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허용한 것은 잘못됐다며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감사원은 22일 관련 보고서를 공개하고 충북도가 권한 없이 수도법을 잘못 해석하고, 상수원 보호 구역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을 허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잘못된 법령 해석을 근거로 푸드트럭 운영을 허용했다. 청남대는 1983년에 준공된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2003년 충북도가 소유권을 이양받았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남대는 1980년 11월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수도법에 따라 행락, 야영, 야외 취사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 그러나 충북도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음식 조리 행위를 수반한 푸드트럭의 운영을 가능하다고 수도법을 부당하게 해석해 청주시에 잘못된 법령 해석 결과를 전달했다. 감사원은 충북도에 법령 해석에 신중하고, 관계 기관과 사전협의를 철저히 해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수도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축제 추진 계획을 수립·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청주시에는 음식 관련 법규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관리 필요하다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비와 지방비 41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천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9월 횡성읍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최종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중 하나인 주민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 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 도입 시설,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2025년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는 산업, 공공, 복지, 주거와 같은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 개발사업이다. 구도심 재생을 촉진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첨단산업 육성, 정주 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적 가치로 주민과 근로자, 생활인구를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개발 전략으로 삼았다.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등 약 417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주변 부지 개발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1천820억원 규모다. 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다음달 1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지원 세종아름드리나무어린이병원장과 소혜진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각각 '영유아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예방접종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감염병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Q&A 시간도 준비돼 있다.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나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경품 추첨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조미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27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4 보령 김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90m에 이르는 김밥 만들기 도전 행사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김 뜨기, 김 말리기, 김 굽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와 함께 보령 김·멸치 홍보관도 운영된다.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난타 축하공연, 지역 예술문화 동아리 퍼포먼스, 힙합공연 등도 펼쳐진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 조미김은 서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도와 태안군, 도민 등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충남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를 열었다. '꽃길을 열어, 세계를 태안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해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 대표와 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태안군 단체를 대표해 태안군 이장단 협의회장과 안면읍 새마을 부녀회장이 군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박람회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조직위의 추진 상황도 공유했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와 태안군, 관계기관, 도민 등의 협력을 강화해 박람회를 내실 있게 준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태안을 세계적인 휴양, 레저, 치유 도시로 발전시키고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의 중추적인 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국회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시의 주요 사업을 추가 반영하고, 정부안에 반영된 시 예산이 감액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비가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또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국비가 아쉬운 상황"이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적극 대응해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대전 지역 기업이 총 61개로 늘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주축으로 촉매소재, 전자 및 에너지 소재 등을 다루는 한켐이 이날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로써 대전은 광역시 가운데 인천(94개), 부산(82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 61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규모는 5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코스닥 기업이 48개사로 가장 많고, 코스피 8개사, 코넥스 5개사 순이다. 대전시는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한 지역 3개 기업을 포함해 향후 더 많은 기업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공개(IPO) 지원 프로그램을 전문화하고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는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산업단지를 활용해 수도권 상장기업을 대전에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생태계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꿀벌 실종 사태 해결을 위해 농가에 우수한 혈통의 꿀벌을 농가에 보급하는 시설이 충남에 잇달아 들어선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 삽시도에 꿀벌 격리증식장이 올해 연말, 공주시 산업곤충연구소에 꿀벌 연구동이 내년 1월에 각각 완공된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격리증식장은 보령을 비롯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등 전국 5곳에 조성된다. 농촌진흥청은 직접 관리 중인 순수한 혈통의 여왕벌을 격리된 도서 지역에서 교배해 증식한 후 양봉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종봉농가에서 생산된 여왕벌을 활용해 직접 증식하는 방법 등은 꿀벌 품종의 순도 유지가 어렵고, 봉군 간 사육이 일정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이는 여왕벌이 공중에서 다중교미를 해 자신의 세력을 양성하기 때문인데, 특정 품종의 우수한 유전 형질을 유지하려면 다른 벌과 떨어진 도서 지역에서 교미해야 한다 연구동에서는 꿀벌 안정, 세력 강화 먹이원, 사육관리 기술과 꿀벌응애·등검은말벌 등 병해충 방제 기술을 연구한다. 조효려 농기원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꿀벌 격리증식장이 건립되면 순도 높은 우수한 형질의 꿀벌을 농가에 분양할 수 있다"며 "도내 양봉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위고비 등 최근 출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해외 직구를 차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위고비를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도 적극 단속한다. 식약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 등을 금칙어로 설정한 뒤 자율 모니터링을 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며 온라인상 불법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관련 위반 게시물 12건이 적발·조처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투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구매·투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와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면으로 이뤄진 협약에는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군은 입주기업 유치, 민원 해소, 기반 시설 조성 등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완료하고, 2030년 준공할 방침이다.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는 2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 산업장비(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자동차 부품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모이는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성환읍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72억원을 투입해 성환읍 대홍리 일대 23만7천307㎡에 주제 정원과 야영장, 커뮤니티센터 등 시 특색을 담은 정원 관광 명소를 조성한다. 