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올해에도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 지침(Global Agility & Growth)을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과 성과를 강조했다. 농심의 경영 지침은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유연한 실행(Agility)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Growth)을 실현하자는 것이다. 조 대표는 특히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관점에서 변화와 도전을 지속해 왔다"라며 "올해는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 완공을 발판 삼아 수출을 확대하자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올해가 신라면 출시 40주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신라면이야말로 40년간 오로지 한국의 매운맛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인종과 국경을 넘나든 불굴의 개척자이자 K푸드의 선구자"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반도체, 퍼스널케어,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의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꼽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려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전심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시무식 대신 '2026년 삼양 뉴 데이 커넥트' 행사를 열어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공유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미래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질병청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더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감염병 정보를 신속히 규명하고 위기에 맞는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대비부터 대응, 회복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질병관리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가 예방접종 정책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AI를 활용한 업무 지원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만들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 혁신을 이끌겠다"며 "국가 예방접종 체계를 개편해 청소년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청소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성질환 등에서도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초고령사회라는 환경 변화에 맞춰 노쇠·손상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고혈압, 당뇨병 등 기존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체계도 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제너시스BBQ 대표이사로 박지만 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항공과 GS칼텍스를 거쳐 KT에서 기획 및 전략 분야에서 일한 이력이 있다. BBQ는 박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훈 전 대표이사는 6개월 만에 물러났다. BBQ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브랜드 중심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전국 모든 어업인의 '무사안녕'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이날 '어선 안전 희망 선포식'에서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새해 첫 업무를 개시했다. 그는 "2026년을 어선 안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올해를 '어선 안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인명피해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조업 데이터와 사고 유형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위험 징후를 미리 포착하고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어선의 위치 신호가 끊기는 즉시 AI와 관제 요원이 이상 징후를 감지해 신고가 들어오기 전에 먼저 구조 세력을 투입하는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수협중앙회는 다음 달까지 활동성을 극대화한 구명조끼 보급을 완료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농업의 신성한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새기는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농업의 고귀한 가치가 국가 최고 규범으로 보호받는다면 우리 농촌의 미래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업계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 운동'을 통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시작한 '농심천심' 운동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꽃피우겠다면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많은 국민의 관심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농업소득 3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재차 밝히며 '돈 버는 농업'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싼 설비가 아니라 우리 하우스 농가의 현실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천600개소 이상 설치해 '한국형 미래농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NH싱씽몰(옛 농협몰)과 하나로마트, 전국의 산지유통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물류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농축협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중앙회 상호금융의 역량을 높여 농축협의 사업을 뒷받침할 것
문화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김교흥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문화투데이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025년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 K-푸드를 비롯한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11월 기준) 123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모두 식품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습니다. 이제 K-푸드는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오늘의 성과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붉은 말은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지치지 않는 붉은 말의 기운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K-푸드가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 문화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한 걸음씩 나아가며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 통해 올해에도 세계 무대에서 그룹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를 기대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우리 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화학, 유통, 식품 등 핵심 계열사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며 크고 작은 결과를 이뤄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신 회장은 "올해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될 것"이라며 "올해 경영 환경은 여전히 혹독하며,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개선)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자율성에 기반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할 때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차별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이다. 병(丙)은 불(火)이고, 오(午)는 말(馬)이다. 불과 말이 만난 해를 예부터 '붉은 말의 해(赤馬年)'라고 불렀다. 불은 밖으로 분출하는 에너지이고, 말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존재다. 그래서 병오년은 질주, 도약, 확산, 변화의 이미지가 있다. 문제는 방향성이다. 불은 따뜻하지만, 통제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태운다. 말은 힘차지만, 고삐를 놓치면 낭떠러지로 내달린다. 동아시아에서 '붉은 말'의 상징은 적토마다.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면 '인중여포 마중적토(人中呂布 馬中赤兎)'라는 말을 안다. 사람 가운데는 여포, 말 중에선 적토라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적토마의 서사는 대부분 소설 '삼국지연의'가 지어낸 것이다. 하루 천 리를 달리고, 관우가 숨진 뒤 굶어 죽었다는 스토리는 문학의 산물이다. 정사엔 여포가 적토라는 좋은 말을 탔다는 짧은 기록만 남아 있다. 그런데도 적토마는 살아남았다.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상징이 됐기 때문이다. 