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 국악방송(FM 90.1MHz)이 21일 개국한다. 제천시는 이 방송이 대전국악방송의 보조국(중계소) 형태로 운영되고, 용두산 송신소를 통해 24시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방송은 개국 특집으로 기행 다큐멘터리 '제천이 좋아라'를 제작, 21일 오전 11시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배우 김승수 내레이션으로 의림지, 점말동굴, 월악산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둘러보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의 가요사적 의미도 점검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국악방송 개국을 계기로 국악과 전통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17일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과 '이광악 초상'이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유산 소장자인 청주한씨 충성공파와 독립기념관에 유형문화유산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 지정 16건, 도 지정 31건, 문화유산자료 24건, 국가등록문화유산 37건 등 총 108건의 국가유산을 관리하게 됐다.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은 현재까지 알려진 15∼16세기 지석 중 유일하게 완벽한 구성을 모두 갖춘 자료다. 충남도 기념물 '천안 한명회 묘역'에서 도굴됐다가 2009년 되찾았으며, 청주한씨 충성공파 종친회가 천안박물관에 기탁해 보존·관리되고 있다. 조선 중기의 무신인 이광악 초상은 보물 '이광악 선무공신교서'와 함께 기증된 국가유산으로 독립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대표 국가유산이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 대전시립미술관은 과학·예술 융복합 프로젝트와 그 창조적 가능성에 주목한 이번 비엔날레를 내년 2월 2일까지 미술관과 대전창작센터,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공간오십오(중구 선화동)에서 개최한다. 섹션 1에서는 과학예술을 '현대 연금술'로 설정해, 태초로 돌아가 자연의 물성을 느끼고 인간의 본성을 인지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찾는다. 섹션 2에서는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생명을 미술관에 설치한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스타이켄의 참제비고깔' 전시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되짚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미술관의 뉴미디어 소장품인 백남준·김기라·이용백·김세진·로랑 그라소·육태진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섹션 3에서는 김초엽의 공상과학(SF) 소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에서 영감받아 20여년간 과학예술 프로젝트를 함께 한 주요 작가들의 제언을 되짚어본다. 섹션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됐으며 원도심으로 확장해 대전창작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무장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어 영상 등을 전시장에 배치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트로트 가수인 연예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씨는 임기 2년 동안 지역 농산물과 관광자원 등을 대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충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지역에서 나온 연씨는 2013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 우수상과 창작 향토 가요제 대상을 받는 이후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씨는 "충주의 딸이자 가수로서 지역 홍보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주말 몇 명의 지인들과 영주 흑석사를 찾았다. 흑석사(黑石寺)는 통일신라 때 창건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절이 없어졌고, 다만‘절골’이란 지명만 남아 있었다. 지금의 흑석사는 해방 이후 김상호(金祥鎬)스님이 소백산 초암사(草庵寺)의 목재를 옮겨와 중창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의 모습은 1986년에 부임한 기연(起然)스님이 중창한 것이다. 국보로 지정된 국보 제282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복장유물)은 1950년 6.25전쟁을 피하여 정암산 법천사(法泉寺)에서 흑석사로 옮겨와 봉안하였다. 범종각은 1964년에 세웠고, 극락전 보궁 승방 심검당 종무소 일주문은 기연 대종사가 건립하였다. 흑석사에는 보불 제681호인 석조여래좌상이 유명하다. 또 문화재자료 제355호인 흑석사 마애삼존불상은 자연 상태 바위에 새긴 것으로, 중앙 본존불과 좌·우 협시보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연 대종사는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종무행정 경험을 쌓았고, 김상호스님과의 인연으로 흑석사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기연 대종사는 40여 년간 흑석사 중창에만 전력을 다했다. 자나 깨나 흑석사 중창에 세월을 다 보냈다고 하는데, 기연 대종사는 본래 선객이었다. 그야말로 운수납자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문화원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창의 129주년 제천의병제'를 봉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원은 제천의병(호좌의진)을 기리기 위해 창의 100주년인 1995년부터 매년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봉양읍 공전리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난계국악단 제례악과 고유제를, 둘째 날에는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치른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129년 전 나라가 풍전등화의 난국에 처해있을 때 전국 최초로 봉기해 나라를 구해낸 제천의병의 넋을 기리고, 선열들의 곧은 뜻을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하게 담아낼 것인가를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 산하 천안시립미술관은 서울공예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특별교류전 '공명하는 백색들'을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백색의 기억', '백색의 언어', '백색의 경계', 공예연구 스테이지 등 4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시대를 초월해 동시대 미감을 투영하는 미학적 대상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됐던 백자에 담긴 다양한 삶의 가치를 나눈다. 백색의 기억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도상봉, 장욱진, 이응노를 비롯해 백자 미학을 형상화했던 많은 예술가가 남긴 기억으로부터 백자가 지닌 고유의 서사와 아름다움을 들여다본다. 백색의 언어에서는 현대 도자 1세대 김익영, 권순형 등을 포함한 서울공예박물관의 우수 소장품과 함께 조선백자의 전통을 흡수하면서도 새로운 조형적 탐구와 해석을 시도하는 현대 도예가들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천안시립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www.camoa.or.kr)을 참조하거나 시각예술팀(☎ 1566-0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21∼25일 장항 기벌포영화관에서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개최된다. 12편의 영화를 30차례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22일 오전 10시부터는 만화영화 '아기상어 극장판 : 사이렌 스톤의 비밀' 상영 후 환경과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한 교육과 이끼를 이용한 고래 액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23∼25일에는 영화 '수라' 상영 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 촬영한 새만금 생태계를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25일 오후 6시 40분 수라가 상영된 뒤에는 영화에 출연한 오동필 조사단장과의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관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체험과 토크 프로그램은 예약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유관순상위원회는 제24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유관순상 자격 기준은 추천일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또는 재외동포법 제2조 1호에 따른 재외동포 여성이다.