대상지는 과거 군사 보호구역이었던 유휴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토지 매입, 각종 인허가 협의 및 정원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송재열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지방정원 조성으로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25일 성북구 삼청각에서 '2024 한식 콘퍼런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양종집 교수는 행사에서 한식의 글로벌화 전략과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설명한다. 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를 운영하는 강민구 요리사(셰프)는 전통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12월 우리 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를 마련했다. 미국에서 한식당 '아토믹스'를 운영하는 박정현·박정은 셰프를 비롯해 멕시코, 벨기에 등에서 활약하는 셰프 등이 참여해 한식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장 문화를 널리 알리고 K-푸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제치고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도 사상 최고로 정년 연장 등 계속 고용에 대한 목소리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만2천명 증가한 674만9천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대 취업자(672만명)를 뛰어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674만9천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672만명), 40대(619만1천명), 30대(547만3천명), 20대(356만9천명), 15∼19세(14만2천명) 순이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도 23.4%로 역대 최고다. 이 비중은 2021년 5월(20.2%) 20%를 처음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올해 5월(23.1%) 23%를 넘었고 지난달 더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도 50대 취업자(23.3%)를 처음 넘어서며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비중은 60세 이상 23.4%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를 보면, 2020년 기준으로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총 60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학회가 2012년 분석 당시 2050년에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던 당뇨병 환자 수 591만명을 30년이나 앞서 넘어선 수치다. 또 2010년 당뇨병 환자 수 312만명에 대비해서는 10년 새 환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통계로는 202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인구의 9.1%가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8위의 질환이다. 방치하면 심혈관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의 고위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당뇨병 관리 수준은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 게 현실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국내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당뇨병 관리가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연구팀(윤재승·권혁상·이승환)이 국제당뇨병연맹 학술지(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1인 가구 형태의 당뇨병 환자는 다인 가구에 견줘 당뇨병
수술 직후 음악을 들으면 심박수 감소와 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opioid) 사용 감소, 불안 수준 감소 등으로 환자의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크 그로브의 캘리포니아 노스스트이트 대학(CNU) 엘도 프레자 교수팀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외과 의사협회(ACS) 임상 학술대회에서 수술 후 회복과 음악의 관계에 관한 기존 논문 35편을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수술과 음악에 관한 연구 논문 3천736편 가운데 통증 및 불안 같은 환자 상태는 물론 음악 청취 여부, 심박수, 마약성 진통제(opioid) 사용량 등 정보가 모두 담긴 35편을 선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후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는 단순한 행위가 회복 기간에 환자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악을 들은 환자들은 수술 다음 날 스스로 보고한 통증 수준이 음악을 듣지 않은 환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을 들은 환자들은 숫자 평가 척도(Numeric Rating Scale)에서 통증 수준이 19% 감소했고, 통증 수준을 최대 10㎝ 길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너무 늦거나, 빠르거나, 규칙적이지 않은 경우를 통칭한다. 심장박동은 심장의 윗부분인 심방에서 분당 60∼100회로 일정하게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게 정상이 아닌 상태라고 보면 된다.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심장의 리듬이 비정상적인 심방세동이다. 정상적으로는 심장 중 윗집에 해당하는 심방의 동결절이라는 부위에서 전기를 만들어 아랫집인 심실을 규칙적으로 수축시켜야 하는데, 동결절이 아닌 심방 다른 부위에서 마치 불꽃놀이 하듯 후루룩 전기가 튀면서 심방이 가늘게 떨리는 현상, 즉 '세동'(細動)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심방세동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부정맥학회가 펴낸 '한국 심방세동 팩트 시트 2024'를 보면 국내 심방세동 환자 수는 2013년 43만7천769명에서 9년 후인 2022년에는 2.15배 늘어난 94만6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을 만큼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게 학회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심방세동을 방치하면 뇌졸중, 심부전, 치매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고 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허용한 것은 잘못됐다며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감사원은 22일 관련 보고서를 공개하고 충북도가 권한 없이 수도법을 잘못 해석하고, 상수원 보호 구역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을 허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잘못된 법령 해석을 근거로 푸드트럭 운영을 허용했다. 청남대는 1983년에 준공된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2003년 충북도가 소유권을 이양받았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남대는 1980년 11월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수도법에 따라 행락, 야영, 야외 취사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 그러나 충북도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음식 조리 행위를 수반한 푸드트럭의 운영을 가능하다고 수도법을 부당하게 해석해 청주시에 잘못된 법령 해석 결과를 전달했다. 감사원은 충북도에 법령 해석에 신중하고, 관계 기관과 사전협의를 철저히 해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수도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축제 추진 계획을 수립·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청주시에는 음식 관련 법규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관리 필요하다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비와 지방비 41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천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9월 횡성읍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최종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중 하나인 주민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 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 도입 시설,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2025년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는 산업, 공공, 복지, 주거와 같은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 개발사업이다. 구도심 재생을 촉진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첨단산업 육성, 정주 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적 가치로 주민과 근로자, 생활인구를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개발 전략으로 삼았다.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등 약 417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주변 부지 개발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1천820억원 규모다. 김
◇ 5급 승진 내정 ▲ 기획홍보과 최혜숙 ▲ 행정과 연재준 ▲ 가족행복과 박송희 ▲ 농업정책과 안창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다음달 1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지원 세종아름드리나무어린이병원장과 소혜진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각각 '영유아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예방접종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감염병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Q&A 시간도 준비돼 있다.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나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경품 추첨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