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24일 문을 여는 충북 제천 예술의전당이 개관기념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마련한다. 개관식에는 캘리그라피(손 글씨) 퍼포먼스로 유명한 김소영 작가,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 '생동감 크루', 가수 '라포엠',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시는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예술의전당 앞 동명 광장에 LED를 설치해 개관식 실황을 생중계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첼리스트 이영은이 함께하는 개관 축하 음악회가 개최된다. 관람권은 전석 1천원이다. 예술의전당 3층 커뮤니티 아트센터에서는 내달 11일까지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의 작품 전시와 그림 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내달 10일에는 정은혜 작가가 관객과 직접 만나는 행사도 마련된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술의전당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지난 3월부터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과 마케터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온라인으로 광고모델 설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문 결과 임영웅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전체 1위와 함께 남성 광고모델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가수, 예능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임영웅은 최근 쿠팡플레이와 티빙에 공개된 단편 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의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는 이달 초 일본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마치며 글로벌 팬들의 지지 속에 성공리에 월드투어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위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신인 광고모델에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할을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tvN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배우 이주빈이 남녀 부문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청년작가지원전과 현대미술기획전이 오는 19일부터 동시에 열린다. 미술관은 '누구도 낙오하지 않을 항해에 대한 기록'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4'에서 우리 시대 청년들과 그들이 추동해 온 삶의 동력, 나아갈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로 선정된 강철규, 김동형, 송지현, 이정성, 염인화, 장동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 지역 청년 작가를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152명의 청년 작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비롯해 평론가 매칭,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며 올해는 갤러리아타임월드와 협력해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술관 1, 2전시실과 원형 로비에서는 오는 9월 29일까지 현대미술기획전 '공동의 감각'이 열린다. 팬데믹 이후 세계 속에서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새롭게 느끼며 다양한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가치를 다각도로 조망한다. 러시아 출신의 슈토 델랏, 호주 출신의 안젤리카 메시티, 스웨덴 출신의 요한나 빌링 등 국내외 대표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7일 이 지역 출신 인기 유튜버 슈파TV와 홍사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2026년 7월 16일까지 2년간 청주시 주요 축제와 행사, 역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 SNS 홍보 활동으로 청주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린다. 슈파TV(본명 이인항)는 캠핑 분야 인기 유튜버로 지난 4월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도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 '클린캠핑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홍사운드(본명 김홍경)는 182만 구독자를 보유한 'HONG SOUND' 채널을 운영 중이다. 리얼사운드 먹방으로 인기를 끌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두 유튜버가 기존 가수 홍보대사들의 한정적인 활동을 넘어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청주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22일 홍주읍성에서 홍주읍성 북문 문루 복원 준공식과 홍주천년문화체험관 개관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홍주읍성 문루 복원 사업은 지난 2016년 북문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8년 만에 완공됐다.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홍성 전통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체험관과 연계해 놀이·회화·서예·다례·장신구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고 옛 저잣거리 특성을 반영한 테마 공간인 전통양반생활체험거리를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식과 개문식 등 순서로 열린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주읍성 복원·정비 사업과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은 홍주목 위상을 높이고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그간 노력의 결실을 이번에 보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024 직지문화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직지 골든벨 참여자를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들에게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1377년 청주 흥덕사 간행)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퀴즈대회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하루 150명씩 총 450명이 참가해 직지, 고려 역사, 속담, 일반상식 등 50문항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풀게 된다. 최종 우승자는 상금 또는 상품을 받는다. 1일차와 2일차는 초등학교 5∼6학년 단체(반 단위) 각각 150명을 대상으로, 3일차는 3∼6학년 개인 15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주시청 및 직지문화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네이버) 예약하면 된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9월 4∼8일 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바다 없는 충주의 바다 이야기 전(展)'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의 시원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해저 탐험'에서는 해양생물을 포함한 바다 주제 회화 작품 5점과 깊은 바닷속이 연상되는 설치 작품 15점을 관람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해변 피서'에서는 나만의 물고기 만들기, 미니 모래 놀이터, 업싸이클 예술 공방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www.cjcf.or.kr)와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K팝 그룹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그랜드볼룸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을 차지하는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광고 2편(미식편, 체험편)은 최근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란 기획으로 제작됐다. 멤버들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또한 뉴진스가 한국어 대사를 하고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보여준다. 이들 광고는 이날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와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세계 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우리 국가유산(옛 '문화재')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한다. 국가유산청은 스타벅스 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11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환구단점에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브래디 브루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대표, 에미 칸 스타벅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앞으로 5년간 총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국가유산 지원에 나선다. 기금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이 된 환구단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1개당 발생하는 적립금 300원과 자체적으로 기획한 상품 판매 수익 등을 더해 마련한다. 국가유산청과 스타벅스는 이 기금을 토대로 앞으로 5년간 매년 한국전통문화대 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국가유산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서울의 5대 궁과 주요 국가유산에서는 스타벅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국가유산 보호 봉사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측은 협약식에서 3
