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5일 개최된다고 충북 충주시체육회가 3일 밝혔다. 주관 단체가 충주시체육회로 변경돼 처음 열리는 대회로, 충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단월삼거리∼유주막삼거리∼팔봉향산길∼새재자전길을 왕복하는 하프 코스를 비롯해 10㎞, 5㎞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충주사과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cjapplemarathon.com)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5km 코스 1만5천원, 10km와 하프 코스는 3만원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란 주제로 공주의 새로운 도시 브랜딩, 친환경 자전거 여행 도시 실현이란 비전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4일 오후 1시 30분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자전거의 날 기념식에 이어 50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된다. 금강신관공원∼석장리박물관 구간(5.5km)을 주행하는 것으로, 금강과 아름다운 유채꽃 단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 5일 오전 7시부터 1천여명이 참여하는 '공주 백제 그란폰도'도 진행된다. 금강신관공원∼대신리∼동해리∼유구읍∼마곡사∼신풍면∼대선리∼금강신관공원을 순회하는 96.9km 코스에서 사이클 4개와 산악자전거(MTB) 3개 등 총 7개 종목이 펼쳐진다. 금강과 석장리박물관, 정안천, 금강종주자전거길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 4곳을 마음대로 골라 달리는 두바퀴 핫플 공주 라이딩 투어도 3일간 진행된다. 자전거인 in 공주 페스티벌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19∼20일 부여 송국리유적 일원에서 '제6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동기의 중심! 풀 마을 넘어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축제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인 곡우(4월 19일)에 맞춰 개최된다. 이 축제에는 풍년기원제와 청동기 퍼포먼스, 축하공연, 생생 프로그램을 연계한 고사리 꺾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선사시대를 재현한 물동이 나르기와 창 던지기 대회, 짚풀공예 체험, 새끼꼬기 게임, 송국리 토기와 토종 쌀 체험, 선사 유물 뽑기, 유적발굴 체험 등도 마련된다. 이창노 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벼농사 발상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송국리 유적은 기원전 7∼6세기 경 농경과 수렵을 하며 살았던 고대 인류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한반도 중남부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취락유적'이다. 다수 발견된 집 자리와 수혈, 분묘, 건물지 등은 청동기시대 중기 대규모 마을의 주거생활, 장례문화, 생산 및 저장, 의례 등을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봄을 맞아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 변 도담정원에 봄꽃을 식재했다고 1일 밝혔다. 도담정원은 단양팔경 중 으뜸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4만㎡의 유휴지로, 단양군은 지난 2022년부터 봄과 가을에 제철 꽃을 심어 화려한 꽃의 바다를 일구고 있다. 올봄에는 도담리 주민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도움을 얻어 안개초와 꽃양귀비,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보리 등을 심었다. 이들 꽃은 5월 중순부터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군은 개화 시기에 맞춰 도담정원에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판매장과 먹거리장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월 하순에는 봄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기에 단양을 방문하면 황포돛배에 올라 도담삼봉의 수려한 경관과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다음 달 6일 옥산면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 일원에서 '제15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19년 4월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년간 열리지 않았다. 올해 축제에는 사물놀이 한마당과 통기타, 난타, 색소폰 공연, 에어로빅댄스 시범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진달래화전과 떡,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누구나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수지침 및 발 마사지 체험과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발 368m의 옥산 옥녀봉은 4km 길이의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 군락이 흐드러지게 형성돼 있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등산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특히 정상에 있는 옥녀정에서는 옥산저수지와 옥산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보청천 벚꽃길을 야간에도 즐기도록 오색 경관조명으로 치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를 잇는 20㎞의 이 길은 보청천을 사이에 두고 수령 20∼30년된 벚나무 4천300여그루가 길게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어 호젓하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벚꽃의 향연을 감상하기 안성맞춤이다. 군은 최근 중심구간인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에 수목조명 2천여개를 설치해 일몰시간 이후 점등하고 있다. 이달 29∼31일은 이곳에서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벚꽃길 축제도 연다. 보은군 관계자는 "축제는 대중가수 콘서트와 버블·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미고, 방문객을 위해 주변 음식점 등은 음식값 할인도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전국의 꽃·산·나무·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전국의 산림 관련 축제는 137개로, 이 가운데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이 있는 지역과 연계한 축제는 38개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지역축제 개최에 앞서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 동안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3∼4월에는 대전 대청호 봄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축제, 5∼6월에는 담양 대나무 축제와 영양 산나물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축제 정보는 6월 초에 제공된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촌과 연계한 청정한 여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축제 기간 주꾸미·새조개·광어·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사거나 맛볼 수 있으며,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4월 6∼19일, 5월 3∼14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금액의 최대 30%(2만원)를 환급해준다. 모바일·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를 환급받을 수 있다. 안면도수산시장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세계튤립꽃박람회도 열린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가 다음 달 6∼7일 이틀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석초등학교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축제는 북면 주민들이 지역 관광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역 축제다. 축제는 개·폐막식,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작품전시전, 주민화합 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첫날인 6일에는 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복고의상 체험, 풍선, 라탄 책갈피, 솟대 및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제훈 축제추진위원장은 "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벚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이 여는 '제22회 옥천묘목축제'가 이달 29∼31일 옥천묘목공원 일원서 열린다. 옥천군은 이번 축제에 이 지역 묘목농원 72곳이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기간 매일 낮 12시30분부터 묘목경매가 진행되고, 묘목 체험·판매장이 운영된다. 관광객 체험행사로 '복주머니 매단 명품묘목 찾기', '나무 커플링 만들기', '묘목돌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관' 코너도 준비된다. 매일 오후 1시부터는 묘목 20만그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옥천군은 이 축제 홍보를 위해 대전 소재 주류업체인 ㈜선양소주와 협약해 '이제 우린' 소주 20만병에 홍보 문구를 넣기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회차(22회)에 해당하는 '투투' 콘셉트를 살려 커플이나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품질 좋은 묘목도 구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240㏊의 묘목밭이 있다. 