속도와 힘, 비범함. 적토마는 '현실의 말'이 아니라 '시대가 빚은 말'이다. 적마해를 맞아 국운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새해 기획 기사와 전망 보고서에는 '도약'과 '전환'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창사 31주년 신년사에서 'BBQ 신(新)경영'을 선언하며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실행력으로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회장은 전날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2026년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행과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완성하는 실행력이 조직 전반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했다. 윤 회장은 특히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경영 혁신도 제시했다. 그는 "AI는 선택이 아니라 BBQ 실행 인프라"라며 "검색·주문·조리·물류·조직 운영 전반을 데이터로 연결해 '제로(0) 마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BBQ는 영업·마케팅·운영·물류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영 인프라 혁신에 나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미주·유럽·중국·중앙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전략도 완성도를 강조하면서 "맛의 재현성·위생·품질·신뢰가 곧 프리미엄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창사 31주년을 맞은 올해 전 임직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6월 지방선거에 맞춰 하나라도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40년 가까이 묵은 과제, 개헌의 물꼬를 트는 일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민의 용기와 지혜에 힘입어 평화롭게 민주적 헌정질서를 회복했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이 1년이 지났지만 주요 책임자에 대한 1심 재판조차 끝내지 못했고 이를 둘러싼 정치적 대립으로 민생 경제 과제가 뒤로 밀리고 있다"며 "불안과 혼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지난 연말 국회는 신속하고 엄정한 사법절차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관련 입법을 마무리했다"며 "새해에는 사법 정의가 온전히 실현되고, 그 바탕 위에서 사회적 신뢰가 회복돼 국가적 역량이 하나로 모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국민께서 보여주신 뜻을 깊이 새기고 국민주권의 가치를 단단히 세우겠다"며 "국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K-푸드 수출은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10년 연속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며, 2025년도에는 123억 달러(11월 기준)를 돌파했습니다. 중동지역 최초로 한우 수출길이 열렸고, 전 세계 208개국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주시는 농어업인 여러분과 세계 시장 개척에 힘쓰시는 식품업계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여름배추 신품종 ‘하라듀’의 시범재배를 통해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고, 새로운 재배적지를 발굴하여 미래 농업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유통구조 혁신의 핵심인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액 1조 1천억 원을 넘어서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직거래장터 평균 매출액도 1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현실이 놓여 있습니다. 농어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의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도 우리가 슬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옆구리 등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요로결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활동이 늘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 수분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콩팥·요관·방광 등에 소변 속 물질이 뭉쳐 돌처럼 쌓이는 질환으로 소변에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많아질 때 생기기 쉬운데, 활동량이 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갑자기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봄에는 소변량이 줄고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고칼슘·고단백·고나트륨 식단도 원인이 된다. 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갑자기 한쪽 옆구리나 허리에 찾아오는 심한 통증이다. 통증은 아랫배나 사타구니 방향으로 내려가기도 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요로감염,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증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결석은 남아있을 수 있어 진료가 권장된다. 박민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온라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주사기 제조업체 한국백신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식약처와 재정경제부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발령했지만, 일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품절이 발생해 온라인 수급용 주사기 추가 물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백신은 온라인 수급망 안정화를 위해 특별연장근로(주 52시간 근무 시간 해제)를 신청했고 이에 따라 주사기 추가 생산 및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병의원에 필요한 주사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식약처는 보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주사기는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반드시 구비돼야 하는 필수 의료기기"라며 "생산량이 많은 상위 10개 제조업체에 식약처 인력을 파견하는 등 주사기 생산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검스님은 지난 4일 인도 스와미 비베카난드 수바흐르티 대학교 요가-아유르베다(전통의학) 학생들에게 ‘선(禪) 명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 큰 호평을 받았다. 요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추구하는 수련으로, 호흡과 동작, 명상을 통해 신체의 유연성과 근력을 기르고 정신적인 안정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한 요가 수행은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유르베다는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전통의학 체계로, 인간의 몸과 마음, 그리고 자연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긴다. 개인의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 방식, 약초 요법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둔다. 나트 요기(Nath Yogis)는 인도에서 발전한 요가 수행자 집단으로, 중세 인도 종교·수행 전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은 특히 하타 요가의 발전과 확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 전통은 전설적인 스승인 마츠옌드라나트와 그의 제자인 고라크샤나트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신체와 호흡, 에너지(프라나)를 통제하여 영적 해탈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명상, 호흡법, 금욕적 수행 등을 강조하며, 육체를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깨달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환경 법령 위반 이력이 있거나 환경 관리 기반이 미흡한 사업장을 선별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시군에서 추천받은 30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년 이상 경력의 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 대기·폐수시설 운영관리 상태 점검 ▲ 환경 관련 법령 위반 가능성 진단 ▲ 기술 상담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내달부터 '우리동네 배출업소 바로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요 의무 사항을 안내하고, 환경기술인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은녀 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사후 단속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반복 위반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관리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두 달간 '2026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재난 발생 우려가 높은 120개 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 점검 신청제'도 병행한다. 오는 6월 1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 앱 및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