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흥덕구 송절동 가축시장을 북이면으로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가축시장은 지역 내 한우 사육 농가가 송아지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는 기존 가축시장이 위치한 송절2지구가 도시개발사업에 편입됨에 따라 해당 시설을 북이면 옥수리로 이전하기로 했다. 새 가축시장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2만4천364㎡ 부지에 7개 동, 연면적 3천282㎡ 규모로 조성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가축시장 이전을 통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성질환 치료·완화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 식품 30개 중 1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마약류와 의약 성분, 부정 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와 성분을 뜻한다. 통상 위해 성분이라고도 부른다. 이번 검사 대상으로는 주요 만성질환과 관련해 소비자 관심이 높은 고지혈증·고혈압 치료(20개)와 당뇨병 치료(10개) 효능·효과를 표방한 제품 30개를 선정해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했다. 검사항목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 성분 90종을 적용해 검사했으며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312종)이 제품에 표시됐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 결과 고지혈증·고혈압 치료 효능·효과를 표방한 11개 제품과 당뇨병 치료 효능·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등 총 1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 표시가 확인됐다. 우선 고지혈증·고혈압 치료 효능·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아르주나, 부추잎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5건)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2022년 12월부터 시범사업을 해왔고, 현재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422곳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과 지방의료원·보건의료원·보건소(지소)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이 있는 시군구에서 해당 의료기관과 협약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시범사업 모형 중 '의료기관-보건소 협업형 모형'이 개선된다. 대상 지역을 기존 군 지역에서 응급·분만·소득세법상 의료취약지인 32개 시까지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한다. 또 의사는 의료기관,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 소속이어야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간호사가 의료기관 소속이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보건소가 의료기관과 1:1로 협업해야 했으나 이제는 의료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예총은 21∼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보은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국악협회·문인협회·음악협회 등 3개 단체로 출범한 보은예총은 2024년 미술협회, 2025년 연예예술인협회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현재 5개 지부 체제를 갖추는 등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중심 단체로 성장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미술협회의 '제3회 정기회원전'과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행사 기간 운영되며,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개막일에는 교향악 연주를 비롯해 시 낭송, 국악 공연, 대중예술 무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보은예총 관계자는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단체 회원에게는 창작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3회 전국연극제' 홍보를 위한 아티스트 파트너로 배우 김학철·노현희와 가수 신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30일 옥천군청에서 위촉식을 한 뒤 개인 유튜브 활용 등을 통해 연극제 홍보에 나서게 된다. 또 지난해 이 연극제 홍보대사였던 배우 안석환이 진행하는 '옥천 연극교실'에도 참여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옥천군 관계자는 "아티스트 파트너는 홍보대사 형태의 단방향 홍보 대신 축제 기획과 현장 중심의 협력형 콘텐츠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천 전국연극제는 올해 10월 1∼5일 옥천문화예술회관과 관성회관, 옥천 먹자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야현공원 일원에서 '제1회 충주시 지구의 날'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 병뚜껑 재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 플리마켓과 거리공연도 함께 열린다.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는 10분간 '전국 소등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소등 행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그냥드림'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21일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연내 그냥드림 사업장을 전국 229개 시군구에 3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광명시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 파악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등을 겪는 별도의 신청이나 소득 증빙 없이 필요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달 15일 기준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사업장 129곳이 운영 중이다. 이들 사업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이 시작된 후 8만8천123명을 긴급 지원했다. 이 중 1만9천422명을 상담하고, 9천160명을 읍면동 복지센터로 연계했다. 그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위기가구 1천373명을 새롭게 발굴하는 등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복지부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한 지원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우선해서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정교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그냥드림 최초 이용 시 '위기가구 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케 했고, 현장 담당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청년들에게 무료로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9세 청년이다. 대학 재학생과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이달 28일부터 7월까지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이수하면 최대 22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취업 및 창업 상태가 3개월간 유지되면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인 1억450만t의 일라이트(illite)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동군은 2024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이 지역 지질 등을 조사한 결과 일라이트 매장량이 1억45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등 해외에서 확인된 대형 일라이트 광상(鑛床)의 매장량은 500만t 수준으로 전해진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과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해 '신비의 광석'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영동군 영동읍∼양강면 일원에서 매장이 확인됐다. 영동군은 2017년 이 지역 15개 광구(2천30㏊)의 광업권을 확보한 뒤 화장품, 비료, 건축자재, 동물사료 등 분야 제품 생산에 활용하는 중이다. 이번 조사는 28곳의 시추공을 뚫어 매장 범위와 함량 등을 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읍 주곡·산익리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산업적으로 활용 가치 있는 일라이트 함량이 확인됐다"며 "탐사 결과를 일라이트 표준화 및 인증체계 구축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국비 등 230억원을 투입해 영동산업단지에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짓고, 미국 점토광물학회 등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25일 보강천 일원에서 '2026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당일 오전 10시 보강천 운동장에서 출발해 대교테니스장∼김득신다리∼장미대교∼백로공원∼증평대교를 거쳐 낮 12시까지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4㎞ 코스로 진행된다.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컵 쌓기, 투호, 꽃 심기 체험, 인삼차 시음, 체력 인증센터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플랫폼 수수료 부담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업종별 협력 단체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관악구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최승재 옴부즈만과 박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향분석실장, 조영순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회장, 경기석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회장, 음식점업 소상공인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확산한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기존 카드 수수료(0.5∼1.5%)보다 높은 결제대행(PG)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음에도 계약 과정에서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고지되지 않고, 중도 해지 시 수백만원 수준의 위약금이 부과되는 등 불투명한 계약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업체별 수수료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정보 비대칭' 문제가 심각하다며, 표준계약서 도입과 수수료 확인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배달 음식점 업계에서도 중개수수료와 결제 수수료, 배달비, 광고비 등이 결합하면서 실제 비용 부담이 매출 대비 약 30% 수준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플랫폼 비용은 중개수수료를 넘어 결제수수료, 광고·노출 비용, 배달비, 구독료 등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입주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물류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생하는 물류비 부담과 운영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식품진흥원은 입주기업 물량을 하나의 통합 화주로 묶어 공급사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수거·집하·간선 이동·최종 배송으로 이어지는 공동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택배 일괄 수거와 집하 운영을 담당하는 물류 전문기업 '천안물류'와 협업해 입주기업 물량을 통합 수거하고 효율적인 물류 운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진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공동물류 사업은 입주기업들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물류비 절감을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이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형 공동물류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와 옥천에 기초의원 4인 선거구가 생긴다. 충북도 시군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 6차 회의를 열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도지사에게 제출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도내 기초의원 정원이 4석 증원된 데 따른 것이다. 획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초의원 총 정수는 제8회 지방선거 대비 4명 많은 140명이다. 이중 지역구 의원이 2명 늘어난 121명, 비례대표는 이전과 동일한 17명이다. 여기에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정원 2명이 추가됐다. 변동이 있는 지역은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 3곳이다. 청주시는 '가' 선거구(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용암2)의 지역구 정수가 1명 늘어 3명이 됐다. 또 '사' 선거구(오송·강내·강서1)와 '자' 선거구(복대1·봉명1)에는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추가 정원이 1명씩 배치됐다. 이에 따라 '사' 선거구의 경우 청주 유일의 4인 선거구로 확대됐다. 제천시는 '바' 선거구(교동·중앙)가 신설되면서 지역구 정수도 1명 늘었다. 옥천군은 의원 정수는 동일하지만 광역선거구가 변경되면서 '가' 선거구(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