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했거나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에 대해 추천할 수 있다.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부터는 유관순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재외동포도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적 조건을 완화했다. 유관순횃불상 자격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하거나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한 학생 등이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한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5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준다. 후보자 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국악 공연 '제19회 창신제'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악 공연 중 최대 규모로, '법고창신'(法古創新·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이 주제다. 명인 명창뿐 아니라 국악 영재와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무대에는 백제 노래 '정읍사'(井邑詞)를 바탕으로 한 '수제천'(壽齊天)이 현대적 감각으로 웅장하게 대형 공연으로 펼쳐졌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형식은 그대로 지키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 만들어 누구나 편하게 '수제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19∼20일 규암면 일원에서 '2024 근대역사문화축제'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것으로, 일제강점기 시대 근대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규암면 일원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규암면의 번성했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인력거와 근대의상 체험, 사진 네컷 등과 함께 다양한 무대 공연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육로가 열리기 전까지 금강 수운의 핵심이었던 규암면 옛 거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 청산면을 중심으로 전개된 동학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이달 20일 청산 다목적회관 등에서 열린다. 옥천군과 의암 손병희 계승사업회는 동학 총기포령 130주년이 되는 이날 청산동학공원 등에서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은 청산 문바위골에 머물던 동학교주 최시형(1827∼1898)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도록 동학교도 총기포령을 내린 날이다. 학술대회는 '청산 총기포령과 손병희의 역할'(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에 대한 주제 강연과 전문가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손병희 계승사업회 관계자는 "청산 총기포령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 지역에서 활동한 동학군의 발자취를 되밟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 관계사인 삼립의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손가락 절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센터장(공장장)을 포함한 사고 책임자를 형사 입건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공장장 A씨 등 공장 관계자 4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일 0시 19분께 시흥시 소재 삼립 시화공장 내 햄버거빵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 센서 교체 작업을 하던 A씨와 B씨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사고와 관련, 안전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각각 왼손 중지와 약지, 오른손 엄지에 절단상을 입은 두 사람은 봉합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한 다음날인 15일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이후 하루 만인 16일 A씨 등을 한꺼번에 입건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입건 대상자 중 A씨는 이미 사고 당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과 노동부가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강제수사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비롯한 4명을 입건한 것은 사실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간부 20여명이 전날 안면도 꽃지 조망쉼터와 방포항 환경정비 현장, 박람회장 연접 꽃지 연안정비 구역 등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주요 연계사업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임시 공영주차장 운영 계획과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 대책, 구역별 주차 유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관람객 이동 편의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개선 필요 사항을 반영해 박람회 준비 완성도를 높여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전날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도 열었다. 간담회에는 지역 소비자보호센터와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숙박업중앙회, 이용사회중앙회, 미용사회중앙회, 세탁업중앙회, 목욕업중앙회, 떡류식품가공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람회 기간 예상되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업종별 물가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건전한 가격질서 확립과 관광지 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자발적 동참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성공의 중요한 기반은 안정된 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남기헌 전 충청대 경찰행정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과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문화와 해양과학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과학관은 올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남기헌 초대 관장은 지난해 8월까지 충청대 경찰행정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충청대 평생교육원장, 충청북도 정책자문단 위원장, 충북테크노파크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29년 4월 16일까지 3년이다. 남기헌 신임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관장은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출범을 계기로 내륙지역 국민의 해양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양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팔도와 hy는 공동 브랜드 '아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공연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리는 투어 기간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체험형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고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 대상 증정 이벤트와 함께 일부 도시에서는 별도 '아리 존'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리는 팔도와 hy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기획한 식음료 브랜드로, '일상의 균형과 건강'을 콘셉트로 한다. 모던 누들,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국내에서는 다음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리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BTS와 함께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식음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