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삼척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2일 오전 11시 삼척 중앙시장에서 소규모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강원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홍보 및 많은 주민들을 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해 상인노래자랑, 버스킹, 품바 공연, 먹거리 장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전통시장 고객유치와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 농업기술원은 경남 벤처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경남벤처농업협회 주관으로 2014년도 종합 평가회가 11일 오후 2시, 진주시 칠암동에 위치한 포시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경남도농업기술원이 벤처농업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 해 동안 경남벤처농업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는 회원사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평가회에서 협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사천 조현국(오름주가)대표, 거제 이완순(대나무공예)대표, 함안 전금자(토우리식품)대표, 하동 양대화(녹차찐빵)대표, 산청 정상용(동의초석잠)대표가 각각 받았으며,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서기태 지도사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정상섭 지도사,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임야면적 55000ha 중 인공조림지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침엽수(잣나무, 리기다소나무, 낙엽송)를 적극 자원화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4년간 30억을 투입해 왕방산과 광릉숲 생물권 보존지역 일원에 꽃송이버섯 기반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간다고 11일 밝혔다.꽃송이버섯에는 면역력을 높여 암발생을 억제하는 베타글루칸이 100g당 43.6g 함유돼 송이버섯이나 영지버섯보다 월등하고 특히 폐암과 간암에서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4년도 경기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사업으로 채택된 사업으로 1년여간 실시설계용역을 비롯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진입로와 부지를 조성한 후 2016년도부터 버섯접종실 및 버섯배양실 각 1동, 버섯재배사 7동, 버섯교육장 1동,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 1동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조성이 완료되
11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반남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등 4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선정돼 총 34억73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나주시는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 평가에 우리지역 농촌개발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세부 사업별 국비 확보액은 반남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25억원) 노안성산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6억1600만원), 산포 덕례마을단위 공동문화복지사업(3억2200만원), 지역역량강화사업(3500만원)이며 사업별 1~4년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49억6143만원으로, 국비 70%와 시비 3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나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2015년 기본계획 수립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 및 전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0일 새벽 2시 30분. 원희룡 도지사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았다.감귤 농가들이 자식처럼 키운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촉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원 지사는 이날 제주산 감귤 경매 과정을 참관하고 한시간 동안 한국청과·동부팜청과·중앙청과·서울청과·농협공판장 등 5개 대형 중도매법인을 차례로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특히 올해산 조생온주의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성출하기인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노지감귤의 안정적인 유통처리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올해산 노지감귤은 9일 현재 생산예상량 56만9000톤 중 22만1000톤이 유통돼 39%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평균가격은 1만3300원/10kg(도매시장 누계가격 기준)으로 전년대비 2% 상승한 가격을 형성하는
'2014 한국전통가요대상'이 지난 10일 오후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2014년 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은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정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 라디오KISS, 삼성음반, 솔미디어가 협찬했다.전통가요의 보존과 진흥을 위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수상자들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함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통가요를 감상하는 자리였다.특히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시상자로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용환 악단장의 진두지휘로 시상식 내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가수 남진과 장윤정이 남녀 가수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남진은 "훌륭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끓어오르는 감동을 전했다. 이어 장
10일 경기도 군포시에 따르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사랑과봉사회가 매년 따뜻한 사랑의 행사를 펼치고 있다.사랑과봉사회는 봄에는 소아백혈병환우돕기 희망콘서트와 겨울에는 소아백혈병환우돕기 캐롤송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4캐롤송페스티벌은 청소년과 어른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와 춤으로 경연하는 연말 축제의 무대로 백혈병환우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는 따뜻한 행사다.사랑과봉사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경기도 군포시 산본중심상가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대회 특성상 추운 야외에서 열리므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모금에 동참하는 훈훈한 사랑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국 초·중·고교 무상급식에 포함된 우유 대금과 관련한 서울우유의 불공정행위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노대래)가 조사에 나섰다.9일 공정위 시장감시국에 따르면 서울우유 본사가 대리점에 무상급식 우유 대금을 선납하도록 강요하고 제때 내지 않은 금액에 대해 연 25%의 고금리를 매겼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관할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행정상 절차 때문에 서울우유 측에 우유 대금을 결제하는 데 약 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대리점들은 본사로부터 우유를 받아 지자체에 공급한다. 그러나 우유 대금을 받기 전 본사에 대금을 지급해야 하다 보니 자금난을 겪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A씨가 서울우유의 한 대리점으로부터 받는 12월치 무상급식분 우유가 1억원 어치라고
태백시(시장 김연식)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올해 농가에서 재배한 작물에 대한 농산물 소득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농산물 소득조사 대상은 고랭지배추 9농가와 양배추 3농가인 2개 작목에 12농가이다.조사 항목은 작목별 경영분석을 위한 비료, 농약 등 농자재 투입량과 노동력 투입량에 따른 수입 현황 분석 등으로 조사된 항목을 시스템에 입력해 결과물을 산출하게 된다.산출된 경영분석 결과물은 영농지도에 활용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게 되며 통계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확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농가의 경영상태 진단 및 계획을 수립해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주식회사(대표 양귀웅)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동부지역 H마트 6개 매장에서 제주상품 2차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판촉행사는 뉴욕·뉴저지·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 H-마트 리지필드점 등 6개 매장에서 박정하 정무부지사 등 제주참가업체단과 현지 바이어, 수출유관기관, 현지 교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실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과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광어의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광어, 냉동수산물, 소라, 농산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시식 및 판촉전을 펼쳤다.제주에서는 이번 행사에 24개 기업이 참가 105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제주 웰갱, 영귤차 등 신규 5개사 10개 품목이 현지 소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탑 프로젝트’와 관련해 경남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는 탑프루트와 탑과채의 우수성이 올해도 어김없이 부각됐다.9일 경남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4년도 탑 프로젝트 품질평가회에서 창녕우포누리탑프루트 단감이 단감분야 대상을, 하동군 숲촌작목반 딸기가 딸기분야 대상을 수상해 명실 공히 탑프루트 생산 최고 기술을 보유한 사실을 입증했으며, 이밖에도 경남에서 출품한 과일이 대거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특히, 단감분야 대상은 8년 연속 제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단감 주산지로서의 경남 입지를 다시한번 굳혔다. 전국에서 탑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참여한 단감, 사과, 딸기 등 5과종 110점에 대해 실시한 이번 탑 프로젝트 품질평가회는 지난 11월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려 우열을 겨뤘다.이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지원하는 2014년도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쌀 직불금)이 12월 중 지급된다.9일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올해 쌀직불금 지급액은 643억 원으로 지난해 588억 원보다 55억 원이 늘었다.이는 올해 쌀직불금 지급단가가 전년에 비해 1ha당 평균 10만 원이 올랐기 때문으로 1ha당 지급액은 진흥지역이 97만187원, 비진흥지역이 72만7천640원이다.지급대상자는 30개 시·군 7만2천700여 명이며 농업인 평균 수령액은 88만 원으로, 전년 78만 원보다 10만 원정도 올랐다.이는 논벼 재배농가 평균 수입 1245만 원의 7%, 순수익 408만 원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고정직불금과는 별도로 산지 쌀값이 많이 하락될 경우 직불금 신청 농업인에게는 변동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된다.쌀값 변동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으로 지원한 금액이 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