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컬리가 주문 당일 밤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쿠팡 로켓배송과의 격차를 좁힌다. 배송 속도를 앞세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기존 새벽 시간대에 배송되던 샛별배송에 더해, 주문 당일 자정 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자정 샛별배송'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컬리는 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자정 전 배송, 오후 3시 이후 밤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은 다음 날 아침 7시까지(일부 지역 8시) 배송되는 '일 2회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자정 샛별배송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실제 배송은 오후 9시부터 시작되며 모든 상품은 다음 날 아침까지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냉장·냉동 포장된다. 고객은 주문 단계에서 자정 또는 새벽 샛별배송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 기준 자정 샛별배송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도 이달 내 오픈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컬리와 쿠팡 간 배송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를 통해 당일·익일 새벽 배송 시장을 선점해왔다. 컬리는 그동안 오전 7시 이전 새벽 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명절 당일인 오는 17일까지 피코크의 제수용 간편식을 10∼30%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 품목은 육수, 떡국떡 등 떡국 재료와 전류, 튀김과 식혜 등 50여종이다.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품도 새로 선보인다. 피코크 떡갈비(900g)와 피코크 너비아니(1.1㎏)는 각각 용량을 기존 450g, 550g에서 두 배로 늘린 제품으로, 행사 기간 가격을 기존 상품보다 100g당 25∼30%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마트는 음식 준비의 편의성에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제수용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설 행사 기간 피코크 전류 매출은 전년보다 43% 늘었고 튀김류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는 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18일 '알찬모둠전'(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천원 할인하고, 오는 14∼16일에는 '명절 6종 나물'(360g)을 특가로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2일 곡물 스낵 '씬크리스피 뻥칩'(95g)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와 전통 디저트를 즐기는 '할매니얼' 트렌드에 따라 건강 간식 수요가 높아지자 뻥튀기를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씬크리스피 뻥칩은 기존 뻥튀기와 달리 약 1mm 수준의 두께로 만들었다. 이에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식감을 살려냈다. 제품 2종 중 씬크리스피 파로 뻥칩은 저당 수요를 반영해 고대 곡물로 주목받는 '파로'를 50% 함유하도록 만들었다. 씬크리스피 블랙보리 뻥칩의 경우 검정보리와 검정찰현미 등 국산 잡곡으로 만들어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색 곡물 간식을 선보여 건강 스낵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1인 가구 증가와 디저트 수요에 맞춰 시즌마다 새로운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이며 관련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겨울 선보인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는 1∼2인이 즐기기 좋은 사이즈에 딸기 장식 등이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모두 40만개 이상 팔렸다. 스타벅스는 당초 이 제품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수요 증가에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해리포터와 협업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시작으로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블랙 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샤인 머스캣 생크림 케이크', '화이트 캔들 케이크' 등의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여 왔다. 각 제품은 20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스타벅스 전체 케이크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소규모 인원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즌 분위기를 담은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브랜드 가치나 성분으로는 따라잡기 어려우니 일단 콜라보(협업)로 띄우고 보자는 것 같아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장품 관련 정보 글을 올리며 1만2천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은 소비자 A씨의 얘기다. 화장품 성분에 특히 관심이 많다는 A씨는 "근래 브랜드와 캐릭터 콜라보가 더 많아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통업계가 수년째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쏟아내고 있지만,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단발성 캐릭터 소비만 남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이 브랜드 자체를 강화하기보다는 캐릭터의 '팬덤'에만 의지해 패키지 갈아 끼우기식 협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은 유통가의 성공 방정식으로 자리 잡았다. 편의점 CU의 캐릭터 협업 상품 수는 2021년 50여 종에서 지난해 370여 종으로 4년 새 7배 폭증했다. 매출도 지난 2023년에는 320%까지 폭풍 성장했다. GS25의 관련 매출 성장 역시 2023년 102.2%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성장세는 둔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U의 경우 2024과 2025년 매출 성장이 각각 82.2%와 105%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설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물가 상승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수요를 반영해 상품 수를 확대했다. 앞서 9첩 반상 콘셉트의 '이달의도시락 2월 설명절편'과 함께 '왕만두 떡국', '모듬전&잡채'를 각각 선보였고 오는 11일에는 '명절 떡갈비 김치볶음밥'과 '통 고기완자전 김밥'을 출시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 신선식품 할인 행사도 연다. 