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회의이다.김춘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갈 이명수 새누리당 간사, 김성주 새정치 민주연합 간사와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의원참석 하였다.
옥수수의 고장인 홍천군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18회 옥수수축제가 열린다.홍천군(군수 허필홍)과 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재미잡고, 건강잡고, 사랑잡고'란 주제로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개최한다.특히 축제 기간 지리적표시등록 제15호인 홍천산 찰옥수수를 주제로 옥수수 양말 만들기, 옥수수엿 만들기, 옥수수 도넛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동아리와 동호회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참가요리는 찰옥수수를 주재료로 쌀, 한우, 잣, 인삼 등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상자에게는 모두상금이 지급된다.또 축제기간 옥수수를 활용한 추억의 옥수수진빵, 범벅, 올챙이국수, 막국수, 잣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토리숲에서 남산 까지 등반대회도 즐길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 찰옥수수는 우리나라
10:00 정무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전체회의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10:00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전체회의10:00 환경노동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전체회의새 누 리 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15:00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8호)15:30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01호)16:0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예방 (한국기독교회관 706호)주호영 정책위의장11:30 양당 정책위의장단 회동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 별실 1호실)15:00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8호)15:30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01호)16:0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
1일 원희룡 제37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사를 발표하고 민선 6기 제주도정의 공식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옥돔, 제주흑돼지, 감귤, 한라봉 등이 특산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유명한 관광휴양지이다.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더 큰 제주, 새로운 성장의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전국 각지, 그리고 세계 곳곳에 계신 재외도민 여러분,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의 친구 여러분, 오늘 저는 제37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취임하면서, 제주의 꿈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머니의 땅, 제 삶의 근본이자 꿈이 시작된 이 땅에서, 도지사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저는 하나 된 제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세계를 향하라는 도민의 기대와 꿈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더 큰 제주, 새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라 한 달 전인 지난 5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1일 오전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 값 상승률이 21%에 이르렀고, 수입 쇠고기는 13% 상승했다. 또한 우유와 옷, 신발의 물가 상승률이 컸으며, 도시가스가 6.5% 상승, 하수도료가 12%, 미용료가 5% 각각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에 비해 1.7%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반면,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에 비해 7.7% 하락했다. 신선채소(-13.5%)와 신선과실(-6.4%) 등의 가격이 하락한 탓이다. 신서어개의 가격은 1년 전보다 0.3% 상승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5
배우 송은채가 영화 ‘주인 없는 꽃’ 촬영현장 셀카를 공개했다.메니저먼트 구는 배우 송은채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나라. 이렇게 남장하니까 재미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화 ‘주인 없는 꽃’에 여주인공 ‘어우동’ 혜인역으로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송은채는 촬영을 위해 조선시대 양반의 모습으로 남장을 한 사진을 게재했다고 전했다.사진 속 송은채는 촬영현장에서 남장을 한 모습으로 오뚝한 콧날과 미소년 같은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짙은 아이라인에 팜므파탈 매력이 느껴지는 어우동 메이크업과는 180도 다른 수수한 베이비 페이스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은채 남장 잘 어울린다”, “송은채 다채로운 매력있네”, “송은채 한결같이 동안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송은채는 영
대형 마트의 매출이 4개월 만에 늘었다. 황금연휴와 월드컵 효과 덕분이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5월 중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 상승, 지난 4월 대비 18.8% 상승하였고, 편의점은 지난해 보다 6.9% 상승 하였다.지난해 같은달 대비 대형마트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대형마트의 매출 증가 요인으로 6월 현충일 연휴를 비롯한 황금연휴와 휴일 증가, 브라질 월드컵 특수등으로 인한 식품 가전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분석된다.특히, 캠핑족과 나들이 증가로 인한 업체들의 신선식품 프로모션 강화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안주류(오징어, 쥐포류 등) 식품판매가 상승하였다.SSM(기업형 슈퍼마켓)매출은 전년 보다 0.2% 하락했지만, 지난달 대비 7.2% 상승 하였고, 백화점 매출은 0.8%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노대래)가 음원사이트 멜론, 벅스뮤직 등 4개 운영사업자에게 시정 명령을 부과 했다고 26일 밝혔다.음원 사이트 멜론(로엔 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 벅스 뮤직(네오위즈 인터넷), 엠넷 (CJ EM)은 음원 저작권 사용료의 인상으로 음원 가격이 오른 상황에도 소비자가 모르는 사이에 자동결제 금액이 변경되는데, 이를 소비자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아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했다는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이 업체들은 음원 상품가격을 최근 1년 새 24~100% 인상했지만 이를 이메일과 홈페이지 등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린 뒤 결제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별도의 결제창을 만들지 않았다.