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가 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했다.우선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마사회,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보고와 농식품부 소관 법률안 등 상정을, 15일 산림청,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은행, 보험 포함),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이어 16일에는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중앙회 업무보고를 받고 해양수산부 소관 법률안 등을 상정한다.21일과 22일 양일에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상임위에 회부된 법안을 심사한다.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된 법안에 대한 의결에 나선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오는 14일부터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시작한다. 우선 14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복지부 소관 법안 및 청원상정을, 15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식약처 소관 법안 및 청원을 상정해 논의한다. 이어 16일과 17일 양일에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상임위에 회부된 법안을 심사한다.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다시열어 심사된 법안에 대한 의결에 나선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정부가 구제역으로 인한 쇠고기.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필요 시 수입물량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정부는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갖고 계란ㆍ축산물 수급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구제역 확산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축산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 우선 축산물 가격 상승에 편승한 가공식품 인상, 담합을 집중 점검하고 중간 유통상의 사재기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 석유 등 서민경제에 직결되는 품목의 가격 상승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실제 유통업계 전반에서는 벌써부터 구제역 여파로 인한 가격 상승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AI로 인해서 3300만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한 것과 더불어 구제역이 이렇게 발생한 것도 드문 예다. 이는 정부의 총체적인 방역 실패다"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O형과 A형이 동시에 발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연천의 젓소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형과 O형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다.김 최고위원은 정부의 허술한 방역체계에 대해 지적했다. 2014년부터 해마다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역시 정부와 농가 간 신뢰 붕괴와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영국 메리알사 백신 수입 등 정부가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김 최고위원은 "예찰을 강화하는 등 미리 예방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구제역·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구제역은 한번 확산하면 피해 규모가 커 농사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전국 소 사육농가 백신 일제접종, 가축반출 금지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더는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구제역은 조류인플루엔자와 달리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 신속하고 과감한 초동 대응을 해야 한다"며 "광역의 방역 조치와 함께 꼼꼼하고 즉각적이며 선제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구제역은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며 "구제역이 발생한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방역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지시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바른정당 홍문표 최고위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헌 정기념관 대강당에서 UN 파리기후협약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 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체결된 UN파리기후협약은 기존의 도쿄의정서 보다 한층 강화된 국제협약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온실가스 감 축 의무를 갖게 되는 국제 협약이다.2021년부터 발효되는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평균 37%의 온실가스를 감 축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부처별 대응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파리기후 협약 시행 이후 우리나라는 100조원에 달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육성될 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가 50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기후협약은 우리나라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파리기후협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점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쏘팔메토, 글루코사민 등이 올해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자 논란이 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인체에 효능이 미미하거나 부작용 논란을 빚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에 대해 재평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재평가 우선 검토대상에 올린 기능성 원료는 ▲ 프로바이오틱스 ▲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 녹차 추출물 ▲ 녹차 추출물/테아닌 복합물 ▲ 알로에 전잎 ▲ 그린마떼 추출물 ▲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 ▲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 ▲ 원지 추출분말 등 9종이다.식약처는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프로바이오틱스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최우선 재평가 대상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수년 전부터 논란이 돼 왔던 쏘팔메토와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베스트엔터테인먼트(회장 장홍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지난 6일 한국4-H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은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까지 겹치면서 농축산물 소비 위축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대중문화를 통한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가요와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알릴 예정이다.국내 농축수산업계는 개방 압박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수입산 증가와 판매저하로 인한 가격하락은 물론 음식점 폐점까지 늘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홍기 상임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와 중국 진출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 의원이 6일 주최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정치 및 경제계 유명 인사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안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9전 5승 4패의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도 회사의 부도, 집안의 파산 등을 경험하며 힘겹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기업인으로 20년, 인천광역시장 8년,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300만개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안상수 의원은 인사말에서“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위축된 갱년기 기능성식품 시장에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새로운 대체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한 연구팀이 골밀도.통증 민감도.단기 기억력 개선 등 갱년기 증상완화 효과를 밝혀낸 것.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6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식품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갱년기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는 관련된 부작용으로 해서 시장이 정체 상황이지만 전체 식물성 여성 호르몬 시장은 100억 달러 규모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경기도 이천시)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시간 동안 손자녀를 보호 및 양육하는 조부모(할보미・할아버지 할머니 돌보미)에게 수당을 주는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아이돌보미 수급 부족 등의 사유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가정을 위한 것으로 아이를 보호 및 양육하는 조부모가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손자녀돌보미로 등록한 경우 손자녀의 연령, 수 등을 고려해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현행법의 경우 맞벌이 등의 사유로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일정한 자격과 기준을 갖춘 아이돌보미를 통해 아이돌
특허청-한국지식재산보호원, '중국 상표 보호의 모든 것 - 중국 상표브로커 대응 가이드북' 발간[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설빙은 2014년도 한류 드라마 ‘피노키오’의 성공을 통해 중국 상해에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했으나 현지에서의 상표권 미확보 및 유사 영업 행위에 대한 대응 미흡 등으로 원활한 현지 진출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 쇼핑몰에는 한국에서 자주 보던 빙수카페가 몇몇 눈에 뛴다. 이들 카페는 간판 뿐 아니라 종업원 복장, 고객 대기용 진동벨, 넵킨까지 설빙의 부자재를 그대로 베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요식업으로 유명한 전문 프랜차이즈 A사는 한류의 인기가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자 중국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본격적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