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당진시는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내 명소를 소개했다. 한국 천주교 초기 중심지 중 하나였던 신리성지는 합덕읍 신리에 있다. 조선 제5대 교구장이었던 성 다블뤼 주교가 21년 동안 머물면서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때 순교한 주교, 신부, 신도들의 행적을 조사·기록해 '조선 순교자 비망기'를 비롯한 초기 한글 교리서를 저술한 곳이다. 이곳 순교미술관 전망대에 올라서면 여름에는 푸르른 들판을, 가을에는 넘실거리는 황금물결을 마주하게 된다. 합덕성당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벽돌과 목재를 사용한 벽돌조 성당으로, 외관이 아름다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명소로 유명하다. 정면의 종탑이 쌍으로 돼 있는 게 특징이다. 인근에는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로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제방 문화유산 합덕제가 있다. 합덕제는 연호방죽으로 불릴 만큼 여름에 연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는데, 코스모스와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도 매우 아름답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15회 당진 국화 전시회'가 합덕제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을꽃 전시회 '전통이 세록세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탁 재배한 식물을 활용해 전시원 경관을 꾸민 이 전시회에서는 매주 주말 15개 지역농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정원장터와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전시회 기간 한국전통정원에서는 4천800본의 국화 군락이 펼쳐지며, 축제마당에서는 국화경관 및 품종전시와 함께 '세종과 초록의 만남'이란 브랜드 세록세록을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돼 관람객을 맞는다. 오는 19일에는 태권도 퍼포먼스와 판소리 등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사자춤, 판소리, 퓨전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한국전통정원을 바탕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지역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6∼27일 '제7회 한산소곡주축제'가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한산소곡주 축제는 백제의 명주 한산소곡주의 전통과 맛·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한산면 70여개 전통주 생산업체가 참여한다. 옛 한산현에 속했던 한산·화양·기산·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음식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물파전, 녹두전을 각각 5천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메뉴 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도록 해 방문객 부담을 줄였다고 군은 설명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시각으로 한산소곡주를 재해석한 '2024 한산파티'가 열리고 귀신탐험·칵테일 만들기·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김기웅 군수는 "축제를 통해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양채(서양 채소) 주산지인 충북 제천시 덕산면에서 오는 18∼20일 제3회 덕산양채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월악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와 적채, 콜라비, 양상추, 양배추 등 고품질의 양채를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 기간 내내 양채를 이용한 꽃다발 만들기, 제천문화홍보단 축하공연, 페이스페인팅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 양채를 이용한 무료 시식코너 등 다양한 먹거리도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다. 19일에는 월악산가요제가 펼쳐지고 나미애, 손민채, 성지영, 강다구 등 초대 가수 8명도 무대에 올라 흥겨움을 더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충남 태안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명품 산책로를 걸으며 황금 솔방울 찾기, 독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초청가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제10회 솔향기길 축제가 오는 20일 이원면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산책로로, 탁 트인 서해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이다. 전국에 조성된 코리아 둘레길 중 태안 구간인 '서해랑길'에 포함돼 있다. 19∼20일에는 원북면 학암포에서 노을 진 바다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붉은 노을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한 달에 두세 차례만 모습을 보이는 신비의 섬이자 '한국의 몰디브'로 알려진 장안사퇴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 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에서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 2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열려,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조미김 대축제를 오는 18∼20일 광천전통시장과 토굴마을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홍성 대표 특산품인 광천김은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효자 수출 품목이고, 자연 토굴에서 숙성된 토굴새우젓 역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토굴새우젓을 활용한 김장 김치 담그기, 수제 양념 젓갈 만들기, 젓갈 백반 시식, 광천 김구이 체험, 김 아이스크림 무료 시식 행사 등이 펼쳐진다. 불꽃놀이와 전국 여자장사씨름대회, 전국주부가요제, 광천 옛 사진 기획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고 19일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광천김 수출상담회도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8∼20일 제24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S'자 모양 곡선의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축제 기간 중 18일 오전 8시 59분부터 11시 7분,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49분, 20일 오전 10시 11분부터 낮 12시 22분까지 바닷길이 열린다. 축제는 18일 오후 6시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신비의 바닷길 사랑음악회'로 시작된다. 무창포의 독특한 어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바닷길 횃불체험은 다음 날 밤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9시 20분에는 해변에서 화려한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맨손 광어·대하 잡기, 씨푸드 바비큐 체험,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현상과 지역의 문화·어업 자원을 결합한 행사"라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무창포의 매력을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19∼20일 백곡면 사송리 숯 산업클러스터에서 제10회 참숯 마실 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하는 제10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한 축제다. 우리나라 참숯(검탄 기준) 생산량의 80%를 담당하는 백곡면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축제를 열게 됐다. 이번 축제는 백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참숯낙화놀이'다. 백곡 주민들이 손수 만든 참숯 낙화봉으로 진행되는 낙화놀이는 가을밤을 불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으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낙화놀이는 전국 최장 길이인 150m로 꾸며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참숯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숯불구이존 ▲숯가마찜질 체험 ▲참숯공예품 공모전 ▲숯그림 사생대회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실음악회, 제1회 참숯 가요제, 백곡 카누체험, 프리마켓, 참숯사진 공모전, 지역농산물 판매 등이 진행되며 명품 참숯을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이번 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7∼20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삼국축제라는 이름은 국화, 국밥, 국수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이번 축제는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밥과 국수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에어바운스, 삼국 키즈존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전문 컨설팅을 거친 먹거리존 40동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제29회 충남 도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명주대상도 열린다. 