오는 22일까지 신선강화매장을 중심으로 곶감과 황태포, 깐밤 등 설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식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이 밖에 GS25는 명절 연휴에 앞서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점검하고 안전상비의약품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긴급 금융, 응급 수요에도 대응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맞아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춘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연휴에 맞춰 할인 혜택과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MU:Z)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또 K-뷰티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데 따라 체험형 뷰티 콘텐츠와 패션 팝업스토어도 마련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글로벌 페이먼츠 앱과 연계한 결제 혜택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지점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패션·뷰티 상품을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8%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춘제에 맞춰 기존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중국에서 길한 숫자로 여겨지는 '8%'로 상향했다"며 "본점에서는 춘제 전통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설 명절을 전후한 '완구 성수기'에 맞춰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완구 시장에서 명절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중 세 번째로 큰 성수기다. 이번 행사는 레고, 헬로카봇, 그래비트랙스 주요 브랜드 완구 1천900개 품목이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2∼18일 7일간 행사 카드 결제시 정액 또는 정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연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제기 등 민속놀이 상품과 '스위치 인기 게임 타이틀'도 할인한다. 이영노 롯데마트·슈퍼 TRU(토이저러스) 부문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선물용 완구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명절 놀이용품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풍성한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9억원으로 전년보다 12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천174억원으로 전년보다 7.6% 늘었고, 순이익은 172억원으로 1천967%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전년도 가맹지역본부 직영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의 기저 효과와 수익 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정부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과 성수기 수요 확대, 신제품 출시, 자사 앱 가입자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중국·말레이시아·두바이 등 해외시장에 신규 출점 확대와 출점 지역 판매 전략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천95억원으로 전년보다 3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4조2천16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14억원으로 12.9% 줄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196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198억원과 170억원이었다.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와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며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지난해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시장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2천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고, 해외 법인 매출도 9천651억원으로 13.8% 늘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2천47억원으로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재료 소싱 구조 개선,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핵심 지역 육성을 통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설 명절 기간에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선물세트 상품군을 내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신선식품과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으로, SSG닷컴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상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5%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쓱세븐클럽' 회원은 쓱배송 선물세트 구매 시 본매장 혜택과 별개로 결제액의 7%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쓱배송 배송비 무료 쿠폰도 아이디(ID)당 1매씩 지급한다. SSG닷컴은 오는 17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쓱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주간배송은 이마트 점포에 따라 설 전날인 16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은 15일 밤 10~11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멤버십 회원은 본매장 혜택에 더해 7% 적립, 무료배송 프로모션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체감 혜택이 한층 커질 것"이라며 "상대방 연락처만 알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비대면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치킨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치킨 제품 판매량은 1천200만봉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성장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최근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 'CJ 사천스타일 마라치킨', 'CJ 닭강정', 'CJ 크리스피 치킨텐더' 등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조합한 '고메 소바바치킨 레드핫 순살'과 마라소스를 활용한 'CJ 사천스타일 마라치킨'은 외식·배달 치킨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간편 조리가 가능한 닭강정과 치킨텐더는 안주와 간식 수요를 염두에 두고 출시됐다. 신제품 4종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이나 배달 치킨 대용은 물론 밥반찬과 간식 등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맛과 종류의 냉동 치킨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기, 수영, 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운동이 약물치료나 대화 치료와 같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닐 리처드 먼로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운동과 다른 활동, 위약 등의 우울·불안 증상 완화 효과를 비교한 통합자료 분석 연구 81편(연구 1천79편, 참가자 7만9천551명)을 재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용 효율성, 접근성, 그리고 추가적인 신체 건강상 이점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전통적인 정신건강 치료가 어렵거나 수용도가 낮은 환경에서 운동이 우울·불안에 대한 1차적 치료법이 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최대 4명 중 1명이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고,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운동이 증상 완화 면에서 심리·약물 치료와 효과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왔지만 연령대, 빈도, 강도에 따라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거나 차를 1~2잔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대니얼 왕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13만여명의 40여년간 추적 자료를 분석, 카페인 섭취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교수는 "노화 과정에서 인지기능을 보호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섭취가 인지 기능 보호에 관한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는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제한적이고 증상을 완화 또는 늦추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기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가 치매 예방을 위해 식이 등 생활습관 요인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커피와 차에는 폴리페놀과 카페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성분은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신경 보호 요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추적 기간이 짧거나, 장기 섭취 패
