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를 주제로 한 제44회 설성문화제가 17∼1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전통민속놀이 경연 대회인 '내고장을 알려라'와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이다. '내고장을 알려라'는 음성이 지닌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9개 읍·면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민속문화를 지역 주민이 재현하는 것이다.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는 이 지역에서 득음한 염계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전통혼례 재현, 음성 거북놀이 재현, 고추장 떡볶이 나눔 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글로벌 페스티벌 등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정서가 담긴 문화, 예술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이달 17일부터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서 펼쳐진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에서는 싱싱한 생대추 판매장과 홍보관, 문화예술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보은군이 개발한 대추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대추 카페존'과 '푸드트럭존'도 개설된다. 올해 축제장 내 대추가격(1㎏)은 지름 24㎜ 1만2천원, 26㎜ 1만5천원, 28㎜ 2만원, 30㎜ 2만5천원으로 정해졌다. 보은군 관계자는 "잦은 비와 일조 부족으로 대추의 익는 시기가 다소 늦춰졌지만, 달고 아삭거리는 맛을 보여주기 위해 농가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보은은 경북 경산과 함께 국내 최대 대추 생산지로 통한다. 1천200여곳의 농가가 640㏊의 대추밭에서 한 해 2천500t 안팎의 대추를 생산하는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말리지 않은 생대추로 유통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동네빵집이 함께 만드는 빵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오는 18∼19일 이틀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호두과자의 본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축제다. 올해는 참여 빵집이 51곳으로 확대돼 호두과자부터 쌀크랙소금빵, 쌀빵핫도그, 대파바게트, 밤파이, 명란크루아상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매장은 가격표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방문객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가 함께 운영하는 베이킹 체험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쿠키 만들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지역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남양유업은 제품 홍보와 함께 참여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농심과 신세계푸드는 자사 빵 관련 제품을 무료 증정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부장터에서는 천안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 배, 호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에서 가을 정취 가득한 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16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성주산 단풍축제가 열린다. 불타는 듯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길놀이 풍물공연, 민화 전시, 단풍기차 운영, 어린이 단풍 그리기 대회,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전날에는 석탄산업 희생자 위령제도 거행된다. 다음 달 1일에는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가 열려 가을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꽃 군락지는 가을 오서산의 백미이다. 다음 달 1∼8일에는 청라면 장현리에서 제11회 은행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청라면 장현리는 수령 100년이 넘는 30여그루를 포함해 은행나무 1천여그루가 있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이다. 특히 수령 500년과 100년 은행나무가 서 있는 신경섭 전통가옥에서는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단풍으로 물든 성주산부터 황금빛 억새가 펼쳐진 오서산, 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은행마을까지 보령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2025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 및 동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를 주제로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은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꽃과 야생화로 꾸며지고, 개성 있는 열대 정원 등이 조성된다. 저녁에는 수백개의 조명이 꽃과 어우러지는 축제장이 연출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대전정원박람회·대전국제와인엑스포와 연계해 관람객들의 방문을 독려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한밭수목원에서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낭만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1천500년 역사를 이어온 명품 전통주 한산소곡주를 주제로 한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오는 24∼26일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관람객들은 한산소곡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소곡주 빚기 체험과 소곡주 칵테일 만들기, 김 비스킷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화양·기산·한산·마산면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향토 음식 부스와 함께 24개의 공예 체험 부스도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지역 전통산업의 활성화를 이끌며 서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26일 호암동 시민의 숲에서 '충주 정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숲'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8곳의 정원이 공개된다. 주무대인 잔디마당에선 앙상블 포르테와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밴드 오아, 인형극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무아무용단, 밴드 '자락'의 공연이 펼쳐진다. 보조무대인 느티나무 쉼터에선 마임, 버블쇼, 코믹 마술쇼, 사진전, 야외 조각 전시, 오경아 가든디자이너의 강연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충주의 정원문화를 알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돼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정원도시 충주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043-723-1358)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달 17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에 맞춰 미식(美食) 페스티벌인 '철판깔장(場)'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중 금∼일요일 결초보은시장(전통시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철판깔장'은 길이 20m의 초대형 철판 위에서 전문 요리사 시연에 따라 다양한 철판 요리를 체험하는 행사다. 김미령(이모카세)·이경민 셰프 쿠킹쇼, 박수정(캘리그라피 작가) 퍼포먼스, 충청대 라이즈(RISE) 사업단 연계 요리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희망자는 이 시장과 주변 먹자골목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으로 음식 재료(밀키트)를 교환해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국가문화유산인 낙화장(烙畵匠) 기능보유자 김영조씨를 비롯해 송로주(松露酒) 기능보유자 임경순씨, 목불조각장(木佛 彫刻匠) 기능보유자 하명석씨, 각자장(刻字匠) 기능보유자 박영덕씨 시연과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군 관계자는 "대추축제 방문객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보은대추축제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슬로건으로 뱃들공원과 보청천 둔치에서 열흘간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비내섬 축제'가 오는 18∼19일 앙성온천광장과 비내섬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유일의 국가습지보호구역인 비내섬의 생태적 가치와 충주의 자연미를 알리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여는 축제다. 축제 기간 앙성온천광장에서 비내섬까지 약 7㎞ 구간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는 '뚜벅이 걷기 행사'와 재즈·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거리공연'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무대공연 실황과 감성 음악·참여 코너를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비내섬 라디오 방송국' 운영으로 억새길 산책의 운치를 더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거리공연', 가을 감성을 담은 문구를 SNS로 공유하는 '나도 작가다'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앙성탄산온천수 족욕체험, 물멍쉼터·힐링요가,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주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앙성온천광장에서 비내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우재규 협의회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빛으로 물든 비내섬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15일부터 백패킹(배낭여행)이 가능한 국내 최초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17개 구간 244㎞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 55개 구간, 849㎞를 연결하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2023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17개 구간 244㎞가 완료됐다. 이번 시범 개통은 국내에 장거리 트레일 문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걸음으로, 해외 장거리 트레일처럼 걷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숲길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생활을 접목한 'K-장거리 트레일'로서, 농산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안전 관리 체계를 보완한 뒤 내년까지 숲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전 구간 개통이 목표다. 백패킹이 가능한 대피소를 사용하거나 출입이 제한된 52∼55구간을 탐방하려면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가운데 청주에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17∼19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펼쳐진다.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내수읍 초정리에 행차해 121일간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역 대표 축제다. 같은 기간 청주오스코에서는 '제21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전통시장페어'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박람회로 전국 140여개 전통시장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물과 대표 상품을 전시 및 홍보한다. 인기 출연진과 함께하는 축하 콘서트가 3일간 계속되며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된다. 2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23∼25일), 청주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미식·주(酒)페스타'(24∼25일), 골목길의 매력을 알리는 '가을:신묘한x집,대성'(25∼26일)도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다. 이 밖에 청주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 백제유물전시관 '쇠를 다스린 도시' 특별전, 육거리 야시장 행사, 목재 문화를 체험하는 '우드-득! 팝업페스타'도 벌어진다. 시 관계자는 "연이어 개최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19일 적성면 금수산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제24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가자, 단풍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금수산 단풍산행을 시작으로 산신제와 개막식, 가수 정다경·진영 등의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또 떡메치기, 곶감 만들기, 한지공예, 드립커피 시음, 가훈 써주기, 단풍잎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이 밖에 오미자 음료와 강정, 감 디저트, 지역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즉석 게임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벌어진다. 황화 코스모스·국화·포토 프레임 등으로 꾸민 가을 감성 포토존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당일 적성면 각 마을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번 행사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지역축제"라며 "아름다운 금수산 단풍 아래에서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