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2016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이 손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40개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RD사업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16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중소기업 기술개발 컨설팅지원 사업’은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 RD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참여에 필요한 RD사업 공모방법, 과제 발굴, 기획, 사업계획서, 과제수행 등 전 과정에 대한 전문가 밀착지원을 통한 단계별 컨설팅지원 사업이다.올해에는 40개업체를 컨설팅 지원할 계획이며, 이달중 대상업체를 선정해 내달부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지원를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지난해 41개 업체를 컨설팅 지원해 이중 31개 업체가 중소기업 RD공모사업에 지원한 결과, 20개 업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금년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발급에 나선다.16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시민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 도서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다.6세 이상 초생활수급대상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에게 개인별로 발급되며, 카드당 연간 5만원이 지급된다.발급신청은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온라인 신청은 3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카드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한편 지난해에 발급받은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올해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주민센터와 온라인 신청을 통해 기존 카드
강원도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강원발전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16일 강원도(지사 최문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도 경제부지사, 기획조정실장, 관련 실국장 및 강원발전연구원장,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강원도관광협회장 등 관계 유관기관 대표, 컨설팅 자문가 등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다.그동안 도는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준비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추진단 및 산업별T/F팀, 산업별 지역기업협의회를 구성해 내부회의 수차례 진행했다.이에 따라 19일까지 산업별 규제특례안을 정부에 우선 제출해 내달중 제2차 워크숍 및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해 내달말까지 정부에 제출한다.정부는 시도가 제출한 육성계획을 종합․정리해 3월에서 4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제2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독일 다름슈타트 음대학장 코어드 마이어링 교수와 한국 대표 작곡가들이 함께하는 창작곡으로 구성돼, 고전음악에서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현대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오픈 무대는 신예 작곡가인 신만식의 'Fantasy for String Orchestra'이다. 이 곡은 창작곡이자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작곡가 신만식은 충북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올림푸스의 후원아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이다.두 번째 무대는 정승재 교수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최소의 재료를 사용해 음악적 구성을 하고 점진적 변화를 표현한 곡이다. 정승재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했고,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와
“평소 원효대사를 멘토로 생각해 무애사상을 바탕으로 한 포교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효대사가 저잣거리에 나가서 중생과 더불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셨듯 원효대사의 무애사상과 철학을 가지고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며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동도사'의 주지인 도원혜성 스님은 원효대사를 멘토로 삼고 도심 속의 포교원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도원혜성 스님은 10살때 동진출가해 50여년을 동도사에서 살고 있다. 동도사는 한국대중불교 불이종 소속 사찰로 저수지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곳이다. 현재는 전통사찰 제95호로 지정돼 중요한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했다.도원혜성 스님은 동방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1988년부터는 용인 지역 불교
가수 윤수현이 지난 15일 KBS 가요무대 ‘추억의 학창시절’ 편에 출연해 소양강처녀를 열창했다.가요무대 첫무대는 문정선의 ‘오라오라오라’ 무대에 이어 진미령의 ‘여고시절’, 이혜리의 ‘섬마을선생님’, 최병서의 ‘친구여’, 문연주의 ‘동창생’, 이현의 ‘잊지마’, 유미리의 ‘젊은의 노트’, 한수영의 ‘나는 열일곱살’, 조은새의 ‘낭랑18세’, 윤수현의 ‘소양강처녀’, 류원정의 ‘열아홉순정’, 임수정의 ‘연인들의 이야기’, 배일호의 ‘추억의 소야곡’, 김혜연의 ‘물새 우는 강언덕’, 김상배의 ‘번지없는 주막’, 김지애의 ‘물레야’, 최석준의 ‘울고넘는 박달재’, 송해의 ‘고향설’로 꾸며졌다.특히 윤수현은 그동안의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전통트로트와 세미트로트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트로트 신예로서 보기 드문 실력을 입증해왔다.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현순)는 12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지도자 양성교육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지역 농업과 사회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촌여성 지도자를 육성하고, 단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소통의 기술배양을 통해 생활개선회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주요 내용은 농촌여성 지도자의 역할과 회의 진행법에 대한 교육에 이어 생활개선도연합회 주관으로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및 예산 결산과 올해 사업과 예산을 승인했다.문 회장은 "올해는 교육과 사업을 통한 생활개선회원의 역량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고 전했다.
강원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시형 이사장) 및 한국자살예방협회(오강섭 회장)와 함께 농촌지역에 대한 우발적 자살예방과 체계적 농약관리를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지속 추진을 위해 도 통상상담실에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15일 강원도(지사 최문순)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14년 3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금년에는 6개 시·군 16개 마을에 1.5억원 규모의 농약안전보관함 672개와 폐농약용기수거함 16개를 보급하며, 대상마을에 대해서는 농약안전보관함 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자살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도내 농약으로 인한 음독 자살자는 2012년 141명, 2013년 81명, 2014년 76명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농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전사각지대와 위험시설, 안전신고 대상 등에 대해 중앙부처와 도, 시‧군, 공공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2016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15일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이다.점검대상은 건축물, 시설물 등 하드웨어에서부터 법·제도·관행과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대상이 된다. 또한 안전기준 미비, 안전관리가 취약한 안전사각지대와 위험물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진행방법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신고와 민간전문가·공무원·공공기관 직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 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
경남도는 해양플랜트기자재 국산화율 제고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으로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해양플랜트기자재의 오일 메이저 벤더등록 및 국제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상남도(지사 홍준표)는 15일 도내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해양플랜트 발주처 벤더 등록 및 국제인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기술력을 갖춘 경남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불황타개를 위해 해양플랜트 발주처인 오일 메이저사의 협력업체 리스트 등록으로 해외시장 수출 기회를 확대해 지역 조선해양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매년 2억원의 사업비로 2018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현재 경남의 조선해양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중국, 일본과의 경쟁
경기도가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입주기업 협력업체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15일 경기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집무실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는 정부가 챙기지 못한 지자체 차원의 촘촘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개성공단 입주기업뿐 아니라 협력업체 등 영세기업에 대한 피해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주말동안 경기도 기업지원 전담반을 통해 도내 38개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와 일일이 전화통화를 실시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한데 이어 이들 기업과 관련된 협력업체와 개성공단 내 123개 입주기업의 경기도 소재 협력업체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섰다.도는 현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
전남도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인 자동 환경방사선 감시기와 이동형 방사선 감시 장비로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나선다.전라남도(지사 이낙연)는 15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되고, 중국 동부지역에 원전이 집중 건설되면서 전남 서남권에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광역 차원의 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도는 무인 자동 환경방사선 감시기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는 영광, 무안, 함평, 장성 4개 군 읍면사무소 등 10개소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총 35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무인 자동 환경방사선 감시기는 대기 중의 방사선량률을 실시간으로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운용된다. 감시 결과는 ‘전라남도 환경방사선 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시간 제공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 피해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윤재옥 의원실,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AI 시대 교육대전환) 독서국가로 가는 길(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송전망 한계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철도운송 기술개발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AI시대: 사회가치 실현의 길을 찾다 ? AI 소셜 임팩트 포럼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북한의 초국가적 억압 실태와 우리의 대응(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종양 의원실, K-철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지원 의원실 등, (서울~해남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