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명래기자] 지난 3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장성 백암산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대표 정숙락)을 방문해 고로쇠수액 채취 현장과 가공·유통시설 등 6차산업화 현황을 살폈다.이날 수액 채취 현장에서 이 지사는 “산지에서 직접 자동화된 정제시설로 수액을 채취하는 것은 전국에서 제일 선진화된 시스템”이라며 “전남의 대표 임산물인 고로쇠를 이용해 막걸리, 간장, 된장 등을 가공․유통하는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2017 베스트가요쇼 대축제' 시상식이 오는 20일 저녁 6시 30분 인천서구문화예술회관에서개최된다.이번 '2017 베스트가요쇼 대축제' 시상식에는 남진, 설운도, 김연자, 조항조, , 진미령 등 트로트를 빛낸 스타들과 지난 한 해 트로트 가요를 이끈 관계자들이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을 예정이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전현희 국회의원 등이 시상자로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국내 트로트 가요 관련 시상식 중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으로 특히 권위와 공정성이 높은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시상식은 공로상, 특별상, 가요 발전상, 신인 가수상, 인기 가수상, 남녀 10대 가수상 등 6개 부문 51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이번 시상식을 기획한 베스트엔터테인먼트 장홍규 회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 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춘 위원장을 비롯해 김현권 의원, 위성곤 의원, 박완주 의원, 신정훈 농어민위원장이 참석해 농업현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연합회 단체장들은 한목소리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이들은 김영란법 가액범위안의 금품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연합회는 "금액만 일부 상향 되는 것은 수입산만 더 유리해지는 역차별을 초래한다"며 "특히 한우의 경우 10만원이하의 선물구성이 어려워 자칫 수입산을 위한 수입 쇠고기 소비촉진법으로 전락한다"고 주장했다.연합회는 또 "국내산 농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에 참석해 "우리 농업이 기술기반을 갖추기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지혜, 재량을 총 모아야 앞으로 어려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이 자원, 토지, 노동, 자본 여러가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기술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의 기술 수준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 인력과 자본 또는 기술에 대한 RD비용이 낮다는 측면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해결책을 못찾겠다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김 장관은 "우리나라 평균 기술이 미국의 기술을 96으로 봤을때 우리나라는 69다. 채소분야는 미국 91.6, 우리가 85.4,
[문화투데이 = 김명래기자] 13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제1차 구제역 및 AI확산방지 대책특별위원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대표와 김춘진 구제역및AI확산방지대책 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 했다.이날 추미애 대표는 "정부의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매뉴얼을 통해 이번만큼은 지난 조류독감에서 보인 느슨한 대책이 아니라 신속한 대책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더 이상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를 질타했다.이어 김춘진 특위원장은 "1934년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되고, 2000년에 다시 발생하고 나서 지금까지 매년 연례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의 방역체계는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설명하고 "이제 우리는 국가의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탈피 해야한다"
[문화투데이 = 김명래기자] 지난 8일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장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미래농업을 책임질 4-H해외글로벌 청소년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교육장을 충북도에 유치할 것을 검토 지시 하였고, 시도지사 중 처음으로 김영란법 개정 서명을 했다.
[문화투데이= 김명래 기자]아시아4H글로벌네트워크(의장 이홍기)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권 위원장은 "아시아 청소년 국제기구를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청소년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아시아4H글로벌네트워크는 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6개국 4H단체들이 국제 연대활동을 위해 결성한 국제 청소년 기구이며 한국4H본부가 의장국을 맡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충북 영동군 대양영농조합(대표 이홍기)선 곶감 선물세트 작업이 한창이다.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생산한 최상의 곶감 만을 고집한다는 이홍기 대표는 "충북 영동군은 일교차가 심해서 과일이 당도도 높고 특수작물이 잘되는 고장이다. 특히 곶감과 호두는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한 지역이다"라고 소개 했다.그는 "특히 곶감과 호두가 제삿상에 올라간 유래를 보면 과일중에서 호두는 제일 먼저 생산이 되면서 깨끗한 식품으로 칭해져 있기 때문에 각종 문헌을 보게되면 제삿상에 올라간 유래가 나와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김영란법시행 후명절을 맞아 영농조합에서는 주민과 함께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우리농산물을 국민여러분 많이 애용해 주셔야만이 먹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전체회의가 개의 됐다.이날 회의에는 지난 소위에서 상정된 법률안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 AI방역대책, 쌀수급 안정대책에 대해 논의 했다.
