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65억 원을 투입해 생극면 신양리 응천공원(1만9천㎡)을 새로 단장하는 '응천공원 명소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공원 내에 응천 십리벚꽃길과 연계한 길이 120m의 산책로와 폭 1.5∼2m, 길이 60m의 데크길을 새로 조성하고, 구간마다 운동시설과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상록수와 화초류로 꾸민 작가정원도 들어선다. 군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천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면 생극면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생활 속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에서 전개된 동학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제21회 보은동학제가 이달 16∼18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보은읍 성족리) 일원에서 열린다. 동학군의 보은 취회(聚會) 133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이 행사에서는 동학군 넋을 달래는 위령제와 취회지 순례, 동학 사료 전시, 장승 깎기, 기념공연 등이 펼쳐진다. 역사 스토리텔러인 썬킴이 진행하는 '동학 역사 콘서트'도 17일 오후 1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경숙 문화관광과장은 "보은동학제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역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동학의 의미를 보다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군 장안면 장안·장내리는 1893년 3월 동학군 취회가 있던 곳이다. 이듬해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고 그해 12월 전국에서 집결한 동학군은 이곳에서 관군에 맞서 싸우다가 2천600여명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사과·배 과수원에서 가지치기 이후 버려지는 나뭇가지를 버섯 베지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버섯 배지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속대(콘코브)와 사탕무 부산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수급 상황에 따라 농가 경영에 부담을 준다. 농진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산부산물 중 과일나무 가지에 주목해 버섯 생장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유기물 내 탄소와 질소 비율(탄질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과일나무 가지의 탄질비는 60∼70 수준으로 옥수수 속대와 유사한 특성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팽이버섯 배지(옥수수 속대 35%, 쌀겨 33%)에서 옥수수 속대를 전량 사과 가지로 대체했을 때 병당 버섯 수확량은 8.6%, 배나무 가지로 대체했을 때는 9.4% 증가했다. 또 투입 배지 대비 얼마나 많은 버섯이 생산됐는지를 의미하는 생물학적 효율도 과일나무 배지가 기존 배지보다 5.4∼7.9%포인트 높았다. 연구진은 옥수수 속대를 과일나무 가지로 대체할 경우 2t 포대 기준 약 200만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형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이번 기술은 버려지던 농산부산물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16일 저소득·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6개 기관과 '금융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협약식'을 했다. 충주상공회의소,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 신용회복위원회 충주지부, 충주소상공인연합회, 충주전통시장연합회도 협약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상환 능력을 상실한 저소득·취약계층의 장기 연체 채무를 정리해주는 캠코의 '새도약기금'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데 힘을 모은다. 새도약기금은 캠코가 금융회사로부터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하고, 채무자의 재산·소득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무를 소각하거나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대상은 7년 이상 빚을 갚지 못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채무자 가운데 담보 없는 채무가 5천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김진석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에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는 16일 "경제적 윤택과 복지 혜택, 활력 넘치는 2조 경제 도시 보은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최 군수는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4년은 그간의 설계를 완벽히 매듭지어 보은군의 GRDP를 2조원 시대로 안착시키고, 3조원 시대로의 위대한 도약을 준비하는 역사적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영동∼보은∼진천 민자고속도로, 대전∼옥천∼보은∼괴산 고속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보은을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만드는 한편 제4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AI 기반 우량기업 유치, 방산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공약으로 ▲ 첨단 스마트 농업 대전환 ▲ 체류형 관광의 대전환과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 촘촘한 복지의 혜택 ▲ 명품 정주 여건 구축 등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2030년까지 도내 GRDP 3위를 달성해 성장의 열매가 군민 여러분의 지갑 속에 채워지도록 하겠다"며 "최재형의 뚝심을 믿고 다시 한번 군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20억원을 들여 내북면 상궁리 궁저수지 일원에 전망대 2곳을 갖춘 430m 길이의 데크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데크길 전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인근에 보행자 쉼터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궁저수지 데크길이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보은의 새로운 산책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16일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 불안 속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 대부분을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보건복지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밝히고, 지방비 매칭을 위한 신속한 추경 편성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각 시도 보건복지 국장들에게 이번 추경 예산의 11개 사업 내용을 설명하면서 추경 예산 3천461억원 가운데 98.7%(3천414억원)를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특히 생계를 유지하기 곤란한 저소득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 예산 131억원은 이달 중 집행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 위기 가구 지원을 기존 37만5천건에서 39만1천건으로 늘릴 예정이다. 복지부는 먹거리 기본 보장 사업인 그냥드림과 긴급·일상돌봄, 의료급여 등의 사업은 협력이 필요해 지방정부에서 신속히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추경 예산을 민생 현장에 바로 투입하기 위해 각 시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고충민원처리 기동대'가 지난해 3천627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3천363건)보다 7.8% 늘었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0점 만점에 91.6점이 나왔다. 시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12년 기동대를 꾸렸다. 기동대(☎ 043-641-4801∼4803)는 민원상담(2명), 현장업무(4명)로 구분돼 토요일 오전까지 운영되고 있다. 시는 민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 인력 1개조를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신뢰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KF94) 사용기간을 변조해 8만장 이상을 판매한 유통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용기한 경과로 유통·판매가 불가한 보건용 마스크 8만2천장을 폐기한다고 의약외품 제조사를 속여 반출한 뒤 사용기한을 약 3년 연장·변조해 시중에 유통한 마스크 유통업자 1명과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수도권 식의약 위해사범조사TF는 지난달 사용기한 등 표시 변조가 의심되는 보건용 마스크의 유통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TF는 유통단계를 추적해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보관 중이던 사용기한 연장·변조 보건용 마스크 5만5천장을 압류해 유통을 차단했다. 