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조개 양식 등 전통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외래종 '푸른 꽃게'(블루크랩) 번식으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이를 새로운 식재료로 활용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간이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직접 '먹어서 없애는' 방법을 통해 먹이사슬을 안정시키는, 원시적이면서도 가장 생태적인 접근인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동부 항구도시 베네치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수석요리사 다니엘레 첸나로는 최근 푸른 꽃게를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꽃게살을 갈아 생선 모양으로 튀기고, 해조류 우린 물로 만든 감자 퓌레에 올려 생선알과 해초 튀김을 곁들여 내놓는 요리다. 첸나로는 "사람들이 외래종인 푸른 꽃게를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만큼, 더 친숙한 생선 모양으로 만든 것"이라고 요리의 착안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푸른 꽃게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풍미가 부족하고 단조로웠지만, 지금은 더 간이 배고 풍부해졌다"고 했다. 아드리아해의 생태환경에 적응하면서 식재료로서의 가치도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첸나로의 경우처럼 이탈리아 전역에서 레스토랑들이 샐러드부터 파스타까지 푸
◇ 서기관 ▲ 행정복지국장 서계원 ▲ 경제문화농업국장 오성환 ◇ 사무관 ▲ 홍보전산담당관 김재식 ▲ 안전관리과장 김현기 ▲ 복지정책과장 박성래 ▲ 보건소장 직무대리 정영림 ▲ 가정행복과장 직무대리 박미성 ▲ 교육체육과장 윤상구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미정 ▲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임현영 ▲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 한규현 ▲ 금마면장 직무대리 박원배 ▲ 장곡면장 유대근 ▲ 은하면장 직무대리 손병옥 ▲ 결성면장 직무대리 이은희 ▲ 서부면장 이순화
◇ 4급 ▲ 농림축산국장 정만택 ▲ 안전건설국장 이상기 ▲ 문화복지국장 이재옥 ▲ 경제환경국장 조재순 ◇ 5급 ▲ 기획감사과장 최윤복 ▲ 균형개발과장 직대 이창민 ▲ 서울사무소장 직대 이화영 ▲ 자치행정과장 오상순 ▲ 세정과장 강연수 ▲ 홍보실장 직대 고영수 ▲ 감곡면장 최병원 ▲ 금왕읍장 유승희 ▲ 가족행복과장 직대 정병헌 ▲ 2030 전략실장 박민순 ▲ 평생학습과장 직대 장정자 ▲ 복지정책과장 김형수 ▲ 문화관광과장 채수찬 ▲ 도민체전추진단장 직대 이창원 ▲ 자치행정과 안정옥 ▲ 체육진흥과장 직대 권순실 ▲ 삼성면장 직대 성경숙 ▲ 농정과장 직대 구도현 ▲ 건설교통과장 최병길 ▲ 농촌활력과장 직대 이의식 ▲ 음성읍장 이재선 ▲ 소이면장 직대 김호영 ▲ 대소면장 박종희 ▲ 민원과장 권오민