공정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상품 가격이 바뀌면 소비자가 결제할 때 변경된 가격을 확인하고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결제창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짜 옥시크린을 만들어 전국 마트에 팔아 온 업자가 적발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불법 옥시크린 제조 업자 A씨 (61)등 4명을 구속하고 옥시크린 제조에 가담한 일행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6개월동안 무려 9만여 개, 5억 8000만원 상당의 불법 제품을 전국 마트나 시장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옥시크린이 인지도가 높고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점을 악용해 충북 음성에 공장을 차려놓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다른 표백제에 직접 제작한 포장지로 포장하는 수법을 이용했다.경찰 관계자는 "시중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싸거나 경품으로 제공된 제품에 대해서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조선 왕실의 궁중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성인 대상의 궁중 다과 만들기 교육과정인 ‘우리 아이에게 왕실의 영양 간식을’을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2회 과정으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수라간)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교육과정은 약과, 화채 등 맛과 영양가가 높은 궁중 다과 7가지를 전문가로부터 배워볼 수 있는 궁중음식 체험과정으로, 약과 (약이 과자라는 뜻), 여름철 먹었던 해삼모양의 찐만두 ' 규아상', 꿀물이나 오미자국에 떡을 띄운 음료 '떡수단', 과일을 익혀만든 과자의 일종인 '율란'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교육은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개발한 교육으로 정부와 민간 기관 간의 소통, 협력, 정보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 3.0' 사업의
차바이오텍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배아줄기세포유래 스타가르트병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스타가르트병은 유전자 변이로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성 질환으로 현재 증상을 늦추는 방법만 있을 뿐 허가된 치료제가 없다. 식약처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제약기업에는 희귀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2013년 신설되었으며, 이번 지정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사전검토 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비임상시험 등 개발 초기부터 허가까지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차바이오텍은 "이번 지정을 통해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 본격적인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가 되는 시발점이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1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핸드드립 커피를 내세운 '할리스 커피클럽' 1호점을 열었다.할리스 커피는 창립 16주년을 맞아할리스커피가 국내 커피문화에 새로운 반향을 제시 하고자 독자적으로 이번 브랜드를 론칭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할리스 커피클럽은 원산지와 추출법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는데, 제철 스페셜티 원두를 전문 바리스타의 다양한 추출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전문 로스터리 카페'를 표방기 위함이고, 국내 최초 기계가 아닌 중력으로 커피를 내리는 퓨어오버 (pour-over)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할리스 커피클럽 브랜드의 커피 한 잔을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분을 넘지 않는다고 전하며, 국제시장에서 가격 장벽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최고 등급의 생두를 자체 로스팅 센터에서 직접 공급해 가격
세계보건기구(WHO)가 약물 치료와 더불어 주기적인 상담 등 흡연자 행동에 적절하게 개입할 방안을 병행하는 게 담배를 끊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5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연 임상치료 지침이 만들어져 최근 회원국에 배포됐다. 지침은 일반 궐련형 담배뿐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 등 모든 담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계 인구의 16% 정도인 12억5천만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고 이 가운데 60%가 넘는 7억5천만명이 금연을 원하는 것으로 WHO는 파악했다. WHO는 약물 치료와 행동 중재를 결합한 방식을 금연 치료법으로 권고했다. 행동 중재는 전문가가 흡연자의 행동에 개입하는 방법이다. 금연 치료를 원하는 흡연자가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포함해 30초 내지 3분 사이의 금연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습관을 주기적으로 점검해보는 것도 이에 속한다. 금연 치료 대상자끼리 그룹 상담을 받거나 더 집중적인 개별 상담을 받도록 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흡연자가 자기 행동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행동 중재에 포함된다. 약물 치료는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 금연 치료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의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간 심각한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작년 조사 때보다 상황이 더 악화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은 본인이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인이 정신질환자를 더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경우도 절반 이상이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식과 태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16년부터 국민 정신건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를 수행해왔으며, 2022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 결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은 개별 항목에 따라 양상이 엇갈렸다. 조사 결과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답변은 2022년 83.2%에서 올해 90.5%로,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 기능 이상일 것이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49.3%에서 61.4%로 오르며 인식이 개선됐다. 반면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는 답변은 39.4%에서 5
