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황사 등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적 요인이 많아지면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다수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높아지는 인기만큼 정식 인정 과정을 거치지 않은 유사품이나 해외 직구 제품, 허위·과대광고도 빈번해져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에서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안내한다. ◇ 국가 인정 건강기능식품 구입하기 소위 ‘몸에 좋다‘고 해서 모두 건강기능식품인 것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정식으로 인정・신고된 제품만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며 이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제품 앞면에서 건강기능식품 도안(#하단 이미지)을 확인하는 것이다. 해당 도안 표기가 없는 유사 제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을 보장할 수 없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나 건강상 피해를 보더라도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필요한 기능성인지 따져보기 개인의 체질 및 영양・건강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6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 할인점, 대형마트 등 총 30여 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동원F&B는 최근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콜라보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천지인 홍삼정 키즈’는 패키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와 ‘시크릿쥬쥬’의 캐릭터를 그려 넣었으며, 어린이 종합비타민 ‘키누 츄어블 멀티비타민’은 핑크퐁 캐릭터를 패키지에 활용했다. ‘꼬마버스 타요’가 그려진 ‘천지인 어린이 홍삼젤리’는 특히 인기가 많은 품목이다. 동원F&B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어린이 홍삼액과 홍삼정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베이블레이드 공식대회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 미출시 한정판 완구를 증정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핑크퐁 캐릭터 풍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로또피시(부산 서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태국산 ‘냉동가오리날개’(수산물) 제품에 대해 제조일자를 변조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8년 6월 5일로 변조·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국내에서도 비건(Vegan)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비건식품 개발에 속속 나서고 있다. 비건 열풍은 단순히 채식을 한다는 의미를 넘어 건강과 동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 분야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비건은 철저한 채식주의자로 먹거리는 물론 동물에게서 원료를 얻은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비건 열풍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데 영국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간한 ‘세계경제대전망 2019’에서 올해는 ‘비건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건 열풍은 영국에서 빠르게 끓고 있다. 2000년대 광우병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육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건 식품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영국의 채식인구는 성인인구의 약 2.6%, 137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내는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집계는 없지만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는 전체 인구의 약 2% 대략 100만~15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국내도 비건처럼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플레시테리안처럼 채식 선호가 증가하는 추세로 채소(vegetable)와 경제(economics)를 합친 베지노믹스(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맥도날드, 서울 지역 친환경 전기바이크 도입으로 미세먼지 잡는다 맥도날드는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내에서 운영 중인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의 바이크를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10대 그물망 대책’을 발표, 프랜차이즈 및 배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엔진 이륜차 10만대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교체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맥도날드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및 배달대행업체 6곳과 ‘배달용 이륜차 친환경 전기이륜차로의 지속적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현재 서울 도심에서 운영 중인 맥딜리버리 바이크를 전기 바이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 바이크는 매연과 소음이 없어 도로 및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더욱이 1대의 전기바이크 교체는 연간 669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어 일반 엔진 바이크에 비해 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금 가장 필요한 힘’ 행사를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면역력을 챙겨주세요’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20여종의 선물세트(다보록) 및 ‘화애락’, ‘홍천웅’, ‘홍삼톤골드’, ‘홍삼달임액’ 등 주요 인기 제품에 대해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구매 시 3포를 추가 증정하며 정관장 멤버스 가입 후 첫 구매 시(5만원 이상) ‘알파프로젝트 장건강’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최근 다양한 유해환경 탓에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 관련 식품을 가정의 달 선물로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면역력 증진·피로개선·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항산화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홍삼’이 인기가 높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KGC인삼공사 제품을 선물하여 서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주류 제조업체의 