◇ 2급 승진 ▲ 의회사무처장 구상 ◇ 3급 승진 ▲ 안전기획관 정낙도 ▲ 보건복지국장(직무대리) 성만제 ▲ 해양수산국장 전상욱 ▲ 건설본부장(직무대리) 이영민 ▲ 대전시 계획인사교류 최원혁 ◇ 3급 전보 ▲ 균형발전국장 소명수 ▲ 환경산림국장 김영명 ▲ 건설교통국장 최동석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범수 ▲ 국외훈련 구기선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이동유 ▲ 행정안전부 이영조 ◇ 3급 부단체장 ▲ 공주시 송무경 ▲ 보령시 장진원 ▲ 금산군 허창덕(승진) ▲ 서천군 유재영(승진) ▲ 예산군 김택중 ◇ 4급 승진 ▲ 사회재난과장(직무대리) 윤태노 ▲ 자연재난과장 박중호 ▲ 산업입지과장(직무대리) 조정희 ▲ 균형발전정책과장 임형균 ▲ 물관리정책과장 류광하 ▲ 축산과장 이형구 ▲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 김양섭 ▲ 스마트농업본부장 유경숙 ▲ 대전시 계획인사교류(직무대리) 노상권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승진요원) 김영오 전병천 ◇ 4급 전보 ▲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최필환 ▲ 자치행정과장 신일호 ▲ 새마을공동체과장 권경선 ▲ 운영지원과장 조모연 ▲ 세정과장 임성범 ▲ 산업육성과장 이상모 ▲ 바이오산업과장 김성호 ▲ 경제정책과장 유재천 ▲ 외국인정책과장(계획인사교류
◇ 부장급 승진 ▲ 상호금융기획본부장 이강식 ▲ 무역사업부장 문희준 ▲ 자금운용본부 운용기획실장 김인교 ▲ 총무부장 권종현 ▲ 연수원장 김상진 ▲ 공제보험본부장 최호준 ▲ 경남본부장 박수환 ◇ 팀장급 승진 ▲총무부 자산관리팀장 김영복 ▲ ICT전략실 ICT인프라팀장 임종윤 ▲회원지원부 경영개선팀장 임승환 ▲ 어업인력지원부 어업인력제도팀장 조재원 ▲ 상호금융기획본부 수신지원팀장 이문희 ▲ 상호금융여신지원부 여신제도팀장 오상우 ▲ 공제보험본부 지급심사팀장 권월용 ▲ 전북본부장 최정묵 ▲ 판매사업부 오프라인사업팀장 전상구 ▲ 감천항물류센터장 정일중 ▲ 무역사업부 무역지원팀장 박종욱 ▲ 급식사업본부 기업급식팀장 변성민 ▲ 리스크관리본부 투자심사팀장 선효정 ▲ 조합감사실 감사2팀장 강찬오 ▲ 비서실 비서역 이동윤 ▲ 목포어선안전조업국장 권영규 ▲ 어선안전조업본부 안전조업상황실장 김량훈 ◇ 부장급 전보 ▲ 경인본부장 박웅 ▲ 경제기획부장 김정우 ▲ 유통사업부장 주규현 ▲ 수산식품연구실장 박지용 ▲ 리스크관리본부장 고성용 ▲ 전남본부장 최영동 ▲ 수산경제연구원 부원장 박순철 ▲ 조합감사실장 임구수 ▲ 준법감시실장 이재빈 ▲ 감사실장 김동섭 ▲ 제주본부장 현기헌 ▲ 급식사
◇ 4급 승진 ▲ 경제환경국장 설재균 ▲ 평생학습원장 박재완 ▲ 도시건설국장 곽효상 ◇ 4급 전보 ▲ 행정안전국장 정영주 ◇ 5급 승진 ▲ 세원관리과장 이명선 ▲ 비래동장 송치선 ▲ 송촌동장 차태윤 ▲ 덕암동장 박진영 ▲ 목상동장 박희경 ▲ 공동주택과장 옹상열 ▲ 공공청사과장 김봉찬 ◇ 5급 전보 ▲ 기획홍보실장 이선규 ▲ 총무과장 김태훈 ▲ 문화관광체육과장 고영각 ▲ 경제과장 박재범 ▲ 에너지산업과장 신영실 ▲ 자원순환과장 김태영 ▲ 공원녹지과장 김대현 ▲ 보건행정과장 최은결 ▲ 대화동장 장선영 ▲ 위생과장 장준호 ▲ 도시계획과장 조성운
◇ 2급 전보 ▲ 시민안전실장 유세종 ▲ 미래전략산업실장 임묵 ▲ 대전시의회 양승찬 ▲ 국외교육파견 한선희 ◇ 3급 승진 ▲ 정책기획관 이홍석 ▲ 녹지농생명국장 박영철 ▲ 교육파견 최동규 윤금성 박승원 최원석 ◇ 3급 전보 ▲ 기업지원국장 최원혁 ▲ 복지국장 김종민 ▲ 교통국장 남시덕 ▲ 도시철도건설국장 최종문 ▲상수도사업본부장 박도현 ▲ 건설관리본부장 박문용 ▲ 국외교육파견 민동희 조철휘 ▲ 대전세종연구원(직무파견) 김기홍 ▲ 행정안전부 김영빈 ◇ 4급 승진 ▲ 재해예방과장 이정갑 ▲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염호섭 ▲ 관광진흥과장 전효진 ▲ 문화콘텐츠과장 김낙운 ▲ 체육시설과장 유민호 ▲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진문용 ▲ 공원수목원과장 류제영 ▲ 운송주차과장 정필구 ▲ 트램시스템과장 심영만 ▲ 행정안전부 이근수 ▲ 산업통상자원부 윤희숙 ◇ 4급 전보 ▲ 명품디자인담당관 박준용 ▲ 인사혁신담당관 서소원 ▲ 예산담당관 최영주 ▲ 국제담당관 권오봉 ▲ 과학협력과장 김미라 ▲ 창업진흥과장 양장환 ▲ 기업투자유치과장 박성관 ▲ 자치행정과장 이선민 ▲ 균형발전과장 조성직 ▲ 문화예술과장 김경일 ▲ 체육진흥과장 박현재 ▲ 질병관리과장 윤해열 ▲ 장애인복지과장 노상권 ▲ 아동보육과