축제장은 1만9천500여 송이의 국화로 꾸며져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 국화 점등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공연과 춤·노래 경연이 이어지고 19일 밤에는 삼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친환경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한다. 예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과 손을 잡아 다회용기를 세척·살균·건조할 계획이다. 페트병을 친환경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비우고 헹구고' 부스와 대형 컨테이너형 분리 배출장인 '제로웨이스트 스테이션'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축제 관계자는 "올가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8∼19일 보령무궁화수목원 일원에서 '숲속야행(夜行)-무궁화골 돗가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목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보령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다채로운 조명과 음향, 영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버블쇼와 마술, 서커스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동일 시장은 "많은 분이 보령무궁화수목원에 방문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사랑과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보령 문화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의 가을, 만끽해보령' 행사도 열린다.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는 다음 달 20일까지 도시를 채우는 인파와 수많은 자동차, 유행과 같은 문화의 흐름을 물결과 파도로 형상화한 작품 10점을 선보이는 김병규 조각전 '도시 물결'이 개최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엑스포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고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2013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는 4만㎡ 규모의 야외행사장에서 기업관, 비즈니스관, 야외정원, 공연장, 체험존, 편의시설 등을 운영한다. 기업관에서는 154개 기업의 우수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고, 비즈니스관에서는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와의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고자 해외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기업 현장 방문과 청남대 등 도내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야외무대에서는 도립교향악단·팝페라가수와 필하모닉 데어클랑·청주시립예술단 등의 공연이 매일 펼쳐지고, 뷰티체험존에서는 에센스 만들기·퍼스널컬러 진단·피부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과 연결된 충북C&V센터에서는 첫날 미용기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클린뷰티의 새로운 기준 세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3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오는 26일 적성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금수산 단풍의 물결, 감골에서 즐기다'를 주제로 금수산감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산행을 통해 산림청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금수산(1천15.8m)의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전날에는 금수산 가을 음악회(25일)가 열려 흥을 돋우고 축제 당일에는 산신제와 개막 공연극, 초대 가수 공연, 게이트볼 대회가 펼쳐진다. 떡메치기와 감물 염색 등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된다. 포토존 인증 이벤트와 금 한 돈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분이 금수산의 단풍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3일 "충북의 저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년간 충주시장으로서의 마음과 성과, 30여년 경찰 공무원으로의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하려 한다"며 이 같은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현안과 과제들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한가지라도 제대로 결론을 내고 진행해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변화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야당 소속을 두 번 경험했으나, 많은 국책사업과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자기 정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와도 적극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은 끝으로 "2018년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도 충주시장 선거에서 재신임받았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바르고 정직하게 일해온 4년을 유권자들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겸손하고 정직한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겠다"고 전했다.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제1형 당뇨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의사 처방전과 관리기기 구매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했는데, 시는 이들 서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요양비 지급내역서로 대체키로 했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도 신청자 동의를 받아 시 담당자가 전자정부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서산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19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 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19세 미만 환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매비용이 지원된다. 구매비용 지원 대상 환자는 지난해 7월 기준 54명(19세 미만 4명)으로, 이들은 관리기기 구매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전략적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 제품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12년·15년과 더 글렌리벳 12년·15년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3% 인하된다. 이번 가격 정책 개편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적용됐으며, 유통 채널별 일정에 따라 소비자 가격에는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조치가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통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이달부터 '2026년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하며, 첫 번째 테마로 신규 도입된 '미식'(밥 로드) 코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참여자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테마 코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신규 테마는 미식으로, 지역 고유의 먹거리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음식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향토음식인 병천순대를 즐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순대길), 다양한 외식 콘텐츠가 밀집한 '유량음식문화거리'(채움길),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천안 중앙시장'(시장길) 등 3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스마트폰에서 '천안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지정된 3개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매달 테마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올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월 미식 코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천안의 맛을 따라 걷는 미식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