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의 고장인 홍천군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18회 옥수수축제가 열린다.홍천군(군수 허필홍)과 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재미잡고, 건강잡고, 사랑잡고'란 주제로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개최한다.특히 축제 기간 지리적표시등록 제15호인 홍천산 찰옥수수를 주제로 옥수수 양말 만들기, 옥수수엿 만들기, 옥수수 도넛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동아리와 동호회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참가요리는 찰옥수수를 주재료로 쌀, 한우, 잣, 인삼 등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상자에게는 모두상금이 지급된다.또 축제기간 옥수수를 활용한 추억의 옥수수진빵, 범벅, 올챙이국수, 막국수, 잣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토리숲에서 남산 까지 등반대회도 즐길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 찰옥수수는 우리나라
10:00 정무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전체회의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10:00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전체회의10:00 환경노동위원회 제326회 국회(임시회) 전체회의새 누 리 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15:00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8호)15:30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01호)16:0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예방 (한국기독교회관 706호)주호영 정책위의장11:30 양당 정책위의장단 회동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 별실 1호실)15:00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508호)15:30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회장 예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01호)16:0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
1일 원희룡 제37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사를 발표하고 민선 6기 제주도정의 공식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도는 옥돔, 제주흑돼지, 감귤, 한라봉 등이 특산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유명한 관광휴양지이다.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더 큰 제주, 새로운 성장의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전국 각지, 그리고 세계 곳곳에 계신 재외도민 여러분,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의 친구 여러분, 오늘 저는 제37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취임하면서, 제주의 꿈을 향해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머니의 땅, 제 삶의 근본이자 꿈이 시작된 이 땅에서, 도지사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저는 하나 된 제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세계를 향하라는 도민의 기대와 꿈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더 큰 제주, 새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라 한 달 전인 지난 5월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1일 오전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 값 상승률이 21%에 이르렀고, 수입 쇠고기는 13% 상승했다. 또한 우유와 옷, 신발의 물가 상승률이 컸으며, 도시가스가 6.5% 상승, 하수도료가 12%, 미용료가 5% 각각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에 비해 1.7%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반면,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에 비해 7.7% 하락했다. 신선채소(-13.5%)와 신선과실(-6.4%) 등의 가격이 하락한 탓이다. 신서어개의 가격은 1년 전보다 0.3% 상승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5
배우 송은채가 영화 ‘주인 없는 꽃’ 촬영현장 셀카를 공개했다.메니저먼트 구는 배우 송은채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나라. 이렇게 남장하니까 재미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화 ‘주인 없는 꽃’에 여주인공 ‘어우동’ 혜인역으로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송은채는 촬영을 위해 조선시대 양반의 모습으로 남장을 한 사진을 게재했다고 전했다.사진 속 송은채는 촬영현장에서 남장을 한 모습으로 오뚝한 콧날과 미소년 같은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짙은 아이라인에 팜므파탈 매력이 느껴지는 어우동 메이크업과는 180도 다른 수수한 베이비 페이스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은채 남장 잘 어울린다”, “송은채 다채로운 매력있네”, “송은채 한결같이 동안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송은채는 영
