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5∼26일 도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320곳을 합동 단속해 위반 행위 7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관 등 63명이 투입됐다. 단속반은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잦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 사례는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비 운영 4건, 발생 사업 변경 신고 미이행 2건, 발생 사업 미신고 1건이다. 도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오세준 도 사회재난과장은 "비산먼지는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7일 석유 원료 수급 변동에 대응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량을 줄이는 '쓰레기 다이어트' 동참을 당부했다. 최근 종량제 봉투 원료 수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단순한 물량 확보를 넘어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근본적인 쓰레기 감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쓰레기 중 상당수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플라스틱, 비닐류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분리배출 4대 원칙인 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만 철저히 준수해도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동시에 봉투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량제 봉투 구매와 관련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천안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거주지 인근 판매소별 봉투 입고일과 종류별 납품 수량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품목별 상세 분리배출 정보는 전용 누리집(https://분리배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 재고가 현재 충분한 수준이지만 원료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 특성상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응 방향"이라며 "이번 기회가 단순한 수급 대응을 넘어 자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서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로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근로자를 돕기 위한 '버팀이음 프로젝트' 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계획했던 5천350명의 67.8%인 3천627명만 신청했다. 특히 건설 및 플랜트 분야 현장 일용근로자의 경우 4천400명을 계획했는데, 신청자는 66.6%인 2천929명에 불과했다. 도와 서산시는 서산 내 기업으로 재취업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서산으로 유입되는 근로자 250명에게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는 1인당 60만원을 지급한다. 도내 타 시·군으로 이동하는 100명에게는 90만원을 지원한다.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운송업 종사자와 현장 일용근로자 등 5천명을 대상으로 1회 50만원의 임금 보전성 장려금을 지급해 일시적인 소득 단절이 가계 위기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대산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충남버팀이음.kr) 신청도 가능하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숙련 인력의 이탈을 막고 취약 근로자의 생계를 지키기 위한 지원"이라며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과 사람이 없도록 신청 기간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지난 6일 국회를 찾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지원 강화를 위한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농협중앙회가 7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 농업부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연장 ▲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방이양 국고보전 연장 ▲ 농축협 보험특례 일몰기한 연장 ▲ 취약 노인계층 국산 유제품 지원사업 도입 등 현안에 대한 지원 요청이 담겼다. 건의문은 국회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함께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이 농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용 필름의 경우 이날부터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6개 권역에서 합동점검반 10개 팀, 240여명을 투입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농협경제지주에 필름을 납품하는 주요 제조업체 20곳과 지역농협 자재센터, 민간 자재상 등 전국 약 700곳이다. 점검반은 원자재인 폴리에틸렌(PE) 사용량과 재고, 가격 변동 등을 점검하고 가격 상승을 기대한 재고 축적이나 생산 축소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판매 현장에서는 제품 재고와 수요, 공급·판매량 변화, 가격 인상 수준 등을 점검해 수급 불균형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이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비료에 대해서는 지난 3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통해 전국 1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 보관 상태와 재고량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현재 주요 요소 비료가 7월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가수요 방지를 위해 지역농협이 전년도 구매 실적 등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박수현·양승조 예비후보(기호순)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충남지사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위 득표자인 박·양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결선은 오는 13∼15일 치러진다. 재선 의원인 박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과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4선 의원 출신인 양 후보는 충남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세종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는 이춘희·조상호 예비후보(기호순) 간 결선투표가 14∼16일 진행된다. 본경선에서 두 후보와 경쟁했던 고준일·홍순식·김수현 후보는 탈락했다. 이 후보는 재선 세종시장 출신이며 조 후보는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같은 국가 주도 정책을 시행할 때는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도청에서 열린 지휘부 회의에서 "정부는 초과 세수를 활용한 '빚 없는 추경'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방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세가 감소해 재정 보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민생 안정을 위한 국가 주도 정책은 전액 국비로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지방교부세 증가분은 내국세 결산 뒤 정산할 금액을 미리 지급하는 성격이어서 실제 재정 확충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김 지사는 지적했다. 그는 "정산분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교부되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배분되면서 중앙정부 사업을 뒷받침하는 용도로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민생을 살리겠다는 취지가 '가불 추경'으로 인해 장래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초과 세수는 지방재정 여건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문화재단은 6일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 디지털 가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축제 디지털 가이드(https://asan428.festimap.kr/)는 구획별 행사장 시설 배치도, 실시간 인파 밀집도, 주차장 혼잡도, 셔틀버스 안내도, 인공지능(AI) 챗봇 상담 채널로 구성될 예정이다. 축제장 방문객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며 부스와 프로그램의 상세 정보, 축제 디지털 가이드를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축제 정보와 민원 대응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운영해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와 프로그램 현장 투표도 운영해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구현한다. 행사 정보를 전자화해 지류 인쇄 홍보물 비용을 절감한다.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온양온천역, 곡교천, 현충사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지역 농민단체들이 6일 중동발 전쟁 여파로 인한 영농자재 수급난을 우려하며 정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합 충남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 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생산비 폭등분을 전액 보전하는 '전쟁 추경'을 즉각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현재 나프타 재고 고갈로 농사용 피복 비닐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비료와 사료 원료 등 영농자재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농업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 요소 원가 등 핵심 비료 원료 가격이 전쟁 발발 직후 약 75% 급등하는 등 위기 징후가 뚜렷함에도 정부와 농협의 대응은 안일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면세유와 유류고 역시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를 보충할 대책이 전무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단체들은 구체적인 요구안으로 비닐과 비료 등 전방위적인 영농자재 차액 지원과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확대를 제시했다. 또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에 대한 즉각적인 보전을 시행하고, 사료 가격 안정을 위해 축산 경영 회복 지원을 이번 추경안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파이널 대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정규시즌 2026'(이하 PMPS) 등 e-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6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하는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6 MSI)에 이어 글로벌 대회 개최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이스포츠 수도'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터널 리턴은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급성장 중인 인기 게임이다. PMPS는 국내 게임사인 크래프톤에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종목으로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터널 리턴 시즌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PMPS 시즌은 5월부터 10월까지 3차례 개최된다. 특히 7월은 2026 MSI 결승전과 이터널 리턴 3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대전 전역에서 한여름의 이스포츠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인사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짜맞추기 수사'라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가 군수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부정 청탁도 받은 적이 없으며, 더구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관련자들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는데도 수사관 한두 명이 처음부터 선입견을 갖고 아무런 증거나 납득할만한 근거도 없이 면피성으로 송치한 결정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1년여를 질질 끌다가 하던 일도 멈춰야 할 이 시점에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의도가 무엇이냐"며 "지금까지의 수사 과정마다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은 뒤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조종당하는 것 아니냐"고 경찰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나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면 거짓이냐"며 "결과부터 정해놓고 짜맞추기 수사를 한 수사관들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2022년 7월 당시 공무원이던 A씨로부터 사무관 승진을 대가로 3냥짜리 금두꺼비(당시 시가 1천만원 상당)를 받은 혐의로 최근 A씨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가 군수는 일부 공무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청년 행복주거비와 세 자녀 이상 가정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행복주거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며 전세 또는 월세 주택에 거주하거나 대출로 주택을 구매한 19∼45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이다. 최장 2년간 가구별로 월 15만∼29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3∼17일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신입생의 경우 첫 학기에 100만원, 재학생의 경우 학기당 50만원이 지급된다. 17일까지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