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2025년 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 1천51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모금액 약 1천515억원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원에 비해 약 130%, 2024년 879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균형발전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기부건수는 약 139만건으로 직전 해(77만건) 대비 80%가량 늘었다.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답례품 판매액 또한 316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205억원)보다 54% 성장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의 연령대로는 30대(30%)와 40대(28%)가 전체 기부의 절반을 넘었다. 50대(25%)와 20대(10%)가 뒤를 이었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약 98%에 달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기부 참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초대형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는 기부가 집중됐다.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는 작년 봄 산불 피해가 크게 나면서 특별재난지역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힘찬 한 해를 다짐했다. 김 지사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적극 노력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 8기를 완성하고 그 성과를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중요한 해"라며 "여러분들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무식에 앞서 9개 보훈단체 충남지부장, 도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과 함께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김 지사는 방명록에 '병오년 새해,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을 잊지 않고 220만 도민과 풍요로운 충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대전시·세종시도 시무식을 열고 병오년 새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장우 시장은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로 거침없는 변화와 도약을 상징한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한민국 신 중심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흔들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일하는 복지의 확산', '첨단산업과 혁신경제로 미래를 여는 충북' 등을 신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2026년에는 충북이 지금까지 걸어온 창조·도전·실행을 기반으로 혁신을 끌어내 민생 안정과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청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충주·제천 등 나머지 10개 시·군 단체장들 역시 시무식에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새해 첫날부터 취약계층 보호, 재해 대응 등 민생사업 집행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해 첫날 집행하는 사업은 모두 607억원 규모로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14억원), 농식품 바우처(21억원), 재해대책비(128억원), 농작물재해보험(444억원) 등 4개다. 지난해 1개 사업, 300억원 규모에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한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먹거리 접근성이 취약한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리쌀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올해 예산이 740억원으로 작년(381억원)의 약 2배로 늘었다. 지원 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기상이변 심화로 인한 재해 발생에 대응해 농가에 지원하는 재해대책비와 농작물 재해보험도 새해 첫날부터 집행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1년 인구 10만명 붕괴 이후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조만간 속속 준공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총 441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입주가 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옛 보령군청과 경찰서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인 원도심 복합업무타운에는 시내 외곽에 있던 보건소와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 아트센터 등이 입주한다. 특히 보건소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함에 따라 환승 불편이 줄어들고, 어르신과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게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2년부터 126억여원을 들여 낡은 종합사회복지관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짓는 다정한 누리보듬센터도 다음 달 준공된다. 센터는 아동 돌봄 시설, 나눔 주방, 중장년 교육·문화공간, 공방센터 등을 갖추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구 10만명 회복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내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240일로 단축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2일 '바이오헬스 규제·인증 혁신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속'이라는 2026년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자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핵심 규제혁신 실행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오시밀러 신속 허가를 위해 심사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허가 프로세스를 개편해 단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240일)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종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심사인력 확충 및 허가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240일로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바이오시밀러 임상 개선 민관협의체'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바이오시밀러 3상 임상시험 요건 완화와 관련한 사전검토 절차 안내서 및 평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새로운 유형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적 규제체계도 마련한다. 식약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품질시험이 주로 해외 시험기관에 의뢰되는 상황을 고려해 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통해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간이 2028년까지 연장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135억원을 투입해 원어민 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교육, 늘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일류 교육도시 환경조성 등 4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55개교(초44·중11)에 원어민영어교사(강사) 40명을 배치하고, 이달 중으로 초등 4∼6학년(총 180명) 대상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08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1천56억원을 들여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관련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천안 국제화교육특구의 기간 연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의 90%,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는 첫째부터, 150% 초과 가구는 둘째부터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산모는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한 후 6개월 이내에 서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모든 출산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고금리·고물가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자금 6천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1곳당 지난해보다 5천만원 많은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대출 이자 중 1.5%를 도가 보전한다. 오는 5일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nsinbo.co.kr)이나 보증지원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 1588-7310)와 도 및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내년도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1차분 육성자금 700억원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6곳(청주 청원·청주 상당·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에서 진행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7천만원 한도에서 대출 형태로 지원된다. 대출금리 중 2%는 도에서 3년간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일시 상환 또는 분할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총 2천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민선 8기 마지막 해 군민 삶이 더 안정되고 인구가 유입되는 더 큰 음성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지역경제 도약과 정주 기반 확충, 따뜻한 복지, 교육·문화 인프라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군수와의 일문일답. -- 음성군민께 새해 인사를 해 달라. ▲ 병오년 새해가 시작된다.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겨울철 건강 잘 챙기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군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새해 포부와 군정의 큰 방향은. ▲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지역경제 도약과 인구 유입 도시 기반 구축, 따뜻한 복지 강화,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및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 복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찾아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 등으로 취약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해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도 갖추겠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AI 활용 교육은 내년부터 연 2천명씩 2030년까지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는 31일 "군민 성원에 힘입어 내년부터 2년간 시행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이 사업이 단순한 소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민생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전담기구(기본소득팀)를 설치했으며 내달 '옥천군 기본소득 지원조례' 제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 군수와 일문일답. -- 농어촌기본소득 대상지 선정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 인구감소지역 49곳이 이 사업을 신청했고, 옥천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1차 관문을 통과하고도 대상지에서 탈락했다. 이후 지역 정치권과 충북도, 지방의회 등이 똘똘 뭉쳐 한 달 넘게 정부와 국회를 압박한 결과 지난 2일 3곳의 추가 사업지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의 든든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 -- 사업비 확보는 문제없나. ▲ 2년간 1천744억원이 투입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국비 40%에다가 도비와 군비를 30%씩 분담해야 한다. 당장 내년에 투입할 군비가 260억원이다. 세출 구조조정을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