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양촌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양촌곶감축제가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이라는 주제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은 축제는 풍부한 일조량, 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로 자연건조해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의 우수성과 곶감 축제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송어잡기,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깍기, 감깎기 체험 등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감와인, 막걸리 시음회, 곶감팥죽시식회 등을 마련해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특히 송어잡기 체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는 대표 체험으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 화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정치, 경제·통상, 방산, 과학·IT, 문화·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세계 및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특히 헝가리는 중유럽 4개국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 그룹(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의 일원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협력 관계가 한-비세그라드 그룹 차원으로 심화되고, 다자무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청와대는 "오르반 총리의 방한은 옛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헝가리와 우리의 북방외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배우 이유주가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8일 이유주의 새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는 “드라마 ‘짝패’로 데뷔해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인 이선영이 ‘매니지먼트 구’에 새 둥지를 틀었다”며 “새로운 예명 ‘이유주’로 연기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유주는 MBC 드라마 ‘짝패’에서 달이 아역 역할을 맡아 어린 나이에 진정성 있는 연기실력과 이국적인 미모로 눈 여김 받은 배우로,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이후 이유주는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학업과 뮤지컬 활동에 전념해왔고, ‘매니지먼트 구’와의 전속계약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매니지먼트 구 관계자는 “이유주는 아역시절부터 다채로운 감정연기를 보여준 훌륭한 배우다”며 “앞
박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일각에서는 창조경제가 모호하다, 방향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창조경제의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의 얘기”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정부 정책과 벤처ㆍ창업 기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창조경제의 가시적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정부는 점화시킨 창조경제의 불길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고 벤처 성공신화가 줄 이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창업 재도전을 준비 중이거나 재기에 성공한 벤처ㆍ창업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다시 의지와 열정을 갖고 일어서는 오뚝이 정신이 기술력, 창의력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7일 논평을 내고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은 교육선진국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누리과정 예산 논란에 이어 지난 26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농림수산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친환경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성명서를 내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도교육청은 논평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이후 학교급식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또 "친환경무상급식을 냉혈적 정책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이 공약한 무상보육도 표를 사려는 냉혈적 정책"이라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함께 무상보육도 보편적 복지로서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따뜻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도교육청은 무
제주도(도지사 원희룡) 제주시는 2012년도부터 시행된 정부양곡지원사업을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경로당 273개소에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제주희망협동조합과 택배용역 계약을체결하고 정부양곡을 배송하기 시작해 금년 10월까지 1365포를 배송완료 한 바 있으며 남은 11~12월 기간동안 총 396포가 지원돼 올해 총 1761포를 지원하고 양곡지원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금년도 정부양곡지원에는 국비 20264천원과 특별교부세 20264천원, 지방비 46222천원 등 총 86750천원을 투입해 정부수매 일반미 20kg를 읍.면소재 경로당 123개소에는 경로당별 연간 7포대, 동지역 경로당 150개소에는 경로당별 연간 6포대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제주시는 2013년도에도 266개소 경로당에 총 1716포의 정부양곡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예산에서 열린 ‘2014 충남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127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도내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10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국산 농식품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해 향후 한-중 FTA 발효 이후국산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다.수출상담회 성과로는 천안배원예농협이 미국, 베트남 등에 12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금산의 녹차원은 차류를 중국, 영국 등의 바이어와 7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눈앞에 뒀다.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말 완공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분양을 사업시행자인 LH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1단계 산업단지 분양 면적은 전체 분양대상 196필지, 1399천㎡ 중 39필지, 340천㎡이며 나머지는 차례로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고 분양 위치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원이다이번 산업단지 분양방법은 심사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사업시행자인 LH는 LH전라북도 본부를 통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입주신청 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를 진행하고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분양계약을 2015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체결된다.입주기업 선정 절차는 사업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본부 익산지사에서 입주심사(12.18~12.29)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한 후 입주계약이 체결(’14.12.31~‘15.1.6)될 예정이다.기타 공급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대비 3.48% 증가한 2조 493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창원시에 따르면 2014년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1조 8.937억원, 특별회계는 6000억원이 편성됐다.일반회계의 분야별 투입재원을 보면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전체 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은 37%인 7016억원이 반영됐다.일반 행정 분야는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줄여 811억원을 배분했다.창원시의 2015년도 예산안은 창원시의회의 심사,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1일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커피콘서트' 라언업을 27일 발표했다.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로 공연 마실을 나오는 시간인 것이다. 그간 객석을 채워 준 관객의 수 만해도 3만5천여 명에 이른다.2015년 8년째를 맞는 '커피콘서트'는 1월부터 문을 열어 일 년을 꽉 채우는 시즌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해 다양하고도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장르 면에서도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장르들과 더불어 클래식, 재즈뿐만 아니라 국악, 현대무용, 연극, 월드뮤직 등 다양한 공연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하여 고심 끝에 준비한 2015 라인업을 소개한
우리 농악이 27일 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농악을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할지 심사한다.무형유산위원회 심사보조기구는 농악이 한국에서 자발적으로 전승돼 왔고, 한국인이 공동체에 소속감을 갖도록 해주는 의미있는 유산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농악이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 종묘제례악과 판소리, 김장 문화 등에 이어 우리나라의 17번째 무형유산이 된다.한편 북한도 2012년 우리나라 아리랑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아리랑을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했다.
