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김춘석)는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하동 현대아파트 부근부터 여주대교 사이의 한강둔치 자전거도로에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이 구간의 자전거종주도로는 경계면에서 수면까지 자전거도로 갓길 여유공간이 없이 사석으로 시공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자가 도로에서 이탈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기에 안전시설물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봄철에는 자전거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는데, 도로교통공단 제공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국에서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가 2011년 1만2천 여건에 이어 2012년에는 1만3천 여건으로 해마다 1천 여건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에 여주시에서는 사업비 1억 5천여만원을 투입, 동 구간에 대해 폭 1.5미터, 높이 1미터 규격으로 안전 울타리(원주목 로프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트로트 가수 홍원빈, 진성, 박구윤, 신유가 16일 오전 9시 40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찾았다.'트로트계 젊은 피'로 불리고 있는 이들은 각각 '남자의 인생', '안동역에서', '뿐이고', '시계바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 이들의 TV출연은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개인적으로도 친한 관계인 이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트로트계 경쟁자이기도 한 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기싸움은 당연히 있는 것이었다.특히 홍원빈은 방송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아내에 대한 이야기와 근황을 비롯 허리춤, 엉덩이춤을 추며 자신만의 끼를 발휘하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굿모닝 대한민국'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바, 거침없는 입담으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홍원빈은 '여유만만' 출연이 처음
KBS 1TV 여섯시 내고향에서 ‘정연댁’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김정연이 지난 14일 타이틀곡 ‘당신 아니면’을 앞세워 3집 활동을 시작했다.고향버스, 꽃을 든 남자, 화장을 지우는 여자를 만든 작곡가 김정호가 참여한 타이틀곡은 룸바리듬을 가미한 디스코풍의 장조곡으로 김정연의 미성과 잘 어우러져 묘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노래다.관계자는 포크션 팀발레스로 라틴 분위기를 증폭시킨 편곡에 김정연의 묘한 엘로우보이스가 더해져 기존의 트로트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라고 말했다.특히, 김정연은 3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46세 나이에 늦둥이 아들 도현군을 출산한 것이 타이틀 곡 ‘당신 아니면’ 녹음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그녀는 20대 때 민중가요 노래패로 한때 아이돌 못잖은 인기를 누린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로 활동
오는 20일 제34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충남도 내 곳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오는 18일 충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는 계룡대 육군 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논산예술단 모듬북 공연 및 밸리댄스, 장애인상 시상과 감사패 수여, 인권헌장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2부 한마음 대회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며,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애 체험 등도 마련된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단체 회원과 가족 등 3500여명이 참석, 대규모 화합 한마당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이와 함께 오는 22일 서산시종합운동장 내 농어민문화체육센터, 23일 예산군 장애인복지관, 24일 당진시 문예의 전당, 28일 태안군민체육관, 29일 보령시 대
15일 오전 김춘석 여주시장은 여주시청,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및 여주시내에서 열린 장애체험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다.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식개선 체험 및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의 환경·여건을 되돌아보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자리로 만들어졌다.이날 시각장애 체험에 참여한 김춘석 시장은 “시각장애인분들이 평소 얼마나 불편함을 느끼고, 답답했을지 직접 체험해보며 많이 느꼈다"며 "장애인 여러분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 여주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여주시(시장 김춘석)와 자매도시인 서울 송파구는 올해 4월부터 자매도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송파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롯데월드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여주시민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송파구 롯데월드 이용 시 특별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할인방법은 거주지가 확인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성수기인 하절기 7월 11일부터 8월 24일, 동절기인12월 13일부터 2월 28일에는 40%, 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에는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정용택)은 16일부터 5월 4일까지 1층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김선희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프닝은 17일 17시로, 이번 전시회는 '해와 달이 떨어지다'라는 제목의 서양화로 작품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육체의 무거운 짐들을 안고 살아가며 특히 인간관계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위로와 안정과 카타르시스를 찾고자 한다.이에 따라 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에게 그림을 통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도서관 관계자는 “벚꽃이 만개한 따뜻한 봄날에 미추홀도서관 미추홀터에서 서양화를 보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제47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인천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2014 인천과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민이 참여하는‘과학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과학 인천 건설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과학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주관하며 인천시 교육청과 인천대학교가 후원한다.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과학문화축전은 로봇공연 등과 함께 인천시 산하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또한 골드버그 경연대회, 온가족 과학노리, 사이언스 매직쇼 등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과학전을 체험한 후 작성하는 ‘과학탐구 보고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탄신(음3.16) 126주년 기념행사가 4월 15일 시각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최초의 한글점자 발표 등 시각장애인에게 교육의 빛을 준 공적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장애인복지단체장, 유가족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송암 박두성 선생은 1888년 인천 강화군에서 태어나 시각장애인 교육에 매진해 오면서 오랜 노력끝에 1926년 최초의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했으며 실제 점자보급을 위해 통신교육 및 점자책을 발간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정보와 교육의 빛을 줬다.이날 참가자들은 박두성 선생을 추모하는 예배를 시작으로 추모시 낭독 등 기념행사를 가진 후 남동구 수산동으로 이동해 묘소를 참배했다.한편, 현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결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13만 장애인의 숙원사업으로 시는 당초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에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시 배정액(Ceiling) 범위내에서 국비 30%인 58억원을 지원받으려 했으나, 이번에 국민체육기금으로 50억원을 대체 확보함으로써 타 부서의 국비지원 사업 폭을 보다 넓히는 성과를 얻었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금 확보가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국비 8억원을 더 받기 위해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로 신청하더라도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등을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