[문화투데이 =김명래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18,19일 양일간 농협중앙회 광장에서 '2017 설 맞이 소비자.생산자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푸드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김영란법으로 인해서 선물을 마치 하면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기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족 풍습이고 선물을 해도 일반인들은 아무런 저촉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진정성을 가지고 농업농촌에서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로 구정에 농산물로 선물하고 훈훈한 정을 나눌수 있는 미풍양속을 지키는것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 농축산연합회에서 농협과 함께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 많이들 나오셔서 이용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16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세종청사 내 식당에서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를 비롯, 농민단체장 30여명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들의 의견을 경청 했다.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AI로 인해 자식같이 키웠던 닭과 오리가 3200만 마리가 살처분 됐다. 이러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AI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것은 뭔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상정 충청북도 음성군 의회의원은 사육비를 지불하지 않는 대기업과 방역대책이 허술한 정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밖에서 보기에는 정부에서 방역대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말이 안돼는 점이 많다"며 문제점을 제시했다.사상최대로 3200만수가 살처분이 되고 국가적인 중요한 시설에서도 AI가 발생하고 있고 살처분 정책도 너무 무모하게 무리한 살처분정책을 감행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 얘기하고 있는 소독약이 효과가 없는 물소독약에 대한 부분들도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았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년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재단이 골다공증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듯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 골밀도 수치(T-점수)가 -2.5 미만이면 골다공증, 이보다 높은 -1∼-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분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2만6천174명으로, 불과 4년 전 105만4천892명보다 25.2% 증가했다. 주목되는 건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의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최대 골량이 남성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폐경기에 칼슘을 뼈로 전달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급격한 뼈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건 손목·척추·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조기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를 보면 척추 골절과 골반 골절 환자가 1년 내 사망할 확률은 각각 5∼10%, 15∼20%에 이른다. 최근엔 골다공증이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서태평양'에 게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연구팀은 2011∼2022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성인 23만3천여 명을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HOMA-IR 값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나 혈당이 정상 범위인 사람, 과체중, 근육량 대비 지방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위험의 상관관계가 더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오대종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신 건강과 대사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고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위험도 적다는 통념과 달리 두 번째 감염될 경우 롱코비드 위험이 두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용 첸 교수가 이끄는 'RECOVER 컨소시엄'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서 40개 병원에서 46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과 롱코비드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라비 자베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를 뒷받침한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뿐 아니라 롱코비드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40개 소아병원·보건기관이 참여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컨소시엄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했던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어둡고 습한 터널에 들어서자 천장에 매달린 전구들이 흔들리며 빛을 냈다. 마치 강한 바람이 불거나 지진으로 땅이 요동쳐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구슬처럼 작지만, 날카로운 빛을 내는 전구들은 숨겨진 비밀 공간이 드러날까 봐 외부 위협에 맞서 방어 태세를 취한 작은 짐승의 송곳니를 연상시켰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당산 벙커는 50년간 전쟁 대비 군사시설로 사용된 시설이다. 1973년 충북도청에서 250m 떨어진 당산 암반을 깎아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 규모로 지하 벙커를 조성해 충무 시설로 활용했다. 몇 년 전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자 충북도는 충무 시설을 이전했고 2023년 일반에 개방하며 '당산 생각의 벙커'라는 이름을 붙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충북도, 청주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이곳을 예술 공간으로 꾸미고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전을 열고 있다. 길이 200m의 지하 벙커 길을 따라 양옆에 마련된 공간을 전시실로 활용해 김기성, 박기진, 신형섭, 염지혜, 유화수, 이병찬, 전수천, 최우람 등 작가 8명과 각각 팀으로 활동하는 사일로랩 및 장민승·정재일 작가가 참여해 설치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천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부터 대형마트,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이르는 유통업계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식품에서 의류로, 자사몰에서 다른 플랫폼과 해외로 확장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9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PB 상품 매출 신장률은 2023년 17.6%, 지난해 21.8%에서 올해 1∼9월 19.1% 등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유어스' 등 800종의 PB 상품을 운영 중인 GS25에서 올해 전체 매출에서 PB 비중은 29.7%로 30%에 육박한다. 특히 초저가 라인인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작년보다 125.1% 급증했다. 대형마트도 PB 상품을 확대 중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전체 매출 대비 PB 제품 매출 비중은 각각 8%, 10% 수준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피코크, 5K프라이스, 데이즈, 자연주의 등을, 롯데마트는 오늘 좋은, 요리하다 등의 PB 브랜드를 각각 운영 중이다. 이커머스 중에는 컬리의 대표 PB 라인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확대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 유통업체들이 유통 과정을 줄여 자사 플랫폼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자체브랜드인 PB를 다양하게 선보이다 보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은 전체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쓱데이는 역대 최장기간인 11일 동안 2조원대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 G마켓, 신세계까사 온라인몰인 굳닷컴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특히 올해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톱 20' 상품을 선정했다. 한우와 햄버거 등 인기 먹거리부터 가구와 패션, 가전까지 필수 아이템을 고루 준비했다고 신세계는 강조했다. 이마트는 기존 3일 행사에서 4일로 확대하고 한우를 포함해 약 150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슈퍼카멧인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G마켓과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굿즈 25종을 출시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를 통해 15개 카테고리 6만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집 단장과 혼수 준비, 나들이, 가을 패션, 가을 먹거리 등을 테마로 1천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카테고리로 보면 로켓프레시(신선식품)와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도서 등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쉬즈홈 쉐이크밀크 워싱 차렵이불 세트, 웰퍼니쳐 헤일로 LED 수납침대 프레임, 파로마 트리니 무빙 리클라이너 소파, 락앤락 글라스 인디고 밀폐용기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계절 변화에 맞춰 집 단장과 나들이 등 다양한 쇼핑 수요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15개 카테고리의 폭넓은 상품과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