몇 년째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값비싼 화장품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써 보고 싶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하기 망설여진다.심지어 계절이 바뀌면 옷장을 정리하듯 화장품도 계절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한다.매번 값비싼 화장품을 구입할 수도 없고, 또 계절마다 달라지는 피부상태에 따라 구입할 수도 없다. 한달 열심히 일해 번 돈을 화장품에만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여자들은 1년 내내 피부고민을 안고 산다.'참 쉬운 천연화장품 101'(출판사 넥서스)은 피부 고민으로 지친 여자들에게 그 해답을 알려준다.저자 최윤하는 저렴하게 직접 만든 화장품과 팩을 사용하면서 명품화장품을 비교 분석하고 실험 연구해 얻은 결과를 고스란히 담았다.화장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 원료 구성, 주의 사항부터 전문가들도 믿고 구입하는 원료 판매 사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에 33만명가량 감소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205만5천846명이다. 남자 가입자는 1천195만9천135명, 여자는 1천9만6천711명이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2천238만4천787명)보다 32만8천941명 줄어들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올해 6월 기준 사업장 가입자는 1천478만3천616명으로 작년 12월 기준(1천481만2천62명)보다 2만8천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644만3천601명으로 작년 12월 기준(671만4천114명)보다 27만513명 줄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이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로,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천3명이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아기에게 모유를 먹여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장내 미생물 군집(microbiome) 형성과 폐 건강을 증진,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와 캐나다 매니토바대 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출산 후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기관과 호흡기 상부인 비강의 미생물 군집 성숙을 도와 취학 전 천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모유 수유 여부와 생후 첫해 장과 코 미생물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조사하는 캐나다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 '차일드 코호트 연구'(CHILD Cohort Study)에 참여한 임산부·어린이 3천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생후 첫 3개월간의 모유 수유 여부가 태아기 흡연 노출, 항생제 사용, 산모의 천식 병력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유아의 소화기관과 비강 미생물 군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산 후 첫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는 소화기관과 비강의 미생물 군집이 점차 성숙한 반면 3개월 이전에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에는
50세 미만 성인에게서도 유방암과 대장암이 늘어나는 추세의 요인 가운데 하나는 음주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연구학회(AACR)는 최근 보고서에서 모든 암 사례의 40%는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AACR은 금연, 건강한 식단 및 체중 유지, 운동, 자외선 노출 피하기 등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알코올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알코올음료에 암을 경고하는 문구를 붙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권고는 수년 동안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이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NYT는 소개했다. AACR 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의료센터 암연구소의 제인 피게이레두 박사는 "사람들 가운데 51%는 알코올이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적포도주가 심혈관에 잠재적 이득이 된다는 속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술의) 이런 잠재적 이득이 암 위험보다 크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궤양이 치매 발병 위험을 3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병원 강동우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임현국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국내 55∼79세 중장년 4만7천628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여부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도를 평가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균으로 위와 십이지장 점막에 서식한다.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소화성궤양은 신경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내미생물 균총(microbiome·마이크로바이옴)에 변화를 일으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소화성궤양 환자를 5년 및 10년 주기로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해 전반적인 치매 발병 위험도가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치매 위험인자의 영향을 배제해 도출한 결과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연구팀이
◇ 5급 승진 내정 ▲ 문화관광과 김현숙 ▲ 보건소 건강관리과 강은주 ▲ 농업정책과 이화목 ▲ 상하수도사업소 김형순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과 자회사에 근무하다 각종 비위로 중징계받은 10명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3년 농협 및 자회사는 중징계받은 명예 퇴직자 10명에게 총 28억원가량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경제지주 A직원은 2021년 3월 직장 내 성희롱으로 정직 3개월 처분됐으나 2022년 12월 명예퇴직과 동시에 3억3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농협은행 B직원은 2021년 7월 자녀학자금 부당청구 및 수령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2021년 12월 퇴직금으로 1억3천만원을 수령했다. 농협 C직원은 2021년 7월 피감기관과의 부적절한 식사 등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퇴직금으로 3억3천500만원을 받았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수당 지급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이 중징계받은 전례가 있거나 금품·향응 수수, 횡령,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승진 제한 기간에 포함된 직원에게 명예퇴직 수당 지급 금지를 명문화하도록 했다. 농협은 현재까지 중
충주 신니면 동락리에서 일어났던 동락전투는 6·25 한국전쟁 발발 후 최초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한 전투로서 이 나라를 구한 전투라는데 의미가 깊다. 한국전쟁 발발 후 계속 밀리기만 하던 국군이 7월 7일 충주시 신니면 동락리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였고,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 계속 밀리고 사기가 떨어진 국군에게는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미군과 한국군이 철수하는데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노획한 소련제 무기들은 유엔으로 보내져 유엔군 결성의 당위성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로 인해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게 됨으로써 풍전등화의 한국전을 반전시키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위기의 한국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압록강까지 진군하게 된 원인은 바로 동락전투의 승리가 그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이는 우리나라를 구한 전투가 바로 동락전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전과도 훌륭했다. 1개 대대 병력으로 적 15사단 48연대의 연대 병력을 초토화 시켰고 소련제 무기, 장갑차, 트럭, 소총, 각종 포 등 많은 노획물을 획득했으므로 이는 소련이 한국전에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된 것이다. 이렇게 큰 전과 외에도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한 결정적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머물며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은 구직 단념 청년들 가운데 3명이 서천에 남기로 했다. 4일 서천군과 우리동네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서천 어때' 프로그램에는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전국 18∼34세 청년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항 아우름스테이 방문자 숙소에 머물며, 매주 2차례 진행되는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청년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 9명은 50만원의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당도 받았다. 이런 가운데 2명은 실제 취업에 성공했으며, 다른 1명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일가족 전체가 서천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나머지 청년 중 3명은 서천 지역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지원서를 제출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일자리에 이어 무엇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삶이 무료하다거나 새로운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청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천으로 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