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6천67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971억원(17%)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 예산은 농업인 공익수당 52억원, 과일 통합 포장재 지원 34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24억원, 일라이트 표준화 용역 15억원, 곤충생태체험연구관 건립 12억원, 상수도관 유지관리 12억원 등이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50억원)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이지만 차질 없는 현안사업 추진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제6기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과 협력해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한 뒤 사업화 가능성까지 확인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최근 식품 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기술 및 소재와 결합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기업이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모집 대상은 식품과 연계된 AI·로봇 기술, 한국 음식 신생 브랜드, 식품 유통·마케팅 기반 서비스, 스마트 제조 혁신, 대체 식품과 친환경 소재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가 상담, 최대 13억원 규모 투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5월 5일까지 농식품 창업정보망(www.a-startup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기업에서 나온다"며 "농진원은 기업의 도전을 뒷받침해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불거진 의료용 주사기·주사침 수급 차질에 대응해 매점매석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정부는 13일 필수 의료품인 주사기·주사침의 사재기와 판매 기피 등 폭리 행위를 금지하는 고시를 제정하고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 나프타 공급 제한으로 주사기 등 필수 소모품 부족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가 시장 관리에 나선 것이다. 고시에 따르면 주사기 및 주사침 제조·판매업자는 해당 제품을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다.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월별 판매량이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110%를 초과하거나 특정 구매처에 대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월평균 판매량을 넘겨 판매하는 행위 역시 제한된다. 정부는 고시 위반 시 시정명령과 형사처벌 등 관련 제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현장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충주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슬로우 조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사전 모집한 시민 30명이 참여한다. 시는 전문 강사를 섭외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또 참가자들이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안전하게 운동 습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슬로우 조깅은 일반적인 달리기보다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운동 초보자나 노약자도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6년 농업기술 산학협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농가에 직접 적용해 효과가 확인된 기술을 다른 농가로 확산하도록 돕는 것을 뼈대로 한다. 두 기관은 지난 2년간 103개 기술을 농가에 적용하고 전국 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적용 시험, 기술 지도, 상담, 사후 관리 등을 지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22개 과제에 참여하는 5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올해 사업 운영 방향과 추진 일정, 사업비 사용 기준과 정산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구본근 농진원 부원장은 "산학협력 지원사업은 대학의 우수 기술을 현장에 연결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농업기술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14일로 6·3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의 여야 자치단체장 대진은 완성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반면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뎌 내부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충북도지사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오는 16일 마무리하고 본선거 모드에 돌입한다.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북지사 후보가 됐다. 제천시장(이상천 전 제천시장), 단양군수(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영동군수(이수동 영동군의원), 옥천군수(황규철 현 군수), 음성군수(조병옥 현 군수) 후보도 경선으로 정해졌거나 단수 추천됐다.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증평군수 후보는 오는 14∼16일 결선 경선에서 확정된다. 도내 기초단체장의 얼굴격인 청주시장 결선 경선은 박완희 청주시의원과 이장섭 전 국회의원의 대결로 치러진다. 노승일 전 충북경찰청과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은 충주시장,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과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은 보은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임보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부민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도록 부당 광고한 업체 9개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이날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판매업체 등을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9개소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알부민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하도록 부당광고해 약 18억원 상당을 판매한 업체 9개소를 적발했다"며 "대표적으로 '피로 해소', '간 기능 유지에 도움', '알부민 영양제', '아미노산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7개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알부민은 혈관 속 삼투압 유지에 도움', '알부민 농도가 적어지면 어지럼증, 부종,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음' 등 