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7월 문을 연 충북 단양작은영화관의 누적 관람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 단양군은 이 영화관의 지난해 누적 관람객이 2만1천160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정확하게는 작년 크리스마스(12월 25일) 때 누적 관람객 2만명을 돌파했다. 읍내 올누림센터 2층에 들어선 영화관은 2개관 125석(일반관 91석·리클라이너관 34석)을 갖췄다. 영화관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포스터 무료 나눔, 인기 영화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관은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일반관 7천원, 리클라이너관 9천원이며 청소년·군인·장애인·노인·국가유공자는 1천원 할인된다. 올해 설 연휴(1월 28일∼30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포털사이트에서 '단양작은영화관'을 검색하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경의학 전문의이며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밀러의과대학 부교수인 저자가 신간 '요산혁명'에서 요산의 위험성과 요산을 증가시키는 식생활에 대해 경고한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로 흔히들 통풍 환자에게서나 문제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위험성은 통풍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혈중 요산 농도가 높지만 통풍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고요산 혈증' 상태라도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체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콩팥이 염증으로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된다. 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거의 40% 높아진다. 오늘날 미국 인구의 21%가 고요산 혈증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책은 요산을 만드는 세 가지 원천물질인 과당, 알코올, 퓨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특히 인공 과당에 주목한다. 현대인은 각종 소스, 잼, 젤리, 아이스크림, 과자, 빵, 시리얼, 가당 요구르트, 수프 등 여러 가공식품으로 인공 과당을 섭취하고 있다. 특히 시판용 주스나 음료를 마시면 단시간에 다량의 인공 과당을 섭취하게 돼 급격한 대사 효과를 유발한다.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 혈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이용열 제3대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표 임기는 2027년 말까지 3년이다. 이 대표는 재단 사무국장과 축제관광국장을 역임하며 보령머드축제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등 사계절 축제 운영, 머드박물관 운영, 문화유산야행 등 다양한 재단 업무를 총괄했다. 이 대표는 "머드축제의 글로벌화와 사계절 대표축제 진흥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2일 고향인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냈다. 오상욱 선수는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대전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가 기부한 1천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3년 동안 대전에 기부된 금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인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오상욱 선수의 마음이 국가대표급"이라며 "올해도 최선을 다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급변하는 일상 속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4차 산업혁명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까? 도래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산업혁명이 가져다준 영향력과 변화속도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를 우리의 일상에 가져다주고 있다. 이미 현대 사회는 일상의 피로감과 함께 육체와 정신의 에너지 소진으로 인한 업무 능력 저하, 스트레스,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었고, 이는 범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그렇다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한 해답은 바로 급부상하고 있는 '자기경영 헬스케어'에서 찾을 수 있다. '자기경영 헬스케어'는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통합 에너지 충전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고갈된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특허등록되어 있는 초고속 인체 충전법과 함께 행복과 창조력을 발현하는 마인드 셋 훈련으로 자기 스스로 즉시 에너지를 충전하여, 활력과 활기를 되찾고, 밝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그러한 개인의 놀라운 변화는 주변과 사회로 긍정적인 영향력이 되어 확산되어 가정과 사회를 전반적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푸른 뱀의 해'로 불리는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뱀은 한국 문화에서 숭배와 질시를 동시에 받아온 동물이다. 집과 재물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불리는가 하면, 인간을 위협하는 두려운 존재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런 이중적 이미지는 국토의 지명이나 전설에도 나타난다. 충북 곳곳에 깃든 '뱀 이야기'를 살펴본다. ◇ 뱀산·뱀골 등 뱀 많거나 모양 닮아 유래 1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 150만여곳의 지명 가운데 뱀과 관련된 이름은 208개에 이른다. 충북에도 마을, 산, 고개 등 11개 등록 지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뱀산', '뱀골' 등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지명까지 더하면 그 수가 상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흔한 지명 유례는 '옛날에 뱀이 많이 살았다'거나 '지형이 뱀처럼 구불구불하다'는 이유다.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 사곡(蛇谷)마을이 대표적이다. 한자 뜻 그대로 옛날부터 뱀이 많다고 하여 뱀골이라 불렸다고 한다. 일부에선 아마도 골짜기가 뱀처럼 구불구불해 붙여진 이름일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명확하지는 않다. 이곳은 390여년 전 경주 김씨 일가가 정착해 명맥을 잇고 있는 집성촌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뱀은 발이 없어도 걷는다', '뱀도 천 년 묵으면 용 된다', '구렁이가 담을 넘으면 집안이 잘된다'…. 옛 속담이나 속설에는 뱀과 관련한 내용이 많다. 길고 미끈한 몸과 구불구불 움직이는 모양새로 인해 다른 동물과 비교해 친근하게 여겨지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는 모습에 두려워하기도 했지만,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모습과 겨울잠을 잔 뒤 다시 깨어나는 생명력에 경이로움을 표하기도 했다. 2025년 을사년의 띠 동물인 뱀은 이처럼 '천의 얼굴'을 가진 존재로 여겨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최근 펴낸 '한국민속상징사전' 뱀 편에 따르면 뱀은 열두 띠 동물 가운데 여섯 번째로,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를 상징한다. 시각으로는 오전 9시에서 11시, 방향으로는 남남동, 달로는 음력 4월에 해당한다. 사전은 "뱀띠인 사람은 매우 분주하고 다망하며 활동적이고 성급하지만 분명하고 뒤끝이 없다.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불사와 영생, 풍요 및 다산과 관계가 깊다"고 설명한다. 뱀과 관련한 이야기는 옛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역사서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혁거세왕이 나라를 다스린 지 61년 만에 하늘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조사됐다. 