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7개월간 진행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한밭도서관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확정됨에 따라 국비 70억원을 확보해 시 예산 등 총 100억원을 들여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을 완료했다. 도서관 외벽은 입면 디자인을 개선해 밝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더했으며, 내부 일부 공간은 국산 목재 인테리어로 리모델링하고 영상홍보관·전시월도 마련했다. 시범운영 기간 자료 열람과 대출 등 기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새롭게 정비된 공간과 설비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혜정 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도서관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정식 개관까지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2025년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한류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예비엔날레는 청주시가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고장이자 1천500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청주를 알리고, 이 지역을 공예 디자인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1999년 닻을 올린 공예 잔치다. 이 외에도 청주국가유산야행은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 부문(은상),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멀티미디어 부문(은상),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동상), 힙한청주페스티벌 in 제조창은 야간혁신 프로그램 부문(동상)에서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제는 이제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피나클어워즈 5개 부문 수상을 계기로 청주 축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즈'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축제대회이다. 한국대회는 아시아대회와 미국 본선의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27년 8월까지 453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에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전문 공연장, 작은 영화관, 청년문화 창업지원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최신 공연장 설비를 도입해 군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주최 '2025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소극적인 관람 위주의 다른 축제와 달리 지역 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참가자들이 직접 줄다리기에 참여하는 축제라는 점이 주요 수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한 올해 축제가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명성에 걸맞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지난 3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각각 지름 1m에 길이도 100m나 되고 무게가 20t에 이르는 암줄과 수줄을 당기며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는 500년 역사를 자랑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5년 전 문을 연 충북 단양야간학교 졸업생이 200명을 넘어섰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2000년 3월 문을 연 단양야간학교는 올해 제1·2차 검정고시에서 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난 4월 치러진 1차 검정고시에서 3명(초등부 1명, 중등부 2명), 2차 검정고시에서 6명(초등부 1명, 중등부 3명, 고등부 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9명이지만, 배모(69)씨가 초·중등부에서 연이어 합격해 졸업생은 모두 8명이다. 이로써 누적 졸업생은 201명이 됐다. 지난달 27일 열린 올해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야간학교 교사, 김문근 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등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 졸업생인 이모(63)씨는 "바쁜 일상으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정말 많았지만,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가르침과 함께 배운 학우들의 열정에 힘입어 오늘 의미 있는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양야간학교는 집안일 등으로 학업의 꿈을 포기한 이들에게 배움의 등불이 되고 있다. 이곳은 한글 미해독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자원봉사 교사도 연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연간 기획전시 '한국 독립운동과 종교'의 마지막 순서로 '한국 독립운동과 기독교'를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겨레의집에서 개최한다. 1부 '만남과 수용, 독립운동의 토대를 일구다'에서는 근대 전환기 기독교가 유입되며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전하는 매개로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과정을 소개한다. 2부 '신앙으로 하나 되어 독립운동을 전개하다'에서는 1919년 3·1운동에서 기독교계의 역할과 독립운동을 소개한다.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기독교계 인사 16인과 신자들은 만세운동을 하며 국내외에 일제의 탄압상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3부 '해외 한인사회, 국경을 넘어 연대하다'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이어진 기독교계의 활동을 소개한다. 