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국내 최초의 구석기 유적 발굴 60주년을 맞아 석장리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0억원을 들여 노후한 석장리박물관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개편했고,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을 맞아 '석장리, 구석기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했다. 석장리유적 발굴의 시대적 배경과 학사적 의의를 전면에 배치했고, 구석기 유적과 구석기 발굴, 구석기 고고학, 구석기 생활상 등 구석기박물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최근 급속하게 전환되는 디지털(실감 콘텐츠) 전시와 구석기에 대한 대중적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해 놀이를 통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은 "이번 상설전시실 개선으로 구석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 3∼6일 구석기 유적이 대거 발굴된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국내 대표 선사 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석장Re(리) 1964, 구석기 세계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청호 환경미술제가 18일 막을 열었다.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라는 주제로 대청호미술관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미술제에는 7명의 작가(최성임, 이선희, 송주형, 구지은, 계정권, 한희준, 천근성)가 참여했다. 입체설치와 영상, 소리를 통해 대청호 및 물의 속성을 포용력과 다정함이란 키워드로 재조명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다. 청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대청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더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물 오염과 부족 등의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관은 1990년대 문의면 인근 대청호에서 열렸다가 도중에 명맥이 끊겼던 국제환경미술제를 계승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미술제를 열고 있다. 2022년에만 예산상의 이유로 미술제가 열리지 않았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가 한글문화 보존과 확산, 진흥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한글문화 가치 확산 및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17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와 '지역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문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목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는 연간 5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한글 원리의 오감 체험 공간인 한글놀이터는 영유아 부모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 문화자원 상호 활용·공유 ▲ 한글문화 진흥 관련 공동 사업추진·홍보 및 인적교류 ▲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협력에 나선다.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한글놀이터 지역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도 힘을 모은다. 시와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협약에 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사업에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항서원 휴식시대는 충북도기념물인 신항서원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인문 교육과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청주시의 문화사업으로, 국가유산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에 따라 시는 3년간 국비 지원은 물론 운영·홍보활동 등에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신항서원 휴식시대를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올해는 한단계 격을 높여 '대표브랜드사업'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활용 콘텐츠와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4 스프링페스티벌'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봄의 제전, 봄의 대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3개의 작품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명작곡가의 곡을 소개하는 '아벤트 시리즈'에서는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19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인다. '바흐와 바흐의 아들들'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 예술인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두 번째 작품은 26일 열리는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으로, 지역의 젊은 연출가 한상호와 중견 지휘자 이운복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26일과 27일에는 제33회 대전연극제 대상작인 연극 '도장 찍으세요' 무대가 마련돼 있다. 물질의 가치보다 사람 사이의 정과 유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인물이 돈에 무너져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모든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가 지난 13일 대전 계족산황톳길에서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 올해 첫 무대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선양소주가 2007년부터 매년 전액 비용을 들여 무료로 열고 있는 숲속음악회는 10명으로 구성된 오페라 단원의 상설 공연이다. 올해 공연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오후 2시 30분 숲속음악회장에서 진행된다. 숲속음악회 개막과 함께 사랑의 엽서 보내기, 에코힐링사진 전시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양소주가 2006년부터 매년 10억여원을 들여 조성·관리하는 계족산황톳길은 국내 최초·최장(14.5㎞)의 맨발 걷기 전용 산책로로, 대한민국 맨발 걷기의 성지로 일컬어진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꾸준한 황톳길 정비와 숲속음악회를 통해 계족산황톳길이 대한민국 맨발 걷기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가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410건 중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는 연기향교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문화재청의 심사에서 연기향교는 세종시의 유래와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주민, 유림공동체와 함께 향교 뒷산 선비길을 유채꽃 길로 조성해 사진 명소로 육성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인 점도 평가됐다. 시는 내년부터 3년간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은 물론 홍보 책자 발간과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연기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배우 김승수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씨는 백만송이 장미, 광개토대왕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향후 축제 관련 행사나 사인회에 참여하거나 SNS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 김씨는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큰 영광이다"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9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 부석면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제34회 검은여제가 12일 부석면 갈마리 검은여에서 열렸다. 검은여는 검정색 바위로, 신라시대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중국 선묘 낭자 설화가 깃든 곳이다. 항상 바다 위에 떠 있어 부석(浮石)이라 불렸는데, 1980년대 초 천수만 간척공사로 훼손될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이 보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켜냈다. 이날 제례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의원,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도약하는 서산, 살맛 나는 서산'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용암동 시립도서관의 원활한 재개관 작업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지북동 임시 시립도서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이용자 불만이 컸던 시립도서관이 정부의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자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왔다. 이 무렵부터 지북동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을 임시 시립도서관으로 사용해 왔다. 리모델링 중인 시립도서관은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오는 6월 28일 재개관한다. 시는 임시 시립도서관 운영 중단(임시 휴관)과 함께 장서 16만권을 시립도서관으로 옮기고, 도서관리시스템 구동 테스트와 서가 위치 라벨 부착, 도서 자료실 위치 조정 등 재개관 준비를 한다. 재개관 전까지 도서 대출, 반납, 열람실 이용 등 서비스는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문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대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오는 27일 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제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2024 진천의 책 선포식’과 함께 박윤경,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 거품 매직쇼, 창의적인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광장 야외도서관을 모티브로 책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구성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군민들이 가족 단위로 도서관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 진행될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은 지난해 10월부터 진천군민 4천여 명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의 시작을 알리며, 작가를 직접 만나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아동 부문 박윤경 작가, 일반 부문 최태성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 문화 공연으로 거품 매직쇼가 펼쳐지며, 이어지는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사랑의 쓸모’의 저자 이동섭 작가의 명화 이야기와 함께 첼로(조연우 연주자)와 클래식기타(황민웅 연주자) 연주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수어 체험, 북 스타트 체험, 모래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은 이달 13∼14일 강연과 문화활동 등으로 꾸미는 '북 페스티벌'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4월 도서관 주간에 맞춰 기획된 이 행사는 '귀신 선생님' 시리즈로 유명세를 타는 남동윤 작가 강연, 마술공연, 책 도장 만들기, 분필 아트 체험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과 별자리 관측, 독서 미션 행운 뽑기 행사 등도 열린다. 옥천군민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문화 확산과 문화 공유 차원에서 눈과 귀로 즐기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