원재료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2개소)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식품 원료로 쓰는 난백 알부민과 의약품인 혈청 알부민을 동일시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혈청 알부민은 혈액 안에서 고유한 생리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로 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지난해 청년고용률이 수도권을 앞지르면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공개한 지난해 기준 청년(20∼39세) 고용률 지표에서 충북은 73.5%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71.6%)을 넘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충북의 청년고용률은 2021년 67.6%, 2022년 70.1%, 2023년 71.4%, 2024년 71%에서 지난해까지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청년 인구 흐름도 바뀌어 2024년 1천374명 순유출에서 지난해 2천543명 순유입으로 반등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전국적인 청년 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서도 비수도권의 한계를 극복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충북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4.4%)을 달성하면서 광·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하고, 교통·생활 인프라 등 정주 여건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전략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50억원 규모 청년 기금 신설, 무주택 청년 주택자금 대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토바이 동호인들의 '라이더 타운'으로 변신한 충북 보은군 회인면 주민들이 로컬 브랜딩 사업으로 굿즈 제작에 나선다. 이곳 주민들로 구성된 ㈜회인은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등의 협조를 얻어 라이딩 문화를 주제로 한 생존키트, 캠핑도마, 티코스터 등 8종의 굿즈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6월 5∼7일 열리는 '휠러스 페스티벌'에서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지역 피반령(해발 360m)과 수리티재(〃 321m)는 소백산맥의 탁 트인 경관과 구불구불한 도로의 경사가 주는 스릴 때문에 '라이딩 성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몇해 전만 해도 오토바이 소음과 난폭운전 때문에 주민과 갈등이 빚기도 했는데, 청년단체인 '회인ㅎㅇ'가 주축이 돼 라이더를 마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회인ㅎㅇ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2025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뽑혀 로컬푸드 매장인 '루트25', 바이크 장비 판매점인 '씨티100', 바이크 정비·보관시설인 '마굿간' 등을 갖추고, 굿즈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보은군 관계자는 "조용하던 산골에 청년들이 들어와 라이더와 상생 모델을 만들면서 활력이 돌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장난감 대여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장난감 대여센터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영유아 자녀를 둔 임신부, 장애아 가정, 미취학 자녀 3명 이상 가정, 36개월 이하 자녀 2명 가정이다. 시범 운영은 장난감 대여센터 오창점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장난감 대여센터 누리집을 통해 20가구를 모집한다. 이후 운영 체계를 보완한 뒤 5월부터 월 3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5월 11일까지 '공예가 있는 집' 프로젝트에 공간을 제공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 생활 공간에 공예 작품을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예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카페, 식당, 사무실 등 6곳이며, 최종 선정된 공간에는 지역 공예가의 작품이 설치된다. 희망자는 청주 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50년 된 옻나무와 옻샘이 있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옻샘마을)서 이색 옻순 요리 행사가 열린다. 이 마을은 이달 25일 낮 마을회관에서 요리연구가 최정민씨와 함께 하는 '100인 옻순잔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독과 약 사이, 봄을 먹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 행사에서는 봄나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옻순요리 30여 가지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옻을 주제로 꾸미는 판소리, 민요,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참가자에게는 옻된장, 옻식초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 마을은 예약제로 행사에 참여할 미식가 100명을 초청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다. 박기영 옻샘마을 대표는 "우리 마을은 1977년 국내 최초의 옻 전문 식당이 문을 열 만큼 옻 관련 전통문화를 잇는 곳"이라며 "옻의 신비스러운 효능을 알리고 다양한 요리를 보급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에는 150여 농가가 188㏊에서 41만여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한다. 그중에도 고당리는 일부 주민들이 '화칠'(火漆)이라고 불리는 진액 채취 기술 등을 전수받아 전통을 잇고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와 옥천에 기초의원 4인 선거구가 생긴다. 충북도 시군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 6차 회의를 열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도지사에게 제출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도내 기초의원 정원이 4석 증원된 데 따른 것이다. 획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초의원 총 정수는 제8회 지방선거 대비 4명 많은 140명이다. 이중 지역구 의원이 2명 늘어난 121명, 비례대표는 이전과 동일한 17명이다. 여기에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정원 2명이 추가됐다. 변동이 있는 지역은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 3곳이다. 청주시는 '가' 선거구(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용암2)의 지역구 정수가 1명 늘어 3명이 됐다. 또 '사' 선거구(오송·강내·강서1)와 '자' 선거구(복대1·봉명1)에는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추가 정원이 1명씩 배치됐다. 이에 따라 '사' 선거구의 경우 청주 유일의 4인 선거구로 확대됐다. 제천시는 '바' 선거구(교동·중앙)가 신설되면서 지역구 정수도 1명 늘었다. 옥천군은 의원 정수는 동일하지만 광역선거구가 변경되면서 '가' 선거구(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