수사 결과 이들 피의자는 작년 1월 보건용 마스크 8만2천장을 전량 폐기한다고 제조사를 속여 무상으로 인수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마스크 기기설비업자 임대창고로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했다. 이후 같은 해 2월까지 해당 임대창고에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 기재된 사용기한 등을 약품으로 지운 뒤 사용기한을 '2028.3.25까지'로 연장해 다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45세 인구 환자 4명 중 1명이 약을 5∼9개 만성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이상 약을 처방받는 경우도 18%나 됐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보건의료 질'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5세 이상 환자 중 약 5∼9개를 만성 처방받은 비율은 26.0%였다. 여기서 '만성 처방'이란 연간 90일 이상 혹은 4회 이상 처방받은 경우를 뜻한다. 여기에는 급성 감염 시 처방되는 항생제나 피부과 관련 약제는 빠졌다. 이 비율은 2020년(23.5%)에서 매년 올라 이제는 네 명 중 한 명꼴로 서로 다른 5∼9개 약을 만성적으로 처방받고 있다. 2024년 현재 이 비율은 여성 환자(26.6%)가 남성 환자(25.4%)보다 약 1.2%포인트(p) 높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10개 이상 서로 다른 약을 만성 처방받는 45세 환자 비율도 2021년 13.9%. 2022년 15.6%, 2023년 17.0% 등으로 늘더니 2024년(17.6%)에는 18%에 육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고혈압, 당뇨병 등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개 종류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15일 괴산읍에서 괴산아트센터 준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 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303㎡ 규모로 건립됐다. 140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미술작품 전시실, 다양한 취미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군은 앞으로 이 센터를 활용해 각종 공연과 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미래 세대가 꿈과 감성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보다 더 낮게 잡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이용준·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55㎎/dL 미만으로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 전략이 기존 목표치인 70㎎/dL 미만보다 주요 심혈관 사건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이 재발할 우려가 큰 고위험군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 과거에는 70㎎/dL까지 낮추는 게 권고됐으나,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위험군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dL 미만으로 더욱 낮춰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치의 변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국내 17개 의료기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3천48명을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 55㎎/dL 미만과 70mg/dL 미만으로 나눈 뒤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심혈관질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Vertuo Up)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기능을 비롯해 아이스 커피와 카페 라테에 최적화한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을 갖춰 직관적인 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튼 한 번으로 완성하는 커피 경험'을 강조해 온 네스프레소는 아이스 커피 선호가 높은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이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네스프레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버츄오 월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앞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육가공업체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 방침을 밝힌 지 한 달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드람푸드 등 업체 9곳의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가 도드람푸드를 비롯해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종조합, 보담 등 9곳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이마트에 돈육을 납품하면서 일반육 입찰·브랜드육 견적서 제출 과정에서 가격을 밀약했다고 보고 지난달 12일 도합 31억6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아울러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돈육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고발된 6개 법인뿐 아니라 공정위가 담합에 관여했다고 본 나머지 3개 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납품업체를 표시하지 않고 국내산 돈육으로 분류해 매장에 내놓는 일반육과 육가공업체를 표시하는 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농사일을 하는 남석현씨(79)는 얼마 전부터 서툰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꿈에 그리던 완벽한 합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최근 괴산의 한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남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바이올린 연주법을 배운다. 늦깎이 바이올리니스트 남씨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을 법한 과정이지만, 배움의 열기만큼은 현역 학생 못지않다. 남씨가 소속된 '자연울림 괴산오케스트라'는 괴산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 오케스트라다. 문화 취약지역인 괴산군이 주민들의 문화 공동체 화합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창단했다. 단원은 지역 주민 57명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남씨처럼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비숙련자다. 최고령자인 남씨부터 갓 성인이 된 20살 막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다. 단원들은 평소에는 본업을 하다가 매주 수요일이면 한데 모여 악기 연주를 연습한다. 오케스트라는 이원희 지휘자가 전문 강사 7명과 함께 이끈다. 약 8개월간의 악기 및 합주 지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2월 첫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악기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와 옥천에 기초의원 4인 선거구가 생긴다. 충북도 시군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3일 6차 회의를 열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도지사에게 제출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은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도내 기초의원 정원이 4석 증원된 데 따른 것이다. 획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초의원 총 정수는 제8회 지방선거 대비 4명 많은 140명이다. 이중 지역구 의원이 2명 늘어난 121명, 비례대표는 이전과 동일한 17명이다. 여기에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정원 2명이 추가됐다. 변동이 있는 지역은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 3곳이다. 청주시는 '가' 선거구(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용암2)의 지역구 정수가 1명 늘어 3명이 됐다. 또 '사' 선거구(오송·강내·강서1)와 '자' 선거구(복대1·봉명1)에는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추가 정원이 1명씩 배치됐다. 이에 따라 '사' 선거구의 경우 청주 유일의 4인 선거구로 확대됐다. 제천시는 '바' 선거구(교동·중앙)가 신설되면서 지역구 정수도 1명 늘었다. 옥천군은 의원 정수는 동일하지만 광역선거구가 변경되면서 '가' 선거구(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