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알마이탈리아에서 무한도전 식객편 출연과 다수의 강연으로 유명한 양지훈 셰프를 초청해 '오가닉 쿠킹클래스'를 열었다.초록아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오가닉 쿠킹클래스’는 5월에 시작해 매달 새로운 테마로 전국 주요지역을 순회하며 년 8회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로윈 파티음식 만들기’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초록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한 특제소스 치킨과 오징어 구이를 시연했다.‘오가닉 쿠킹클래스’는 양지훈 셰프가 시연한 후 엄마와 아이가 한 팀이 돼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됐고 엄마와 아이는 양지훈 셰프의 쿠킹 팁을 놓치지 않으려 메모를 꼼꼼하게 하고 연신 질문 공세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양지훈 셰프는 실습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 국회 예결특위/농해수위/운영위)은 4일 투견도박을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9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SBS ‘TV 동물농장’ 방송을 통해 구조된 5마리의 투견들 중 3마리가 투견꾼들에게 되돌아갔다는 점을 최초로 밝히고 이들의 재구조를 이동필 장관에게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이에 바로 다음날인 9월 11일, 경찰이 투견꾼들로부터 3마리의 개들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되찾아왔으며 현재 이 개들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이다.이후 이 의원은 “투견도박을 완전히 근절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으며,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대표발의하게 된 것이다.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투견 목적으로 개를 키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되는 타다라필과 유사한 물질의 화학적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trans-Bisprehomotadalafil’로 명명해 국제적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Pharmaceutical and Biomedical Analysis' 2015년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Journal of Pharmaceutical and Biomecdical Anaysis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국제적인 저널로써 약학 및 생체의학 등 분석에 대한 분석법, 지침 등의 연구결과를 전문적으로 출판한다. 타다라필은 시알리스의 주성분으로 미국계 제약사인 일리릴리(Eli Lilly)사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다.이번에 규명한 물질은 타다라필과 화학적 기본 구조는 유사하나 일부 구조가 변형된 신종 물질로서 성기능 강화를 표방하는 불법 식품에 포함돼 있었다. 이번 규명으로 ‘trans-Bisprehomotadalafil’에 대한 화학
농협경제지주(대표 이상욱)의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은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식자재사업 활성화 및 업무개선방안 등의 토론을 위한 식자재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2015년 3/4분기 식자재사업 경영 진도분석 및 사업장 마케팅 우수사례, 식자재 통합마케팅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2015년 9월말 기준 매출액은 66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2% 성장했고 매출이익액은 780억원으로 14.9% 성장하는 등 식자재사업이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식자재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에서는 식자재사업의 특화된 컨셉 정립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독립사업체제 구축으로 독자적인 경영을 통한 사업최적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또한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사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미래성장본부(이사 이종견)는 aT센터가 공동주관하는 강원푸드박람회(Gangwon Food Expo 2015)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강원푸드박람회는 깨끗하고 맑은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자라난 농·특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강원도 18개 시·군의 다양한 식품업체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제4회 강원푸드박람회는 ▲강원도 향토·전통식품 홍보관(농·수·축산물, 가공류 및 유제품, 발효식품, 주류 및 음료, 조미료, 제과·제빵 등) ▲강원도 식품 주제전시 특별관(강원도의 차, 떡, 전통주, 전통장, 김치 등)을 운영하며 2015년 새롭게 개최되는 동시행사 「2015 강원도 관광전」을 통해 ▲강원도 방방곡곡 홍보관 ▲강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엄니의 장독대'. 이 곳은 대한민국 전통식품 된장, 고추장에 들어가는 고추와 콩을직접 재배해 옛날 할머니가 만드는 방식으로 그대로 된장과 고추장을 제조하고 있다.예부터 장(醬)은 그것을담그는 날을 따로 택일해서 담고 장맛에 집안 사정이 보인다 할 정도로 먹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한 번 만들면 1년을 두고 먹어야 하므로 사람들은 두고두고 먹는 장을 장(醬)을 쉬이 담그지 못하고 신경을 써서 담근다. ‘엄니의 장독대’의 첫 시작은 외조모(代)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외조모님의 장(醬)솜씨는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손맛이었다. 당시 동네에서 장을 잘 담는다고 입소문이 나 동네 사람들로부터 1말,2말씩 부탁을 받아서 장을 담가 주었던게 시작이 됐다. 