안전‧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 주류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류 안전관리 지원 사업’은 중‧소규모 주류업체를 대상으로 주류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주류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위생‧안전관리 수준 진단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 ▲주류 종류별 맞춤형 위생 관리 교육 ▲주류 분석 교육 등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수도권(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중부권(한국교통대학교), 영남권(경상대학교), 호남권(남부대학교) 4개 권역에 지정돼 있는 주류 안전관리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류 제조업체는 각 권역별 주류 안전관리 지원센터 또는 식약처 주류안전정책과로 5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류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취약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 한우의 맛에 엄지를 치켜올리며 연신 '맛있다'를 외쳤다.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한우 숯불구이였다." 최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할랄 한우고기 시식회에서 국내 최초 할랄 한우고기가 선보였다. 이날 시식회에 초청된 이슬람권 외교관들은 한우 맛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메이코리소스 원순식 대표는 밤새 한 잠도 못 잤다고 했다. 그간의 노력이 평가를 받는 날이니 만큼 긴장도 컸던 것이다. 지난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메이코리소스 사옥에서 원순식 대표를 만났다. 원 대표는 국내 최초 한우 할랄인증을 받았다. 그는 이번 할랄인증을 위해 5년여 간을 노력했다고 했다. 할랄은 '신이 허락한 것'이라는 뜻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게 허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할랄산업은 과거 식음료 분야에서 최근에는 의약품, 화장품, 호텔, 관광 등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할랄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에 달하고 2022년에는 3조 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한우 할랄인증은 우리의 한우를 중동 국가와 할랄 시장으로 내다 팔 수 있는 교두보를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처장 이의경) 이의경 식약처장이 오는 25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한미양행(경기 파주 소재)을 방문하여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ODM(주문자개발생산방식) 전문업체로 2019년에는 베트남으로의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신규직원 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찾아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피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안전성과 고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서 K-푸드 바람을 일으켜 줄 것”을 당부하며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신소재 기능성 원료를 적극 인정하는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가정 간편식(HMR) 구입을 위해 마트보다 편의점을 찾는 2030세대·1인 가구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식품위생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도시락‧샐러드‧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총 4893곳을 점검해 70곳을 적발했는데 그 중 35곳이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판매업체인 드러났다. 이들 업체들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하다 적발됐다. 편의점별로는 GS25가 12건으로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CU(4건), 세븐일레븐(3건), 미니스톱(1건)의 순이었다. 위반 사안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진열.판매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평화당)은 23일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5월 18일(산림조합중앙회 설립일)을 ‘임업인의 날’로 지정하는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농업인의 날과 수산인의 날은 각각 11월 11일과 4월 1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농·수산인을 위한 격려 행사 등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임업인의 경우에는 법정기념일이 없어 농·수산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실정이다. 이에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상과 권익을 도모할 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업인의 날을 지정했다. 임업인의 날은 지난 1962년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과 산림을 보호 및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산림조합중앙회의 취지를 계승하고, 5월 가정의 달에 임업인의 가정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5월 11일로 정했다. 황주홍 의원은 “이번 ‘임업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통해 농업·수산업 뿐만 아니라 임업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강조하고, “농·수·임업인 모두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응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월 23일부터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의무화돼 시행 중에 있는 가운데 시중 판매 달걀 중 28.6%는 산란일자 표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3곳), 농협마트(2곳), 슈퍼마켓(3곳)에서 판매하는 달걀 70개 제품의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개(28.6%) 제품은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개 제품은 산란일자 미표시, 5개 제품은 산란일자 표시 했지만 잘못 표시해 달걀껍데기 산란일자 표시를 지키지 않은 20개 제품 중 15개 제품은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시하지 않았고 5개 제품은 달걀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시했지만 잘못 표시하고 있었다. 10개 제품은 달걀껍데기 표시사항이 번지거나 글자를 겹쳐 표시하는 등 확인 어려워 조사제품 중 10개 제품은 달걀껍데기에 표시사항이 번지거나 글자를 겹쳐 표시해 소비자들이 달걀껍데기에 표시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특히 ‘등급판정란’의 경우 달걀껍데기의 표시사항과 ‘판정’ 글자를 겹쳐 찍어 생산현장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