대형 마트의 매출이 4개월 만에 늘었다. 황금연휴와 월드컵 효과 덕분이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5월 중대형마트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 상승, 지난 4월 대비 18.8% 상승하였고, 편의점은 지난해 보다 6.9% 상승 하였다.지난해 같은달 대비 대형마트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대형마트의 매출 증가 요인으로 6월 현충일 연휴를 비롯한 황금연휴와 휴일 증가, 브라질 월드컵 특수등으로 인한 식품 가전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분석된다.특히, 캠핑족과 나들이 증가로 인한 업체들의 신선식품 프로모션 강화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안주류(오징어, 쥐포류 등) 식품판매가 상승하였다.SSM(기업형 슈퍼마켓)매출은 전년 보다 0.2% 하락했지만, 지난달 대비 7.2% 상승 하였고, 백화점 매출은 0.8%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노대래)가 음원사이트 멜론, 벅스뮤직 등 4개 운영사업자에게 시정 명령을 부과 했다고 26일 밝혔다.음원 사이트 멜론(로엔 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 벅스 뮤직(네오위즈 인터넷), 엠넷 (CJ EM)은 음원 저작권 사용료의 인상으로 음원 가격이 오른 상황에도 소비자가 모르는 사이에 자동결제 금액이 변경되는데, 이를 소비자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아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했다는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이 업체들은 음원 상품가격을 최근 1년 새 24~100% 인상했지만 이를 이메일과 홈페이지 등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린 뒤 결제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별도의 결제창을 만들지 않았다.공정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상품 가격이 바뀌면 소비자가 결제할 때 변경된 가격을 확인하고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결제창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짜 옥시크린을 만들어 전국 마트에 팔아 온 업자가 적발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불법 옥시크린 제조 업자 A씨 (61)등 4명을 구속하고 옥시크린 제조에 가담한 일행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6개월동안 무려 9만여 개, 5억 8000만원 상당의 불법 제품을 전국 마트나 시장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옥시크린이 인지도가 높고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점을 악용해 충북 음성에 공장을 차려놓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다른 표백제에 직접 제작한 포장지로 포장하는 수법을 이용했다.경찰 관계자는 "시중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싸거나 경품으로 제공된 제품에 대해서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조선 왕실의 궁중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성인 대상의 궁중 다과 만들기 교육과정인 ‘우리 아이에게 왕실의 영양 간식을’을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2회 과정으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수라간)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교육과정은 약과, 화채 등 맛과 영양가가 높은 궁중 다과 7가지를 전문가로부터 배워볼 수 있는 궁중음식 체험과정으로, 약과 (약이 과자라는 뜻), 여름철 먹었던 해삼모양의 찐만두 ' 규아상', 꿀물이나 오미자국에 떡을 띄운 음료 '떡수단', 과일을 익혀만든 과자의 일종인 '율란'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교육은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개발한 교육으로 정부와 민간 기관 간의 소통, 협력, 정보 공유를 위한 '문화유산 3.0' 사업의
차바이오텍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배아줄기세포유래 스타가르트병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스타가르트병은 유전자 변이로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희귀성 질환으로 현재 증상을 늦추는 방법만 있을 뿐 허가된 치료제가 없다. 식약처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제약기업에는 희귀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2013년 신설되었으며, 이번 지정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사전검토 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비임상시험 등 개발 초기부터 허가까지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차바이오텍은 "이번 지정을 통해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 본격적인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가 되는 시발점이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1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핸드드립 커피를 내세운 '할리스 커피클럽' 1호점을 열었다.할리스 커피는 창립 16주년을 맞아할리스커피가 국내 커피문화에 새로운 반향을 제시 하고자 독자적으로 이번 브랜드를 론칭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할리스 커피클럽은 원산지와 추출법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는데, 제철 스페셜티 원두를 전문 바리스타의 다양한 추출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전문 로스터리 카페'를 표방기 위함이고, 국내 최초 기계가 아닌 중력으로 커피를 내리는 퓨어오버 (pour-over)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할리스 커피클럽 브랜드의 커피 한 잔을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분을 넘지 않는다고 전하며, 국제시장에서 가격 장벽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최고 등급의 생두를 자체 로스팅 센터에서 직접 공급해 가격
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차분 판매를 시작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 5월 30일 출시 후 전국적으로 사흘 만에 매진된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2차분 판매를 예정한 23일(월)에서 16일(월)로 일주일 선판매가 이뤄진 것이다.1차 판매 당시 빠른 매진에 따른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 및 요청에 의한 것으로, 2차분으로 배정된 슈퍼마리오 4종은 파이어마리오, 부메랑마리오, 피치공주 및 요시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일부 매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찾은 소비자들로 품절된 곳도 있다. 맥도날드의 해피밀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용 세트 메뉴로, 햄버거 등의 메인 메뉴를 포함하여, 디저트류와 음료류에서 각각 1가지 메뉴를 골라 해피밀 토이와 함께 전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해피밀 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