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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이더 타운' 변신 보은 산골마을 굿즈 개발

주민들로 구성된 ㈜회인, 생존키트·캠핑도마 등 8종 선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토바이 동호인들의 '라이더 타운'으로 변신한 충북 보은군 회인면 주민들이 로컬 브랜딩 사업으로 굿즈 제작에 나선다.

 

이곳 주민들로 구성된 ㈜회인은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등의 협조를 얻어 라이딩 문화를 주제로 한 생존키트, 캠핑도마, 티코스터 등 8종의 굿즈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6월 5∼7일 열리는 '휠러스 페스티벌'에서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지역 피반령(해발 360m)과 수리티재(〃 321m)는 소백산맥의 탁 트인 경관과 구불구불한 도로의 경사가 주는 스릴 때문에 '라이딩 성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몇해 전만 해도 오토바이 소음과 난폭운전 때문에 주민과 갈등이 빚기도 했는데, 청년단체인 '회인ㅎㅇ'가 주축이 돼 라이더를 마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회인ㅎㅇ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2025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뽑혀 로컬푸드 매장인 '루트25', 바이크 장비 판매점인 '씨티100', 바이크 정비·보관시설인 '마굿간' 등을 갖추고, 굿즈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보은군 관계자는 "조용하던 산골에 청년들이 들어와 라이더와 상생 모델을 만들면서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며 "굿즈는 그 결과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