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에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1만원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6만명 늘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264만명이 혜택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2천636억원과 지방비 1천109억원 등 총 3천7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다음 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되며,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자동 충전 여부는 주민센터, 누리집, 전화(1544-3412),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2천여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바둑과 낚시 분야가 새로 포함됐다. 주요 혜택으로는 영화 관람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 대청호 연안에 자리 잡은 옛 농협 양곡창고 2채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옥천군은 안내면 현리 '안읍창(安邑倉) 지역활성화 사업'이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뽑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등 56억원을 투입해 문화공간과 농산물 가공시설 등을 갖춘다고 밝혔다. 이 지역 대청호 기슭에는 1980년대 건립된 대청농협 소유의 대형 창고 2채(1곳당 330㎡)가 있다. 10여년 전까지 정부양곡을 보관하던 곳인데, 쌀 생산이 줄어들면서 본연의 기능을 잃고 방치돼 왔다. 옥천군은 이 중 상태 좋은 1채는 카페, 농산물판매장, 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다른 1채는 철거 뒤 감자팩토리(농산물 가공시설)로 개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대청농협으로부터 창고와 토지를 사들인 뒤 설계 등을 거쳐 내년 철거 및 리모델링 공사에 나서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안읍창은 고려∼조선시대 이 지역에 있던 대형 창고 이름이며, 레트로 감성을 최대한 살린 문화공간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사업명에 담았다"며 "옥천의 새로운 명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감자와 옥수수가 많이 재배되는 안내면에서는 매년 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아카데미가 2025년 봄학기를 맞아 고객 취향에 맞춘 특별 문화·예술 강좌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취향의 개화(開花)와 감성의 리듬, 예술적 식탁 등 6개 콘셉트에 맞춰 200여개의 테마 강좌가 열린다. 취향의 개화는 일상 속 예술적 영감을 더하는 강좌들이다. 대표적으로 대구신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를 분석하는 '봄 속으로 빠져드는 임윤찬&조성진 피아노 음악' 강좌가 진행된다. 감성의 리듬을 테마로 한 강좌 중에는 인기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음악을 감상하며 작품과 관련된 문화사를 들여다보는 '봄날의 영화 음악 바이올린 콘서트'가 있다. 신세계아카데미 관계자는 "봄학기를 맞아 세분된 고객 취향을 겨냥할 다채로운 문화·예술 강좌를 선보인다"며 "일상에서 예술을 느끼며 개인의 취향을 꽃피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立春·2월 3일)을 앞두고 내달 1∼2일 '내가 쓰는 입춘첩'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5시 '정지용 멋글씨회'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고, 현장에서 미리 써둔 입춘첩도 나눠준다. 또 정월대보름(2월 12일) 하루 전인 내달 11일에는 오곡밥과 나물(3종)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하려면 재료비 1만5천을 부담해야 한다. 체험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에 맞춰 부럼을 나눠주고 달집을 태우면서 소원을 비는 시간도 따로 준비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730-4919)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점말동굴유적지 체험관이 오는 5월 개관한다. 총 54억여원이 투입된 이 체험관은 단층 499㎡ 규모에 점말동굴 내 생활상과 자연환경 등을 보여주는 동굴 모형관, 동물화석 등 출토물 전시관 등을 갖췄다. 주변 산책로와 26면 규모의 주차장, 진입도로(322m)를 조성해 관람 편의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전시물 설치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점말동굴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발견된 점말동굴에서는 사슴 등 동물화석과 토기가 다수 출토됐으며, 2001년에는 충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20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93회 기획 연주회 'Lovely Concert'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양지원의 객원지휘로 유명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를 선보인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과 비올리스트 문명환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도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공연 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다음 달 8일 금강 이응다리에서 '제2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 높이 날리기와 창작 연날리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 높이 날리기는 사전 모집한 300팀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예선과 본선이 열린다. 창작연 날리기 대회에서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대형연과 줄연 등 다양한 연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회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 수정과·부럼·떡 등 전통음식 3천인분과 함께 현장에서 연 2천400여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또 북청사자놀음, 판소리, 강강술래 등의 전통 공연과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3일까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흥사 한주 본연 선사는 지금 신흥사 향성선원에서 정진 중이다. 