50세 이후 새로 불안증 진단을 받는 사람은 이후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불안증이 없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후안 바조-아바레즈 교수팀은 '영국 일반의료 저널'(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에 기고한 논문에서 50세 이후 불안증 진단을 받은 11만여 명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 88만여 명의 10년간 진료 데이터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 1천만여 명이 앓고 있는 파킨슨병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꼽힌다. 중뇌 흑질 부위에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축적돼 신경세포 죽거나 손상되면서 도파민 생성 능력을 잃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불안증은 파킨슨병 초기 단계의 특징으로 알려졌지만 50세 이후 새로 불안 증세를 보이는 환자의 잠재적인 파킨슨병 위험 정도와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8~2018년 50세 이후 새로 불안증 진단을 받은 10만9천435명과 불안증이 없는 87만8천256명의 일차 진료 데이터를 사용해 50세 이후 불안증으로 인한 파킨
청소년기와 중년기에 녹색 채소와 통곡물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노년기에 인지 능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 켈리 카라 박사팀은 2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에서 1946년생 영국인 3천여명의 식이 섭취량과 인지기능을 70년 이상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 청소년·중년기 식단과 노년기 뇌 기능 유지 사이에 큰 연관성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라 박사는 이 연구는 4~70세 전 생애에 걸쳐 식습관과 인지 능력을 추적한 최초의 연구라며 이 결과는 식습관과 인지 기능 간 연관성이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일찍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인지·사고 능력은 중년기까지 향상될 수 있지만 보통 65세 이후 저하되기 시작한다. 항산화 성분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혈류를 개선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국민 건강·발달조사에 참여한 1946년생 3천5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75년 이상에 걸쳐 설문지와 테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오는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영동군은 행정, 복지, 노동, 건축, 교통, 환경 등 모든 분야의 고충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군청 감사팀(☎ 043-740-3074)에 미리 신청서를 내거나 현장 접수해야 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생활 고충이 대거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예산군은 최근 4년 사이 지역 방문객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준으로 볼 때 예당호 출렁다리가 문을 연 2019년 예산군 방문 건수는 약 21만건이었다. 이후 내포보부상촌(2020년 7월), 예당호 모노레일(2022년 10월), 예산상설시장 오픈 스페이스(2023년 1월) 등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지난해 방문 건수가 약 41만건으로 증가했다. BC카드 기준 신용카드 사용액도 2019년 389억6천100만원에서 지난해 477억3천300만원으로 22.5% 늘었다. 지난해 주요 방문지는 예산상설시장, 덕산 스플라스리솜,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순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주요 마루지(랜드마크)가 외부 방문객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를 연계·발전시키면 성장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제외하고 아직 개장하지 않은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6일 일제히 피서객을 맞기 시작한다. 서해안 시·군들에 따르면 태안 지역 26개 해수욕장이 6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도 이날 개장해 44일간 운영된다.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육지와 이어진 보령 원산도의 오봉산·원산도·사창해수욕장도 이날 동시 개장한다. 오전 11시 오봉산해수욕장에서는 개장식도 열린다.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과 난지도해수욕장도 8월 18일까지 44일간,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은 8월 11일까지 37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앞서 만리포해수욕장은 지난달 22일, 대천해수욕장은 지난달 29일 각각 개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약물 치료와 더불어 주기적인 상담 등 흡연자 행동에 적절하게 개입할 방안을 병행하는 게 담배를 끊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5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연 임상치료 지침이 만들어져 최근 회원국에 배포됐다. 지침은 일반 궐련형 담배뿐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 등 모든 담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계 인구의 16% 정도인 12억5천만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고 이 가운데 60%가 넘는 7억5천만명이 금연을 원하는 것으로 WHO는 파악했다. WHO는 약물 치료와 행동 중재를 결합한 방식을 금연 치료법으로 권고했다. 행동 중재는 전문가가 흡연자의 행동에 개입하는 방법이다. 금연 치료를 원하는 흡연자가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포함해 30초 내지 3분 사이의 금연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습관을 주기적으로 점검해보는 것도 이에 속한다. 금연 치료 대상자끼리 그룹 상담을 받거나 더 집중적인 개별 상담을 받도록 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흡연자가 자기 행동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행동 중재에 포함된다. 약물 치료는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 금연 치료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