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자전거의 날 행사가 다음 달 3∼4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대행진, 종합전시전, 산악자전거 대회, 안전 교육 등 자전거와 관련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발전기 체험, 폐자전거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동일 시장은 "자전거의 날 행사를 통해 무탄소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재조명하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대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자전거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이다. 2019년 세종시에서 시작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지 못하다가 2022년 전북 전주시, 2023년 경북 경주시, 지난해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강 기슭의 아름드리 송림 숲으로 유명한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 캠핑장이 1일 재개장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12월 시작된 캠핑장 내 편의시설 정비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날부터 이용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캠핑장은 굽이치는 금강 물줄기와 수령 100여년의 아름드리 송림이 어우러진 감성 캠핑지로 주목받는다. 6개 구역(A∼F) 174개 캠핑사이트를 갖췄는데, 수해복구 공사가 이뤄지는 D구역(35사이트)을 제외한 5개 구역이 개방된다. F구역(30개 사이트)은 전력 설비까지 갖췄다. 하루 이용료는 F구역 2만원, 나머지는 1만5천원이다. 이 중 6천원은 영동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환급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송호관광지는 대자연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의 몇 안 되는 캠핑장인 데다 주변에 양산팔경과 금강둘레길 등도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당시 시대상과 선생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농촌계몽소설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티브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표방하는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오는 8일 시작해 총 14회 진행된다. '상록수 소셜 다이닝'은 소설 상록수를 바탕으로 당시의 문학·음식 등을 시대적·역사적·입체적으로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복합 프로그램으로, 5∼10월 총 4차례 운영된다. '그날이 오면'은 필경사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록을 찾아 비밀을 파헤쳐보는 미션 프로그램으로, 10월부터 총 4회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 "상록수 집필 90주년과 함께 심훈 선생의 문학작품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고택 활용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4월 1일부터 의림지를 배경으로 한 음식관광 도보상품(가스트로 투어·미식여행)을 선보인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의림지 일대와 솔밭공원 등을 걸은 뒤 주변 맛집에서 음식을 맛보고 해당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A코스(제대로 미식코스)에서는 생곤드레밥, 의림지디저트, 궁중쌍화차, 크림탕수육·쟁반짜장을, B코스(감성의 미식카페코스)에선 오디향 뽕잎비빔밥, 홍차, 수제빵·커피, 오미자차·궁중다과를 맛본다. 사전 예약제(최소 4명∼최대 15명)로 운영되며 비용은 1인당 2만7천5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제천시관광협의회(☎ 043-647-2121)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 행사가 열리는 무심천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무심동로, 제1운천교 등 3.1㎞ 구간에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9개 봉사단체와 공무원 등 2천10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한다. 이들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지도, 응급의료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순찰 강화, CCTV 집중 모니터링,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및 제거 등을 추진한다. 신병대 부시장은 "자전거도로, 벤치, 계단 등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의 벚꽃 명소인 무심천 일대에선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22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제3회 푸드트럭 축제가 열린다. 시는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차량을 통제해 행사장을 마련한다. 축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10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왜목마을·삽교호·난지도 공공야영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야영객을 맞는다고 31일 밝혔다. 왜목오토캠핑장은 왜목마을해수욕장 인근 언덕에 자리 잡아, 조용하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장고항 수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전용 산책로를 따라 서해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캠핑 명소다. 삽교호 당진해양캠핑공원 야영장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서해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당진 공공야영장 3곳 중 이용객이 제일 많다. 도보 5분 거리의 삽교호 관광지는 넓은 들녘과 삽교호 놀이공원,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드론라이트 쇼가 열려 가족 단위 야영객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난지도 국민여가캠핑장은 섬에 위치해 배를 타고 들어가 캠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섬 특유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들 공공야영장 예약은 당진해양캠핑공원 누리집(amping.dpto.or.kr)에서 할 수 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야영객 증가에 발맞춰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진의 다