잠을 잘 때 자세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천장을 보고 반듯이 누워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으로 돌아눕거나 엎드린 자세가 아니면 잠들기 어렵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수면 자세의 차이가 밤사이 눈에 가해지는 압력, 즉 안압(眼壓)에 영향을 미쳐 눈 건강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망막변성협회(회장 유형곤)는 최근 눈 건강 관리에서 간과되기 쉬운 생활 요인으로 '수면 자세'를 꼽으면서, 장시간 유지되는 야간 체위가 안압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압은 눈 속을 채우는 액체인 '방수'(房水)가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눈 안의 압력을 말한다. 이 압력은 안구의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각막과 수정체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이다.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시신경이 눌려 손상될 수 있어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안압이 서서히 오를 때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급격히 상승하면 심한 안구 통증과 두통, 시야 흐림, 빛 번짐,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압은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수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약 40%가 흡연이나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옹 소재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WHO)의 해나 핀크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36개 유형의 신규 암 환자 1천870만명 가운데 약 710만명의 원인이 흡연과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흡연과 감염, 음주 등을 줄이는 게 여전히 암 예방에 필수적임을 시사한다며 전 세계 암 부담과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간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각국이 자국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그 부담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는 인구 집단이 서로 다른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이런 위험 요인에는 행동·환경·감염·직업 요인 등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축한 전 세계 암 통계 데이터베이스(GLOBOCAN) 자료를 사용해 조절 가능한 30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일을 도울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플라비아 체레체슈 연구원(박사과정)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 최근호에서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2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주 돌보기가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손자녀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 빈도가 높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리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이런 돌봄이 가족과 더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만,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에 성별차가 있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의 건강, 특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영국 노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4일부터 지역 푸드뱅크와 함께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65% 미만인 군민과 신용불량자, 미등록 이주민 등 제도권 지원 접근이 어려운 위기가구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태안푸드뱅크에서 월 1회(2만원 한도)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태안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읍·면에는 월 1회 찾아가는 이동매장이 운영된다. 첫 방문 때는 기본 확인절차 후 즉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꾸러미는 물론 기본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먹거리 지원을 매개로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산 '시래기(무 잎 건조)'에서 잔류농약(펜타클로르벤조니트릴)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서울 송파구 판매업체 굿프랜즈가 포장·판매한 제품으로, 포장일이 '2026. 2. 19.'로 표시된 제품이다. 펜타클로로벤조니트릴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많은 0.09㎎/㎏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77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고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보면 당진시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72.9%로 나타났다. 남성 고용률은 2024년 하반기 82.1%에서 지난해 82.8%로 0.7%포인트, 여성 고용률은 58.6%에서 61.0%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청년층 고용률이 42.8%에서 49.2%로 6.4%포인트 높아졌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당진 고용률은 72.2%였다. 시 관계자는 "기초시 중 연속 1위 성과는 지역경제의 꾸준한 성장세와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용 안정 기반을 더 공고히 하고, 청년·여성·중장년층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공자가 임상약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 청구 때 활용할 수 있는 원가 세부 항목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임상약 치료목적사용 제도는 말기 암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주치의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국내·외 임상약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이다. '임상약 치료목적사용 비용청구 관련 원가 세부 항목 가이드라인'은 ▲ 원료비와 재료비, 노무비, 제조경비 등 비용 청구할 수 있는 원가 세부항목 ▲ 원가산정 기준 등을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면서 비용 산정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