오늘 설악산 눈 소식을 보내 왔다. 가부좌 틀고 앉아서 화두만 들고 있으니 바깥 세계가 궁금해서 토왕성 폭포를 찾았다고 한다. 설악산 토왕성폭포(雪嶽山 土王城瀑布)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한 폭포이며 대한민국 최장 폭포이다. 신광폭포(神光瀑布)라고도 하며 2013년 3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96호로 지정되었다. 토왕성폭포는 설악산의 외설악에 위치하고 있다. 토왕성폭포로 흐른 물은 토왕골을 따라 흘러 비룡폭포와 육담폭포를 지나 쌍천으로 흐른다. 토왕성폭포는 길이가 320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폭포이다.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로 이루어져 각 단 사이에서 꺾어지며 흘러 3단 폭포를 이루고 있다. 토왕성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토왕성폭포의 남쪽에 위치한 화채봉에서 발원한 것이다. 평소에는 물줄기가 잘 보이지 않다가, 비가 올 때나 비가 온 직후에 뚜렷한 물줄기가 나타난다. 토왕성폭포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0년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비룡폭포까지의 탐방로를 연장해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의 탐방로를 만들어, 2015년 1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에서 촬영한 드라마들이 잇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넷플릭스 드라마 '엑스오, 키티2'는 지난 16일 공개 직후 '오징어게임2'를 제치고 넷플릭스 TV 시리즈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엑스오, 키티2'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드라마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서울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키티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엑스오, 키티2'는 지난해 4월 천안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한누리관과 운동장이 극중 키티가 다니는 학교로 등장했고, 이외에도 천안종합운동장이 드라마에 등장한다. 앞으로 공개될 미국 할리우드 작품인 드라마 '버터플라이' 촬영도 지난해 충남에서 이뤄졌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이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 지원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도 인기다. 지난 6일 공개한 1회 시청률은 전국 4.9%, 수도권 5.1%를 기록했고 20일에 방송된 5회 시청률은 6.7%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원경은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조선의 왕비 원경, 그녀와 같은 뜻을 품고 있는 방원의 첫
조현 대종사님은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스님이다. 문제의식이란 불교식으로 말하면 화두공안(話頭公案)이다. 자신은 물론 일체중생이 어떤 화두를 들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종교도 시대와 사회현상을 떠나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생이 사는 현실 세간사를 외면할 수 없다. 현 시국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렸다. 조현 종정 스님은 잠시 침묵을 지키시더니 “아주 평범한 시민이나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나 이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의 마당이란 인식이 중요하다”고 했다. 출가자도 자기 구원, 자기 깨달음이 우선이지만 “스스로의 빛을 감추고 세속 속에서 중생과 함께 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참 수행자의 자세가 아니겠는가”라고 하셨다. 한 번의 깨달음은 샘물처럼 솟아오르고(一念覺心湧如泉) 모든 법은 인연 따라 머무름이 없나니 (萬法隨緣無主處) 집착을 버리고 맑은 마음은 밝은 달과 같도다(捨執淨心如明月) 큰 자비의 마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리라(同體大悲化世間) 조현 종정 스님은 지난 19일 신년 법어에서 이처럼 게송을 읊었는데, 요지는 “깨달음의 사회화”라고 했다. “한 소식(깨달음) 하였으면, 세상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시 무형유산 '대전의 앉은굿'의 새로운 보유자로 방성구(73)씨가 인정됐다. 전 보유자 신석봉 법사의 별세 이후 2년 만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앉은굿은 서서 하는 선굿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굿당 앞에 앉아 북과 꽹과리를 치면서 독경(讀經)으로 진행하는 무속의례다. 대전과 충청의 또렷한 지역성을 가진 소중한 무형유산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1952년 대전에서 태어난 방씨는 스승인 신석봉 법사에게 17살에 신내림굿을 받고 건강해지면서 이듬해 제자로 입문했다. 이어 56년간 보문산과 계룡산 등 전국을 다니면서 전통굿의 전승과 보전에 헌신했다. 2000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은 방씨는 현재 대전충청도 전통앉은굿보전회 회장을 맡아 젊은 세대에게 고장(鼓杖), 법문 등을 가르치며 앉은굿의 맥을 잇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앉은굿은 대전시 무형유산 중에서도 지역 정체성이 매우 뚜렷한 종목으로, 전 보유자 별세 후 다소 위축됐던 분위기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설날인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해미읍성에서 귀성객과 시민에게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옛 농촌 사회의 여흥을 맛볼 수 있는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줄타기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직쇼 등도 준비됐다. 민속놀이 체험으로 국궁과 연 만들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가 마련된다. 떡메치기 시연, 떡국 시식 등으로 방문객에게 고향의 정취와 전통의 맛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 승진 ▲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한운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