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 이후 수도권 쓰레기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유입되자, 충북 군 단위 지자체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은 지역에 시멘트 공장을 둔 성신양회, 한일시멘트와 '수도권 종량제 생활폐기물 미반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의 대체 처리 경로로 시멘트 업체가 이용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처다. 소성로(가마)를 운영하는 시멘트공장은 폐기물을 연료·원료 대체재로 활용하는 방식이 가능해, 일각에서 생활폐기물 대체 처리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신뢰 회복과 지역사회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앞으로 협약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출 동향을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시멘트 공장으로의 반입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증평군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 "대안 없이 인접 지역에 환경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면서 크게 반발했다. 증평군과 5㎞ 이내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교통·식품·환경·시설·교육·돌봄·약취 예방 등 7개 분야 60개 세부 과제를 담은 '2026 충남도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세웠다. 시행계획은 도 자체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군별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어린이 등하굣길 보호 및 범죄예방 시설과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확대한다. 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체험형으로 구성하고 24시간 아동 돌봄 거점센터와 마을돌봄터의 수를 늘린다. 교육청, 경찰서 등과 함께 유괴 방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서면서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같은 계절별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반도체·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올해 기업 유치 목표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첨단소재,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연관 산업을 설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선점으로 중부권 산업 거점 지위를 굳히기 위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결합한 '선별·집중형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제3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제품을 양산하고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강화한다. 시는 삼성전자의 생산과 후공정 물류를 잇는 거점 인프라를 부각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사의 연쇄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고용, 정주 환경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투자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따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천안이 단순한 제조도시를 넘어 반도체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2천2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7.7%가 늘어난 예산 규모로, 시는 농업 경영 안정과 농업 기반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육성(17억원), 농촌인력 지원(62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농촌공간 정비(151억원), 청주형 스마트농업 확산(11억원) 등이 추진된다. 또 친환경 시설원예작물 토양환경개선 지원(3천만원), 친환경인증농가 인증비 지원(6천만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 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확산,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제9회 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교흥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정복 시장의 잃어버린 4년 이제는 바로잡겠다. 인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인천을 더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대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이 용암처럼 벅차오를 역사를 김교흥과 함께 써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에 대해 “인천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줬더니,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인천시 공무원까지 동원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며 “유정복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고인이 됐고 공무원들도 재판에 넘겨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이 제1호 공약으로 걸었던 ‘뉴홍콩시티’는 홍콩 금융기업 단 한 곳도 유치하지 못한 채 ‘글로벌 탑텐 도시’로 간판만 바꿔달았다”며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인천이 과거 대한민국의 근대를 열었듯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심장이 되어야 한다.”며 “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업통상부와 민간 전문 역량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출 식품 안전관리 인증을 위해 '민간참여형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썹(HACCP) 적용 업체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규격 인증을 받고 GFSI 규격에 따라 사후 관리되는 경우에 매년 실시하는 해썹 정기조사·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본사업 운영 결과 민간인증기관의 해썹 평가 기준·역량이 국내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약 254개의 K-푸드 수출·제조업체가 중복 인증심사의 부담을 덜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 등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4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이들 6개 기관은 '시범사업 참여기관 준수사항'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썹 적용업체에 대한 GFSI 인증을 승인하고 식약처에 심사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제공한 정보를 활용해 해당 업체의 해썹 정기 조사·평가를 면제할 수 있다. 다만 법령 위반 등 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불시 조사·평가를 실시해 관리를 강화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정보보호팀'을 오는 23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청주랜드 누리집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국내 대형 통신사들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조처다. 정보보호팀은 앞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수립,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대응 및 사고 처리, 정보보안 관리 실태 점검, 개인정보 취급 실태 관리,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중앙정부 정보보호 정책과 연계해 보안 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모의훈련을 통해 재발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성용 시 정보보호팀장은 "정보보호팀 출범을 계기로 보안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농협 관련 비위 근절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한 추가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국무조정실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감사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하고, 오는 26일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공공기관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41명이 투입된다.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선행 특별감사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이번 감사에서 농협의 부정·금품 선거 등 추가 규명이 필요한 사안과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제보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감사 범위와 참여 기관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한다. 국조실은 감사 업무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 관련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전문 감사 인력도 지원받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을 신속히 규명하고, 오는 3월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 제도 개선과 내·외부 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한 '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수급 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생산 단계부터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에서 해당 면적을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시에는 밥쌀로 전환해 쌀 수급을 안정시키는 제도다. 참여 농업인은 ㏊(헥타르·1㏊는 1만㎡)당 50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받는다. 사업 면적은 2만∼3만㏊ 내에서 탄력적으로 정할 계획이다. 기존 쌀 수급 안정 정책은 시장 격리와 다른 작물 재배가 있었다. 다만 타작물 재배는 해당 품목의 재배 면적이 빠르게 늘면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어 면적 확대에 한계가 있다. 논콩은 재배면적이 지난해 약 2만6천 헥타르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 2023년(1만8천㏊) 대비 40% 넘게 늘어난 수준이다. 수급조절용 벼는 콩, 가루 쌀 등 타작물의 추가 과잉 우려 없이 밥쌀 재배 면적을 감축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수확기에 흉작 등으로 공급 부족이 전망될 경우 수급 조절용 벼의 용도를 가공용에서 밥쌀용으로 전환해 단기적인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다. 수급 조절용 벼는 쌀 농가의 소득 안정과 정부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1일 국회를 찾아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응한 '충북 지원 특별법' 제·개정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신동욱·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과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을 잇달아 면담하고, 도정 핵심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되는 만큼 충북이 소외되거나 역차별받는 일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역시 이에 상응하는 정책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충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조기 착공 ▲ K-바이오스퀘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 청주공항∼김천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다목적 돔구장 건립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산업 육성과 주요 SO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21일 식품회사 대상과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이 업체는 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마늘, 양파 등의 유통·판매에 협력하고, 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확산 등을 통해 농업 부문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최재형 군수는 "대상의 광활한 유통망과 마케팅 능력이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의 통합특별시 지원책이 기대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와 여당 주도 행정통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대전시청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통합시 지원 방안에 대해 '앙꼬 없는 찐빵', '선전용'이라고 깎아내리며,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이 미흡할 경우 시·도의회에서 다시 의결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일시적으로 4년 동안 20조를 주겠다고 하는데, 선심 쓰는 것도 아니고… 한시적 지원이라니 말도 안 된다"며 "자치분권,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려면 항구적으로 국가에서 걷은 세금을 지역에 주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도세 전액, 충청권에서 걷은 법인세 절반, 부가가치세 등 합치면 연간 8조8천억원쯤 될 것"이라며 "법안(성일종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 담긴 농업진흥지역 해제, 국가 산단 지정, 예비타당성조사 10년간 면제 등도 빠졌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중앙 부처가 내놨다는 것이 고작 인센티브라는 이름으로 연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