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31일 도청 본관에서 복합문화공간인 '그림책정원 1937' 개관식을 했다. 도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된 도청 본관(1937년 건립)을 리모델링해 그림책도서관·전시관, 체험 및 교육공간, 문화커뮤니티 등을 갖춘 이곳을 조성했다.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는 정승각 작가 원화전과 엘레나 셀레나 특별전이 마련됐다. 이어 다음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최초 북페어를 여는 등 전시·출판·시민 참여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그림책정원 1937의 개관은 도청 공간의 기능을 문화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도청 일대를 하나로 연결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청소년 우륵국악단에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 우륵국악단은 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역량을 키우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초·중·고 단원 22명을 모아 창단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충주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국악 교육환경 개선을 건의했고, 이에 협회가 지원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청소년 우륵국악단 단원인 이 학생은 타운홀 미팅에서 "저는 국악을 정말 좋아하지만 충주에는 국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없어 많이 아쉽다"며 "국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악 학교와 문화 예술 지원을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은 "미래 음악 창작자인 청소년들이 환경적 제약 없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에게 안정적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가 30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왕암동 제1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에 들어선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1천729㎡)로 도서관과 열람실, 체력단련실, 요가·필라테스실, 창업인큐베이터실, 공용회의실 등을 갖췄다.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제천시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070-4297-8221∼4)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무형문화재의 체계적 전승을 위해 100억여원을 들여 내덕동에 조성한 무형유산전수교육관이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교육관(연면적 2천㎡)과 3층짜리 전시관(471㎡) 등을 갖췄다. 태평무(국가무형문화재), 청주농악(이하 충북도무형문화재),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시조창, 소목장, 궁시장, 칠장 등 7명의 무형문화재가 입주한다. 교육관 운영을 맡은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수·전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 체험행사, 아카이브 구축, 창작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무형유산을 보존하는 요람이자, 시민들이 일상에서 전통의 멋을 즐기는 문화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CBS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CBS 새봄맞이 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솔리드의 김조한이 무대에 올라 '사랑에 빠지고 싶다', '별.달.다', 'I Beilve', '천생연분' 등을 선보인다. 또 '포플러 나무 아래'의 이예린이 관객들에게 감성적 음색을 선사한다. 충북CBS 합창단과 충북CBS 권사합창단, 어린이합창단인 충북CBS '엔젤콰이어'를 비롯해 남북합창단 '이음빛' 등 4개 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합창곡부터 성가곡, 가곡과 대중가요, 민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초대권은 충북CBS 사옥 1층 안내실에서 무료 배부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창단된 국립청년무용단(한국무용) 상주 지역으로 당진 문예의 전당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당진시는 다음 달부터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 및 리허설룸 등을 국립청년무용단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진 문예의 전당은 대규모 앙상블 연습이 가능한 대공연장, 무용 연습에 필요한 기본 설비 구비 및 접근성, 주변 편의 환경 등이 유치 조건에 맞았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립청년무용단 유치로 전국의 청년 예술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국립청년무용단의 다양한 공연과 활동으로 당진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마음과 정신건강 돌봄을 강조하는 대규모 명상 행사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다음 달 3∼5일 '2026 국제선명상대회'(2026 Seon Meditation Summit)와 '선명상축제'를 서울 강남구 봉은사와 봉은문화회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3일 오후 2시 봉은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이틀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선명상축제를 연다. 또 전국 9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선명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국제선명상대회 주제는 'AI시대의 선명상'이다. AI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간의 인지와 정서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선명상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계종은 설명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선명상 포럼'에서는 AI 시대 인간의 정신건강 문제를 학술적·정책적으로 조명한다. 차지호 국회의원이 '명상 기반 공공의료 정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김완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미산스님)은 뇌과학과 AI 융합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선명상의 과학적 실천 대안을 설명한다. 아울러 국제선명상대회를 계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내달 4일 충주종합운동장 돔 행사장에서 '2026 호암지 페스타'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실내 돔에서 진행돼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시립우륵국악단의 기획연주회 '카니발(Carnival) × 호암지 페스타'와 창작 어린이 환경국악극 '한솔과 그래대 도깨비소동'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회전목마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호암지 랜드'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예총 공식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yechong.chungj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공주 충남역사박물관, 아산 구정아트센터와 온양민속박물관 본관, 당진 합덕문화공감플랫폼을 도내 1∼4호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호로 이름을 올린 충남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로 서울 혜화동성당과 국립극장,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건축한 고 이희태 선생의 작품이다.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연면적 1천648.54㎡)로, 1973년 건립 당시 용도는 국립중앙박물관 공주분관이었다. 무령왕릉 내부 아치형 구조와 벽돌 쌓기 방식을 외관 디자인에 반영해 지역적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1982년 지상 1층(연면적 1천875.9㎡)으로 건립된 아산 구정아트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고 유동룡(이타미준) 선생의 국내 첫 작품이다. 유 선생의 주요 작품으로는 제주 방주교회와 수·풍·석미술관, 포도호텔, 강원도 원주 두손미술관 등이 있다. 구정아트센터는 거북선 모양의 지붕을 얹고, 외벽은 아산 일대 풍부한 돌을 활용해 외암마을 돌담길과 같은 느낌으로 쌓았다. 건축가 고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의 설계작인 온양민속박물관 본관은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연면적 6천90.6㎡)로, 무령왕릉 내부를 모티브로 벽돌을 쌓는 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통일 공감대 확산 거점이 될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가 23일 문을 열고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충남도에 따르면 국·도비 137억4천만원을 들여 내포신도시에 건립된 센터는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연면적 2천226㎡)로, 앞서 개관한 인천·호남·강원·경기 센터보다 크다. 센터는 통일 이후 북한과 결합한 충남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전시실, 북한 명소 실감 영상 체험과 비무장지대(DMZ) 멸종위기종 찾기 체험이 가능한 미래영상실, 통일 관련 서적을 열람·대출할 수 있는 아카이브, 남북 문화 교육장, 특별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도민들이 북한 문화를 접하고 통일에 대한 이해를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북한 요리 체험, 어린이·청소년 통일 강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 초기 정착 지원 및 인식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용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센터에서 통일 관련 교육과 전시 체험 등 매년 100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 연간 2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2027 섬비엔날레' 개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대국민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벤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공식 누리집(islandbiennale.or.kr) 자료실 내 '사진공모전 수상작' 이미지를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다양한 수요층의 관심을 끌어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하고 잠재 관람객을 모집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4개국 작가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일 2027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고대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불교의 의례의식(儀禮儀式)은 수행과 신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중요한 형식이다. 불교에서는 단순한 형식적 예절이 아니라, 마음을 바르게 하고 공덕을 쌓는 수행의 한 방법으로 의식을 이해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삼배(三拜), 합장, 염불, 지송(持誦) 등이 있으며, 이는 모두 몸과 말과 마음을 정화(淨化)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삼배는 부처님께 세 번 절하는 의식으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합장은 두 손을 모아 공경과 집중을 나타내는 자세이며, 일상에서도 자주 행해지는 기본적인 예법이다. 또한 염불이나 경전 지송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수행으로, 지송편수(횟수)처럼 반복 횟수를 통해 정진의 깊이를 더하기도 한다. 불교 의식은 사찰에서의 법회나 의례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 수행에서도 실천된다. 예를 들어,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들은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드리며 스스로를 성찰한다. 이러한 의식은 외적인 형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깨달음과 자비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교의 의례의식은 단순한 종교적 관습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맑게 하고 올바른 삶으로 이끄는 수행의 길이라고 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