외조모의 손맛은 그대로 어머니에게로 그리고 지금의 장독지기 조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 수산식품 약30%를 수출하는 수출 메카인 부산시와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및 해양수산산업 상생협력추진단(해양수산부ㆍ대한상공회의소)과 2일 부산시청에서 수출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수출유망품목개발, 할랄식품 개발 및 품질인증을 추진하고 수협중앙회는 부산 수산식품 판매를,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와 각종 박람회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aT는 해외 11개 지사를 활용, 부산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aT사이버거래시스템( ‘14년 매출액 2조 2천억 원)을 활용하여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aT는 부산 수산식품 산업이 단순 원물 위주의 냉동보관유통수출 등에서 어묵 등의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할 수
로가닉은 자체 외식 브랜드, ‘해우리’ ‘숭례문’이 3일부터 연말연시 모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우리’는 해초와 세꼬시를 한쌈해서 즐기는 남도식 해초바다요리, ‘숭례문’은 회식이나 가족 모임 메뉴로 무난한 숯불구이 웰빙식이다. 전채요리부터 후식까지 코스식으로 서빙되는 건강한 한식 메뉴여서 연말연시 모임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더욱이 해우리, 숭례문에는 다양한 종류의 ‘단독룸’이 있어서 오붓하고 특별한 프라이빗 파티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동창 모임 하기 좋은 단독룸, 단체 회식이 가능한 대형룸, 가족 모임 하기 좋은 소형룸 등 모임의 성격과 목적에 따른 룸이 다양하게 세분화돼 있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빔 프로젝트와 음향 기기 등 세미나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항도 준비된다.연말연시 모임 예약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참가격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건국대학교 상허관 1층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 포털 ‘참가격’ 도입 5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빅데이터로서 참가격 가격정보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의 개회사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소비자원 이창현 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한국소비자원 이상식 팀장이 ‘참가격 운영 현황 및 성과, 발전 방안’, 한국경제신문사 김유미 기자가 ‘참가격 데이터 활용 및 성과’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 윤명 기획처장(소비자시민모임), 김진곡 팀장(대한상공회의소), 우종필 교수(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이영애 교수(인천대학교
정부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할랄인증 지원 사업' 예산집행 실적은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정책예산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6년 예산안에 '할랄인증 활성화지원'사업 9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이는 오는 2017년까지 할랄시장 수출 15억불을 달성하기 위해서 할랄식품산업 인프라 구축과 할랄식품 수출지원 등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신규 편성한 사업이다.2016년도 예산안 내역을 살펴보면 할랄인증 도축·가공시설(소전용) 건립에 50억원, 할랄인증 도계장 건립에 5억원, 외식업체 리모델링 지원에 5억원, 할랄인증 활성화 지원에 20억원, 할랄식품종합지원센터 지원에 1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예산안이 신규로 대폭 편성된 것은 할랄식품 시장은 2013년에 전년대비 10.8% 증가한 1조 2920억 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아산시청, 아산시 농협과 공동 주최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아산 우수 농특산물 특판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아산에는 맑은쌀, 배, 사과, 고구마 등 우수 농산물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가뭄과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명수 의원은 “특히 이번 아산 우수 농특산물 특판전은 19대 국회 공약사항인 '아산 농축산물 공(직)판장 개설 및 확대 운영지원', '아산 명품 특산물 도농 직거래 네트워크 상설 정례 교류추진' 의 차원에서 계획됐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석해주신 수도권 국회의원과의 협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주요 김장채소의 가격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김장철 소비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농협은 "주요 김장채소 중 마늘은 공급량 부족으로 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배추, 무, 고추 등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하락했다"며 "김장철 수요대비 마늘은 정부의 TRQ 도입물량 등을 감안하면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며 배추, 무, 고추는 현재의 작황 유지 시 공급량이 다소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농협은 김장채소의 가격안정을 위해 수급상황에 따라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공급을 조절하고 소비촉진과 함께 판매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품목별 수급상황에 따라 정부와 협조해 계약재배물량의 출하를 조절해 김장채소가 안정적으로 공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