불전영어연구소는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 소재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불전(佛典)을 영역 출판하여 영어권 사람들이 불교 문헌에 접할 수 있도록 설립됐다. 한국불교와 세계불교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자 문을 연 분은 부산 영도 발원사 주지 호법 스님이다. 이번에 결실을 본 영역 책은 ‘고봉원묘화상 선요(高峰原妙和尙 禪要1238~1295)’이다. 불전영어연구소는 7월 9일 연구소 5층 강당에서 2백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고봉원묘화상 선요 영역본’ 출판기념법회를 봉행했으며,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 대종사가 법어를 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 스님은 “호법 스님은 간화선이 세계화가 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며 “장고의 노력으로 선요를 영문화하고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앞장서 준 호법 스님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여기 모이신 분들은 일심이 청정해야 세계가 맑고 정청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마음을 잘 사용해 두려움도 괴로움도 없으시길 바란다”고 법문했다. 이 책은 참선하는 스님들이나 일반인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선의 지침서로서 아주 요긴한 선서(禪書)이다. 중국과 한국에서는 출가하여 화두를 들고 참선하는 스님들의 필독서였는데, 이 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다. 2005년 5월 단양읍 내에 문을 연 이 수련관은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이용률 저하로 리모델링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지난해 8월부터 개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8일 공사를 완료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연다. '체험 및 활동' 공간으로 꾸며진 수련관 1층은 댄스연습실과 멀티게임실, 청소년노래방, VR 체험실, 비디오게임 실, 밴드연습실, 강당으로 탈바꿈했다. '교육 및 실습' 공간인 2층은 스터디카페, 1인 방송 제작실, 메이크업 실습실, 집단상담 및 심리검사실, 디지털콘텐츠 교육실 등을 새로 갖췄다. 군은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갖추기 위해 2022년 30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를 시설 개선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몸이 불편한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수련관은 월∼토요일에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며, 토요일에만 3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군 관계자는 "문화 체험과 교육, 역량 강화 등 청소년 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2인조 그룹 육중완 밴드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봉숙이', '퇴근하겠습니다', '직장인 블루스' 등 대표곡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육중완 밴드는 향후 대전시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와 대전 0시 축제 홍보 등에 나선다. 특히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부르스'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이고 오는 8월 축제 기간에는 직접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들은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육중완 밴드는 "대전 0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가입하는 '군민안전보험'이 주민들의 든든한 안전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주민들의 일상생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데, 올해 납부한 보험료는 4천400만원이다, 이 보험은 자연재해를 비롯해 폭발·화재·붕괴 사고, 농기계·대중교통 사고,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등 23개 항목에 대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한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40건(2억3천만원)의 보험금이 이 지역 주민에게 지급됐다. 2023년 21건(7천830만원), 이듬해 11건(1억200만원), 지난해와 올해 8건(4천970만원)이다. 대부분 농기계 안전사고 관련이지만, 화재 등에 따른 피해 보상도 일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보상 기준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군청 누리집과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금 청구 관련 문의는 군청 재난안전과(☎ 043-740-3904)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고처리 전화(☎1577-5939)로 문의하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보건관리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233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데이터, 보건관리(산업안전), 수의, 약무, 농업연구, 법제·송무, 국제통상, 식의약 위해 평가 등이다. 5급과 7급 모두 관련 분야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6월 1∼12일 국가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필기시험(7월 18일),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인사처는 다음 달 27∼29일 유튜브 '인사처TV'에서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어 응시자에게 업무 현황, 조직 문화, 채용 직위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치킨 튀김 전용 기름 공급사의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인하하는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교촌에프앤비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엄영욱 부장검사)는 1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인 교촌에프앤비을 불구속 기소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5∼12월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치킨을 튀기는 전용 기름(전용유)을 유통하는 협력업체 두 곳의 유통마진을 캔당 1천350원에서 0원으로 일방적으로 인하한 혐의를 받는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4월 전용유 제조사들로부터 전용유 매입가 인상을 요구받자 유통업체에게 보장해줬던 마진을 없애는 방법으로 그 인상분을 유통업체에 고스란히 전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약 7억원 상당의 손실을 보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교촌에프앤비는 2024년 10월 공정위로부터 2억8천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 처분에 불복한 교촌에프앤비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고법은 지난 2월 "원고는 거래상 이익을 이용해 계약 기간 도중에 일방적으로 유통업체에 공급 마진을 0원으로 변경했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고독·고립 위기 중장년층을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웰다잉협회 보령시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앞서 2024년부터 명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다 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을 펼치며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대상을 고독·고립 위험군 전반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민간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고독·고립 위험 중장년에게 이웃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줄 방침이다. 시는 청년·중장년·노인을 모두 아우르는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하며 지역 내 고독·고립 문제에 더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고립과 고독 문제는 노인층을 넘어 청년·중장년층에서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문 상담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원의 빈틈을 메우고, 누구도 혼자 남겨지지 않는 보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