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청주소재 엘지생활건강 청주공장을 방문해 화장품, 의약외품 규제 개선에 대한 체감도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지난 7일 강동구 상일동 주민차지센터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2지역 구경숙부총재를 비롯한 회장 및 임원 다수와 상일동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겨울맞이 사랑의 쌀 나눔' 700KG 전달식이 거행됐다.
8일국회의원회관에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일상에서의 꽃 생활화 문화 조성을 위한 화훼 특별 홍보행사가 열렸다.이날 김영춘 농해수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수위 소속 의원 10여명과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노외 공영주차장(옛 풍물시장 터)에서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강화군에서 재배된 배추, 무, 순무, 고추, 파 등 각종 김장채소를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이번 시장에서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과 소박한 농촌 장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화군 대표 특산물인 강화순무를 직거래로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강화순무는 그 맛이 배추 뿌리 맛으로 달고 고소하며, 밴댕이, 새우젓 등을 넣어 담근 순무김치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장을 앞둔 방문객은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손쉽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김장채소를 팔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
경기도내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11월부터 높아져 5월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 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11월부터 건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도내 미세먼지(PM10) 월별 오염도 변화를 살펴보면 8~9월 36㎍/㎥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11월 49㎍/㎥로 상승하기 시작해 12월 57㎍/㎥, 1월 66㎍/㎥, 2월 71㎍/㎥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68㎍/㎥, 4월 62㎍/㎥, 5월 66㎍/㎥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은 연평균 50㎍/㎥으로 설정돼 있는데, 11월부터 상승한 미세먼지 농도가 12월~5월까지 6개월 간 대기환경기준을 웃도는 것이다. 대기환경기준은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20일 개막한 '제1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제3기 상인대학’이 오는 20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구월농산물도매시장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도매법인·공판장 임직원 및 중도매인 등 유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기에는 43명이 입학해 12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과정은 신 경영전략, 마케팅, 비즈니스, 교양 등 도매시장의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맞춤식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유통시장의 변화에 대비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정가·수의매매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실물경제 사례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개강식에는 책임교수와 관리사무소장, 도매시장
강화고려인삼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인삼 튀김, 수제 요구르트 등 명품인삼과 농산물을 앞세워 전국 제일 인삼 축제의 위상을 떨쳤다.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강화대교 초입 강화고려인삼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제4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3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강화고려인삼축제는 강화고려인삼의 역사와 명성을 되찾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고품질 6년근 강화고려인삼의 염가 구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인삼 튀김, 수제 요구르트 등 명품인삼과 농산물을 앞세워 전국 제일의 인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를 통해 강화에서 채굴한 6년근 최상품 인삼만을 선별하고 강화 농민들의
속초엑스포공원 일대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참관을 위해 속초시를 방문하는 중국인 쇼핑관광객과 바이어 13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맥파티가 열린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GTI사무국이 주최하고 속초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치맥파티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오후 6시부터 엑스포공원 특설무대 주차장에서 열리며 치맥파티와 함께 중국 예술인 초청공연과 런갯마당의 전통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6시 개식선언에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와 이병선 속초시장의 축사가 진행되며, 건배제의와 함께 치맥을 즐기며 가을밤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게 된다.이번 치맥행사에 쓰일 치킨은 속초중앙전통시장상인회 14개업체가 참여해 1300여마리의 치킨과 음료를 준비하게 될 예정으로 지역경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인천지역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를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혜택은 물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관광축제인‘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2016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에 신기시장 등 22개 인천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는 시민참여행사, 특별판매전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춰 대형업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신기시장에서는 요리경연, SNS홍보 등 특색있는 경품행사를, 석바위, 병방시장에서는 점포별 특별할인행사를, 부평로터리지하상가, 모래내시장에서는 노래자랑대회를, 가좌시장에서는 치맥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신흥, 송현, 토지금고,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는 ‘2016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열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전문 전시회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한다.총 3만여㎡ 규모의 전시장에는 화장품, 헤어, 네일, 헬스, 원료, 패킹, 패션, 피트니스 등 국내 유망 뷰티업체 452곳이 참여해 653개 부스를 마련,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할 전망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코트라의 125개 해외 무역관과 세계한인무역협회를 통해 초청한 중국, 러시아, 미국, 아세안 등 34개국 200여개 업체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한국기업과의 1:1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아