한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30∼31일 주산면 화산천변과 벚꽃길에서 제18회 주산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령댐 하류 웅천천부터 6.3㎞ 구간에 걸친 주산 벚꽃길에서는 매년 봄이면 왕벚나무 2천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룬다. 다른 지역보다 늦게 개화해 여유롭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29일부터 열흘간 농특산물 판매 야시장도 열린다. 주산벚꽃축제에 이어 다음 달 27일 오후 2시부터는 옥마산 주차장 및 옥마정에서도 봄꽃축제가 열려 걷기대회, 공연, 경품추첨 등이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달 29∼31일 보청천 산책로에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를 주제로 내건 이 행사는 대중가수 콘서트, 자전거 트래킹, 버블·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가 열리는 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 20㎞ 구간은 수령 20∼30년된 벚나무 4천300여그루가 하천을 사이에 두고 길게 늘어서 장관을 이룬다.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는 산책로여서 호젓하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보은읍 죽전리 남다리 주변 둔치에는 공연장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차려져 야간까지 운영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은 다른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낮아 벚꽃이 3∼4일 늦게 피고 오래간다"며 "이번 주 날씨가 좋으면 축제 기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내 근육량이 1㎏ 증가하면 치매 위험이 남성은 30%, 여성은 41%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체지방이 1㎏ 늘어날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5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단순 체중 감량보다는 체성분 변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성민 연구교수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성인 1천320여만명의 체성분 변화와 치매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2010년, 2011∼2012년 두 차례 검진을 받은 성인 1천321만5천208명을 상대로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제지방량, 팔과 다리의 근육량, 체지방량 변화를 각각 측정한 뒤 치매 위험을 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체내 근육량이 증가할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치매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제지방량이 1㎏/㎡ 증가할 때 남성의 치매 위험은 15%, 여성은 31% 각각 감소했다. 사지 근육량이 1㎏/㎡ 증가하면 남성의 치매 위험은 30%, 여성은 41% 줄었다. 반면 체지방이 늘어나면 치매 위험이 상승했다. 체지방이 1㎏/㎡ 증가할
다이어트 탄산음료부터 특정 시리얼이나 햄과 같은 가공육까지 초가공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상승시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메리 슈타인하르트 교수팀은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최근호에서 식단의 질과 식품 가공 정도가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임상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제2형 당뇨병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당뇨병 관리에서 식단의 중요성도 잘 알려졌지만, 식단의 질 및 식품 가공 정도가 이들의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273명을 대상으로 한 '텍사스 당뇨병 교육 회복력 강화'(TX STRIDE)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주중과 주말 한 차례씩 24시간 동안 섭취한 음식·음료 등 섭취 식단 상세 정보를 제공했으며 혈당 수치는 혈액 샘플을 채취해 당화혈색소((HbA1C)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하는 경우가 외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뇌졸중 진료현황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당뇨병 환자는 전체의 35%였다. 이는 뇌졸중 환자 중 당뇨 환자 비율이 23∼28%인 스웨덴, 영국, 일본 등 해외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국내 뇌졸중 환자 중 흡연자는 21%였다. 미국 19%, 스웨덴 13% 등에 비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은 59.8%로 여성보다 많았다. 남성 환자의 평균 나이는 67세, 여성은 73세다. 뇌졸중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이에 따라 신체장애가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한쪽 얼굴, 팔, 다리 등 신체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방치하거나 가족·보호자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질병청은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 당뇨와 흡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가 성큼 다가왔다. 독감과 코로나19 등은 백신 접종으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을 낮추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기를 놓치지 않고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 의료계에 따르면 독감은 대개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므로 이르면 이달,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게 좋다.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생기는 데에는 최소 약 2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적기를 놓치면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제 시기에 맞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에 독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올해 새롭게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다른 데다 백신의 효과도 약 6개월 정도만 지속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라면 일정을 확인해 백신을 맞는 게 좋다. 현재 정부는 생후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중부 4군'으로 불리는 증평·진천·괴산·음성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에 3곳이 응모했다. 31일 4개 군에 따르면 이날 유치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음성군 원남면 2곳과 맹동면 1곳이 냈다. 이들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가구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 음성군에 신청서를 냈다. 장사시설 부지는 중부 4군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거쳐 올해 말 최종 선정된다. 유치지역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을 지원하고 장사시설에 들어설 카페, 식당, 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주는 한편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및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준다. 유치지역 1㎞ 내 주변지역에는 40억원 이내의 기금을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를 면제해 준다. 유치지역과 주변지역 해당 읍·면에도 30억원 이내의 기금을 지원한다. 화장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춘 공동장사시설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가 사용된 소스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아이진푸드'가 제조·판매한 '쇠고기맛육수베이스' 2㎏으로 소비기한은 2025년 9월 3일까지다. 식약처는 부산 강서구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 과장급 승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박경일 ◇ 과장급 전보 ▲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정승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31일 제218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백현동 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이다. 백 신임 원장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식품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건국대 교수로 부임해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축산식품학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지에이치바이오 기술총괄이사, 위드바이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식품연은 전임 백형희 원장 임기가 지난 4월 25일 끝난 뒤 6개월여만에 새 원장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