한밭도서관이 31일 발표한 대출 및 이용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전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책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총 1천507건의 대출을 기록했다. 뒤이어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1천159건,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705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호연 작가는 대전 중구 선화동을 배경으로 한 최신작 '나의 돈키호테'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기간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은 이꽃님 작가의 소설 '죽이고 싶은 아이'와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을 각각 1∼2위로 선택했다. 3위는 김혜정 작가의 '오백년 째 열다섯'이 차지했다. 주제별 대출 비율은 사회과학(22.58%), 자연과학(20.61%), 역사(15.07%)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철학과 역사 분야의 대출은 증가하고 사회과학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30대(24.52%), 40대(12.94%), 20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이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악체험촌은 국악 기반의 청소년 진로체험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인증 기간은 2027년까지 3년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전국 초·중·고 학생 등의 진로체험을 무료 제공하는 기관에 교육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로체험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인증에 맞춰 다양한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재개관한다. 국립부여박물관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야외와 로비 공간을 확장했고 전시실을 8부 26구역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어린이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게임, 탐구활동을 통해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백제금동대향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백제금동대향로를 직접 발굴해보는 디지털 체험과 향로 속 세계를 표현한 360도 입체형 체험공간, 향로 속 봉래산에서 낚시하고 말을 타며 활도 쏠 수 있는 '얼쑤~향로 놀이터', 향로 속 악사가 되어 리듬게임으로 다섯 악기를 합주해보는 코너, 향로의 제작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게임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차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내년 2월 1일에는 재개관을 기념해 뮤지컬 '신통방통 홈쇼핑' 공연이 세 차례 진행된다.
한국불교는 중국 선종 불교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불교의 역사는 2천 6백여 년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장소가 달라지면서 불교가 처음 인도에서 생겨날 때와는 다르게 변화하면서 발전해 온 것이다. 말하자면 인도의 종교인 불교가 중국 문화에 적응하면서 사상적인 충돌은 불가피했다. 불교가 중국에 수용되면서 기존의 도교 유교와 접촉하면서 적응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인도적 사유체계와 논리인 중관(中觀) 유식(唯識) 사상이 도교와 유교의 사유방식을 압도해 버렸다. 인도에서 불교가 사라질 때까지 800년간 인도불교의 경론서(經論書)가 거의 모두 한역(漢譯)된 바 있다. 이것이 이른바 한전불교(漢傳佛敎)이다. 한전불교란 인도에서 성립된 불교 경전이 서역에 전해지고 다시 서역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왔는데, 인도나 서역의 문자로 쓰여진 불교 경전이 한문으로 번역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형태의 불교를 한전불교라고 한다. 불교 공동체 조직이나 승려입문(僧侶入門) 의례의식(儀禮儀式)보다도 인도불교의 경론(經論)이 먼저 번역되었다. 이후 중국에서는 이런 경론에 의지하여 종파불교가 탄생했다. 수·당 이전에는 불교의 철학적 교리적 이론에 근거한 비담종·섭론종·성실종·지론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30일 '랜덤 댄스 버스킹'으로 잘 알려진 유튜버 '춤추는 곰돌'(활동명) 김별(38)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주에 거주하면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댄스 학원을 운영하는 김씨는 구독자가 274만명에 달하는 유튜버다. 그는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재생되는 K팝 등 노래에 맞춰 누구나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랜덤 댄스 버스킹을 국내외에서 진행해 유명세를 탔다. 김씨는 2년간 홍보대사로서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청주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김씨는 꾸준한 국내외 댄스 버스킹 활동으로 10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아울러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활약해 달라"고 말했다. 김씨를 포함해 현재 활동 중인 청주시 홍보대사는 총 10명이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 승진 ▲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한운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국민제안 창구'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구에서 받을 정상화 과제는 국민, 기업 등이 일상에서 접하는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정책·제도·사업 등이다. 복지부의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편, 보건복지상담센터 전화(☎ 129) 등을 통해 정상화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없도록 익명으로도 제안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안받은 과제를 내외부 전문가 검토와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 등을 거쳐 최종 과제로 선정한다. 정상화 TF 팀장을 맡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제안 창구는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비정상의 뿌리를 뽑아내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복지부는 국민 일상과 직결된 비정상 제도를 우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996년 설립된 부화장을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로 전환한 것이다. 하림은 46억원을 투입해 발육기 14대와 발생기 10대를 전면 교체하고 공조 시스템 통합 설루션, 데이터 기반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특히 30년 노후 설비의 현대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와 방역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신 설비 도입으로 1호기당 입란 수가 기존 11만5천200개에서 12만2천400개로 늘어 생산 능력이 6% 증가했다. 또 최적화된 부화장 디자인과 위생 중심의 설계를 적용해 치명적인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등 방역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삼기부화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하림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1차에 이어 2·3차 리모델링도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서산시는 해미읍성 앞 해미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부터 해미면으로 진입하는 관문 경관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어둡게 인식되던 해미교 하부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했으며, 해미천 벚꽃축제와 해미읍성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