오는 10월 27일 막걸리의 날을 앞두고 쌀 소비 촉진과 막걸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7일부터 9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2016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막걸리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이다. 이번 축제는 막걸리와 가족 캠핑 문화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에는 경기도 등 전국 150여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600여 종의 막걸리가 시음‧판매되며 행사장 주변에 300사이트 규모의 ‘캠핑존’을 조성해 막걸리가 캠핑에 어울리는 ‘캠핑주’라는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체별 시음 홍보관에는 포천 이동 갈비와 이동 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가평잣 막걸리 등 지역별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를 제공한다.7080 통기타 공연, 막걸리콘서트, 팝페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년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재단이 골다공증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듯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 골밀도 수치(T-점수)가 -2.5 미만이면 골다공증, 이보다 높은 -1∼-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분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2만6천174명으로, 불과 4년 전 105만4천892명보다 25.2% 증가했다. 주목되는 건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의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최대 골량이 남성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폐경기에 칼슘을 뼈로 전달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급격한 뼈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건 손목·척추·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조기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를 보면 척추 골절과 골반 골절 환자가 1년 내 사망할 확률은 각각 5∼10%, 15∼20%에 이른다. 최근엔 골다공증이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서태평양'에 게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연구팀은 2011∼2022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성인 23만3천여 명을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HOMA-IR 값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나 혈당이 정상 범위인 사람, 과체중, 근육량 대비 지방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위험의 상관관계가 더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오대종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신 건강과 대사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고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위험도 적다는 통념과 달리 두 번째 감염될 경우 롱코비드 위험이 두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용 첸 교수가 이끄는 'RECOVER 컨소시엄'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서 40개 병원에서 46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과 롱코비드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라비 자베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를 뒷받침한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뿐 아니라 롱코비드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40개 소아병원·보건기관이 참여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컨소시엄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했던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어둡고 습한 터널에 들어서자 천장에 매달린 전구들이 흔들리며 빛을 냈다. 마치 강한 바람이 불거나 지진으로 땅이 요동쳐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구슬처럼 작지만, 날카로운 빛을 내는 전구들은 숨겨진 비밀 공간이 드러날까 봐 외부 위협에 맞서 방어 태세를 취한 작은 짐승의 송곳니를 연상시켰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당산 벙커는 50년간 전쟁 대비 군사시설로 사용된 시설이다. 1973년 충북도청에서 250m 떨어진 당산 암반을 깎아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 규모로 지하 벙커를 조성해 충무 시설로 활용했다. 몇 년 전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자 충북도는 충무 시설을 이전했고 2023년 일반에 개방하며 '당산 생각의 벙커'라는 이름을 붙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충북도, 청주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이곳을 예술 공간으로 꾸미고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전을 열고 있다. 길이 200m의 지하 벙커 길을 따라 양옆에 마련된 공간을 전시실로 활용해 김기성, 박기진, 신형섭, 염지혜, 유화수, 이병찬, 전수천, 최우람 등 작가 8명과 각각 팀으로 활동하는 사일로랩 및 장민승·정재일 작가가 참여해 설치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천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부터 대형마트,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에 이르는 유통업계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식품에서 의류로, 자사몰에서 다른 플랫폼과 해외로 확장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9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PB 상품 매출 신장률은 2023년 17.6%, 지난해 21.8%에서 올해 1∼9월 19.1% 등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유어스' 등 800종의 PB 상품을 운영 중인 GS25에서 올해 전체 매출에서 PB 비중은 29.7%로 30%에 육박한다. 특히 초저가 라인인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작년보다 125.1% 급증했다. 대형마트도 PB 상품을 확대 중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전체 매출 대비 PB 제품 매출 비중은 각각 8%, 10% 수준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피코크, 5K프라이스, 데이즈, 자연주의 등을, 롯데마트는 오늘 좋은, 요리하다 등의 PB 브랜드를 각각 운영 중이다. 이커머스 중에는 컬리의 대표 PB 라인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확대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 유통업체들이 유통 과정을 줄여 자사 플랫폼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자체브랜드인 PB를 다양하게 선보이다 보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은 전체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번 쓱데이는 역대 최장기간인 11일 동안 2조원대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 G마켓, 신세계까사 온라인몰인 굳닷컴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특히 올해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톱 20' 상품을 선정했다. 한우와 햄버거 등 인기 먹거리부터 가구와 패션, 가전까지 필수 아이템을 고루 준비했다고 신세계는 강조했다. 이마트는 기존 3일 행사에서 4일로 확대하고 한우를 포함해 약 150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슈퍼카멧인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G마켓과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굿즈 25종을 출시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를 통해 15개 카테고리 6만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집 단장과 혼수 준비, 나들이, 가을 패션, 가을 먹거리 등을 테마로 1천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카테고리로 보면 로켓프레시(신선식품)와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도서 등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쉬즈홈 쉐이크밀크 워싱 차렵이불 세트, 웰퍼니쳐 헤일로 LED 수납침대 프레임, 파로마 트리니 무빙 리클라이너 소파, 락앤락 글라스 인디고 밀폐용기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계절 변화에 맞춰 집 단장과 나들이 등 다양한 쇼핑 수요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15개 카테고리의 폭넓은 상품과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