 충북지역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도민협의회가 2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충북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122개)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충북 이전 촉구와 지방 균형발전, 시군 현안 해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두영 운영위원장은 "정부가 최근 광역시도 행정통합 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우선권을 주겠다고 발표하면서 충북의 공공기관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충북지역 공공기관 유치와 균형발전을 위해 민관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음성군은 24일 지역 교육발전 방향과 미래 인재 양성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스마트농업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장기봉 음성부군수, 안병권 음성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1만6천727㎡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연간 500t의 채소를 생산하는 스마트농업 시설 H&A 스마트팜(감곡면)을 둘러봤다. 이어 음성읍 코아루아파트 옥상으로 이동해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예정지를 살펴봤다.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사업과 연계한 교육·실습 여건 조성 및 관련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스마트농업은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부군수는 "그린에너지스마트농업타운 조성과 연계해 지역 산업과 교육이 선순환하는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싸고 지역민 반발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한국전력에 개폐소 이전 등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 정영철 군수가 한전 본사를 찾아가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 등 경영진에게 지역민 입장 등을 전달한 뒤 양산면 죽전리에 설치 예정된 영동개폐소를 영동양수발전소 하부댐(양산면 산막리)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중화를 통한 환경훼손 최소화, 마을 태양광발전소 건립 등 수익 모델 지원, 건설공사 지역업체 쿼터제 적용, 일자리 창출도 함께 요청했다. 정 군수는 "전력 생산은 필요한 지역에서 생산해 쓰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방식이 원칙이지만, 국가사업으로 불가피하다면 피해 주민과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는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58.5㎞)는 전북 장수에서 영동까지 345kV급 전력을 끌어가는 사업이다. 2031년 완공 예정이며, 전북과 충남북 등 8개 시군을 통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