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가 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했다.우선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마사회,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보고와 농식품부 소관 법률안 등 상정을, 15일 산림청,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은행, 보험 포함),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이어 16일에는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중앙회 업무보고를 받고 해양수산부 소관 법률안 등을 상정한다.21일과 22일 양일에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상임위에 회부된 법안을 심사한다.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된 법안에 대한 의결에 나선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오는 14일부터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시작한다. 우선 14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복지부 소관 법안 및 청원상정을, 15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식약처 소관 법안 및 청원을 상정해 논의한다. 이어 16일과 17일 양일에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상임위에 회부된 법안을 심사한다.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다시열어 심사된 법안에 대한 의결에 나선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정부가 구제역으로 인한 쇠고기.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필요 시 수입물량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정부는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갖고 계란ㆍ축산물 수급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구제역 확산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축산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 우선 축산물 가격 상승에 편승한 가공식품 인상, 담합을 집중 점검하고 중간 유통상의 사재기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 석유 등 서민경제에 직결되는 품목의 가격 상승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실제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벌써부터 구제역 여파로 인한 가격 상승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AI로 인해서 3300만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한 것과 더불어 구제역이 이렇게 발생한 것도 드문 예다. 이는 정부의 총체적인 방역 실패다"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O형과 A형이 동시에 발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연천의 젓소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형과 O형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다.김 최고위원은 정부의 허술한 방역체계에 대해 지적했다. 2014년부터 해마다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역시 정부와 농가 간 신뢰 붕괴와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영국 메리알사 백신 수입 등 정부가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김 최고위원은 "예찰을 강화하는 등 미리 예방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구제역은 한번 확산하면 피해 규모가 커 농사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전국 소 사육농가 백신 일제접종, 가축반출 금지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더는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구제역은 조류인플루엔자와 달리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 신속하고 과감한 초동 대응을 해야 한다"며 "광역의 방역 조치와 함께 꼼꼼하고 즉각적이며 선제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구제역은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며 "구제역이 발생한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방역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지시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바른정당 홍문표 최고위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헌 정기념관 대강당에서 UN 파리기후협약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 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체결된 UN파리기후협약은 기존의 도쿄의정서 보다 한층 강화된 국제협약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온실가스 감 축 의무를 갖게 되는 국제 협약이다.2021년부터 발효되는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평균 37%의 온실가스를 감 축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부처별 대응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파리기후 협약 시행 이후 우리나라는 100조원에 달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육성될 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가 50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기후협약은 우리나라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파리기후협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점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쏘팔메토, 글루코사민 등이 올해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자 논란이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인체에 효능이 미미하거나 부작용 논란을 빚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에 대해 재평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재평가 우선 검토대상에 올린 기능성 원료는 ▲ 프로바이오틱스 ▲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 녹차 추출물 ▲ 녹차 추출물/테아닌 복합물 ▲ 알로에 전잎 ▲ 그린마떼 추출물 ▲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 ▲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 ▲ 원지 추출분말 등 9종이다.식약처는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프로바이오틱스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최우선 재평가 대상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수년 전부터 논란이 돼 왔던 쏘팔메토와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베스트엔터테인먼트(회장 장홍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지난 6일 한국4-H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은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까지 겹치면서 농축산물 소비 위축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대중문화를 통한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가요와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알릴 예정이다.국내 농축수산업계는 개방 압박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수입산 증가와 판매저하로 인한 가격하락은 물론 음식점 폐점까지 늘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홍기 상임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와 중국 진출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 의원이 6일 주최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정치 및 경제계 유명 인사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안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9전 5승 4패의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도 회사의 부도, 집안의 파산 등을 경험하며 힘겹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기업인으로 20년, 인천광역시장 8년,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300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안상수 의원은 인사말에서“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위축된 갱년기 기능성식품 시장에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새로운 대체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한 연구팀이 골밀도.통증 민감도.단기 기억력 개선 등 갱년기 증상완화 효과를 밝혀낸 것.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6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식품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갱년기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는 관련된 부작용으로 해서 시장이 정체 상황이지만 전체 식물성 여성 호르몬 시장은 100억 달러 규모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경기도 이천시)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시간 동안 손자녀를 보호 및 양육하는 조부모(할보미・할아버지 할머니 돌보미)에게 수당을 주는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아이돌보미 수급 부족 등의 사유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가정을 위한 것으로 아이를 보호 및 양육하는 조부모가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손자녀돌보미로 등록한 경우 손자녀의 연령, 수 등을 고려해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현행법의 경우 맞벌이 등의 사유로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일정한 자격과 기준을 갖춘 아이돌보미를 통해 아이돌
특허청-한국지식재산보호원, '중국 상표 보호의 모든 것 - 중국 상표브로커 대응 가이드북' 발간[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설빙은 2014년도 한류 드라마 ‘피노키오’의 성공을 통해 중국 상해에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했으나 현지에서의 상표권 미확보 및 유사 영업 행위에 대한 대응 미흡 등으로 원활한 현지 진출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 쇼핑몰에는 한국에서 자주 보던 빙수카페가 몇몇 눈에 뛴다. 이들 카페는 간판 뿐 아니라 종업원 복장, 고객 대기용 진동벨, 넵킨까지 설빙의 부자재를 그대로 베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요식업으로 유명한 전문 프랜차이즈 A사는 한류의 인기가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자 중국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본격적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