[문화투데이 박선빈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충주예총(회장 최내현)은 다음달 5일 토요일 호암체육관 광장 및 호암지 일원에서 ‘2025 호암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스한 봄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 연주회 피크닉 콘서트, 창작 연희극 피리 부는 코북이 등 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마술, 비보잉, 어린이 합창, 시 낭송 등 거리공연을 수시로 진행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병뚜껑 축구, 제기차기 등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면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호암지 페스타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제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내달 5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많은 사람에게 지역 관광 명소인 농다리 일대의 매력을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기존보다 오래 진행한다. 행사 기간 주말마다 거리공연, 상여 다리 건너기, 판굿, 농다리 피크닉, 농다리 영화제, 초평호 재즈페스티벌, 농다리 보물찾기, 소원지 달기, 문인·미술·사진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개막 당일에는 군립교향악단 연주회, 농다리 야행투어, 장군복 체험이 마련된다. 군은 산불 방지를 위해 예정했던 참숯 낙화놀이는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천 등 기상악화로 축제 일정이 변경·취소될 수 있어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운영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 초 축조된 농다리(길이 98m)는 국내에서 가장 긴 돌다리로 1976년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4월을 앞두고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며 역사와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 소풍 명소를 추천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만개한 벚꽃과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서산 해미읍성은 봄 소풍 명소로 손꼽힌다. 4월 5일에는 해미 벚꽃축제도 열린다. 청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개심사와 백제의 미소를 간직한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둘러보기 좋다. 도는 또 한우목장길(웰빙산책로)의 광활한 대지와 벚꽃 풍경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보기를 추천했다. 당진에서는 다양한 봄 행사가 열린다. 면천읍성에서는 문화 예술 체험이 가능한 '면천의 봄, 또 봄 면천'(5∼6일)이 진행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10∼13일)도 열린다. 삽교호에서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4월 19일∼6월 14일, 9월 6일∼11월 1일 매주 토요일)가 상설 운영된다. 부여에서는 벚꽃과 달빛이 어우러진 정림사지에서 '국가 유산 야행'(4∼6일)이 진행된다.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축제 두 개도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25∼27일 아산 온양온천·현충사 일원에서, 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8일부터 제8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는 '소복소복 목련산책'을 주제로 다음 달 20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 목련정원과 산정목련원 등 천리포수목원 비공개 구역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유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밀러가든에서는 단체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민병갈기념관 갤러리에서는 한국식물화가협회 기획전이 열려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을 그린 세밀화 8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926개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다. 강희혁 TF팀장은 "형형색색 목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반달곰이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봄꽃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 기간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면 매화, 벚꽃, 철쭉을 비롯해 직립도화, 목련, 서부 해당화, 명자, 등나무꽃 등 활짝 핀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과 수양벚꽃은 다음달 10일부터, 철쭉은 다음달 19일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씨앗 심기 키트 무료 나눔, 페이스 페인팅, 벚꽃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올겨울 태어난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려 꽃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선홍빛 대왕 철쭉을 비롯한 수만 그루의 다양한 봄꽃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며 "분재원에서는 철쭉 분재와 등나무 분재 등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다음 달 5일 '면천의 봄, 또봄면천' 축제와 함께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총 27차례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 달 5일과 8월 29일에는 면천읍성 내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봄밤의 음악과 함께하는 달빛산책이 펼쳐진다. 3.10 학생 독립만세운동 등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 면천읍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조선시대 공사 실명제에 대해 알아보는 '각자성돌이 뭐예유?'도 마련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 등은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 "면천읍성은 당진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올해도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면천읍성의 복원과 함께 체계적인 관광 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남기헌 전 충청대 경찰행정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과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문화와 해양과학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과학관은 올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남기헌 초대 관장은 지난해 8월까지 충청대 경찰행정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충청대 평생교육원장, 충청북도 정책자문단 위원장, 충북테크노파크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29년 4월 16일까지 3년이다. 남기헌 신임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관장은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출범을 계기로 내륙지역 국민의 해양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양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팔도와 hy는 공동 브랜드 '아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공연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리는 투어 기간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체험형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고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 대상 증정 이벤트와 함께 일부 도시에서는 별도 '아리 존'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리는 팔도와 hy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기획한 식음료 브랜드로, '일상의 균형과 건강'을 콘셉트로 한다. 모던 누들,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국내에서는 다음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리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BTS와 함께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식음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승진 ▲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한운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