북간도 명동촌, 미주 한인사회 등지의 한인들은 망명 지도자들과 함께 독립운동 기지를 구축하고 독립군 양성을 비롯한 민족교육,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활동을 전개하며 독립운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4부 '신념의 길, 억압 속에서도 양심을 지키다'에서는 일제 말 거세지는 회유와 압박 속에서도 신사참배 강요와 전쟁 협력 요구에 끝까지 저항한 기독교인들의 활동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28일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기념관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 광복 80주년, 전시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제12회 전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린 기념 전시의 성과를 공유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현재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기념관·박물관·미술관에서 선보인 전시사례를 돌아보며 전시의 사회적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전시의 의미를 정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콘퍼런스가 대중과 소통하는 전시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 육영수(陸英修·1925∼1974) 여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숭모제가 이달 29일 오전 고향인 충북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다. 옥천문화원과 민족중흥회 옥천지역회가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육씨 종친과 보수단체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추도사와 기념공연, 육 여사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 헌화, 분향 순서로 진행된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정치적인 해석을 초월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신 육 여사의 숭고한 삶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25년 옥천읍 교동리에서 태어난 육 여사는 옥천 공립 여자전수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옥천읍 교동리에는 그가 유년시절을 보낸 생가가 있다. 조선 후기 지어진 99칸 전통 한옥인데, 낡아 허물어진 것을 옥천군이 2011년 37억여원을 들여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중부권 대표 디자인축제인 '2025 대전디자인페스타'가 27일 대전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열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복한 대전을 디자인하다'(Design for Happy Daejeon)를 주제로 지역 디자인산업과 공공디자인, 꿈씨패밀리 상품 등 로컬 브랜딩, 대학 및 청년 디자이너 프로젝트 등 대전 디자인 생태계의 성과물을 전시한다. 대전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지역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 로컬 브랜딩,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행사인 '2026 세계태양광총회'와 연계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등이 소개된다.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한 대전대·목원대·배재대·충남대·한남대 등 5개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와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이밖에 서울대 이장섭 교수와 한양사이버대 최성호 교수가 '도시의 서사-장소와 공동체를 엮는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하며, 유치원생 대상 '어린이 디자인 축제', 지역기업을 위한 디자이너 비즈니스 상담회, 청년 구직자를 위한 디자이너 취업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천500년 전 신라가 축조한 토성으로 추정되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이성산성에서 고려와 조선시대 기와편과 사기편 등이 대량 출토됐다. 옥천군은 이 산성을 발굴조사 중인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이 남동쪽 성곽 부근에서 '延祐元年'(연우원년), '站主'(참주) 등의 글귀가 새겨진 기와 조각을 찾아냈다고 27일 밝혔다. '연우원년'은 고려 충숙왕(1314년)의 연호이고, '참주'는 같은 시기 관직이다. 또 주변서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사이에 존재했던 분장회청사기 조각 등도 100여점 나왔다. 발굴팀은 "이번 발굴 결과는 이성산성이 신라∼조선까지 오랜 기간 사용됐고, 방어수단뿐만 아니라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 기능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둘레 1천140m의 이성산성은 2015년 선무늬 기와 조각과 굽다리 접시 조각 등이 발굴되면서 5세기 중엽 신라가 쌓은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충북도 기념물(제163호)로 지정됐다. 학계에서는 삼국사기에 축조연대가 486년으로 기록된 '굴산성'이 이 산성을 가리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옥천군은 2015년부터 3차례 발굴조사를 거쳐 지난달 4차 발굴에 착수했다. 우수정
한국 선차(禪茶) 품다회를 주도하고 있는 월간 <차의 세계>와 한국 국제 선차 문화연구회에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경주 월암재에서 제12차 세계명차 품다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경주 성덕 왕릉에서 헌다의식(獻茶儀式)을 시작으로 제1부 개막의식에는 의천 대각국사 영정 앞에 헌다를 올린다. 제2부에서는 북송 시기 황실에서 주로 마셨던 용봉 단차를 복원하여 시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차(禪茶)는 중국 선종에서 선승들이 주로 마셨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말 고려시대 초기부터 차를 즐겼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불교가 산중으로 한정되면서 소수의 승려나 유생들이 차를 즐겼는데, 두륜산 대흥사의 초의선사에 이르러 선차의 꽃을 피우게 되었다. 초의선사는 《동다송(東茶頌)》이란 차 전문서를 저술하였다. 이 책은 우리나라 차에 대하여 송(頌)형식으로 서술한 불교서이면서 일종의 다도서이다. 모두 31송으로 되어 있고, 송마다 옛사람들의 차에 관한 설이나 시 등을 인용하여 주를 붙였다. 동다송은 우리나라 차에 대한 송이라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의 토산차에 대한 것은 겨우 6송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중국 차에 관한 신이(神異)한 전설을 중심으로 하는 차의 효험, 생산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전국 규모 씨름대회인 '민속씨름리그 단양장사대회'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 관광 비수기인 내년 3월에 열려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20일 김문근 군수와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치 협약식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씨름대회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