◇ 4급 전보 ▲ 건설국건설국장 손현배 ▲ 문화체육관광국장 홍순규 ▲ 푸른도시국장 신정순 ▲ 환경국장 이정남 ▲ 안전행정국장 정문구 ▲ 경제교통국장 박선규 ▲ 복지국장 변근세 ▲ 생활민원국장 유승훈 ▲ 보건소장 정상구 ▲ 자치행정과 교육파견 이은섭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 박태순 ▲ 감사담당관 이정인 ▲ 자치행정과장 맹구호 ▲ 안전총괄과장 김인숙 ▲ 투자유치과장 허운영 ▲ 복지정책과장 이은옥 ▲ 노인복지과장 조수정 ▲ 장애인복지과장 남선화 ▲ 여성청소년과장 김선희 ▲ 세정과장 안창숙 ▲ 징수과장 정구미 ▲ 평생학습과장 하정숙 ▲ 농식품유통과장 유재연 ▲ 정원도시과장 김성학 ▲ 수질환경과장 이상민 ▲ 보건과장 이오영 ▲ 건강증진과장 백현숙 ▲ 시립도서관장 최은숙 ▲ 중앙탑면장 이준열 ▲ 산척면장 김성룡 ▲ 소태면장 유재덕 ▲ 신성장산업과장 최정희 ▲ 건축과장 유만종 ▲ 토지정보과장 어봉선 ▲ 친환경농산과장 지대규 ▲ 하천과장 이준희 ▲ 엄정면장 정선용 ▲ 교현2동장 박경은 ▲ 용산동장 홍대희 ▲ 호암직동장 유의숙 ▲ 달천동장 윤미자 ▲ 수안보면장 직무대리 류주연 ▲ 대소원면장 직무대리 지상진 ▲ 앙성면장 직무대리 김준태 ▲ 성내충인동장 직무대리 김정은 ▲
◇ 4급 승진 및 승진 요원 ▲ 복지정책국장 윤은미 ▲ 공원녹지사업본부장 윤석훈 ▲ 행정지원과 최훈규 ◇ 4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차명국 ▲ 전략산업국장 이종택 ▲ 문화체육국장 채수봉 ▲ 도서관본부장 원종민 ▲ 서북구청장 김응일 ▲ 맑은물사업본부장 정규운 ◇ 5급 전보 ▲ 홍보담당관 이미화 ▲ 예산법무과장 정해선 ▲ 세정과장 김미영▲ 일자리경제과장 이미영 ▲ 기업지원과장 송민철 ▲ 행정지원과장 전경자 ▲ 민원여권과장 황재선 ▲ 복지정책과장 김창수 ▲ 문화예술과장 오병창 ▲ 교육청소년과장 홍승종 ▲ K컬처박람회추진단장 이덕희 ▲ 교통정책과장 정성길 ▲ 맑은물사업본부 관리과장 고혜경 ▲ 동남구 북면장 박의용 ▲ " 문성동장 김청수▲ 서북구 민원지적과장 정근혁 ▲ " 세무과장 김옥이 ▲ " 성거읍장 김성경 ▲ " 직산읍장 장상문 ▲ 행정지원과 한진석 ▲ 아동보육과장 석재옥 ▲ 농업정책과장 이학수▲ 동남구 청룡동장 최명섭 ▲ 식품안전과장 이선희 ▲ 동남구 환경위생과장 이기형▲ " 보건소장 정정희 ▲ 서북구 보건소건강관리과장 박혜경 ▲ 동남구 원성2동장 김은범 ▲ 도시계획과장 이강탁 ▲ 동남구 민원지적과장 김종범 ▲ " 건축과장 임병국 ▲ 서북구 건축과장 강승호 ▲
◇ 3급 승진 ▲ 정책기획관 정선미 ▲ 보건복지국장 장기봉 ▲ 과학인재국장 김수인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최성규 ▲ 진천부군수 임보열 ▲ 인사혁신과 이혜옥·최종범(교육) ◇ 3급 전보 ▲ 투자유치국장 문석구 ▲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충완 ▲ 자치연수원장 최낙현 ▲ 제천부시장 최승환 ▲ 옥천부군수 이제승 ▲ 충청광역연합 이수현(파견) ▲ 인사혁신과 맹은영·김진형(교육) ◇ 4급 승진 ▲ 대변인 김왕일 ▲ 법무혁신담당관 신은정 ▲ 일자리정책과장 정영수 ▲ 노인복지과장 조성돈 ▲ 정원문화과장 조미애 ▲ 자치연수원 행정지원과장 박경애 ▲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박은숙 ▲ 도로관리사업소장 박성호 ▲ 산림환경연구소장 이재국 ▲ 동물위생시험소장 변정운 ▲ 농업기술원 분원장 윤철구 ▲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윤건묵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정길(파견) ▲ 행정안전부 최상화(교류) ◇ 4급 전보 ▲ 보은부군수 변인순 ▲ 단양부군수 김경희 ▲ 외국인정책추진단장 박선희 ▲ 사회재난과장 신용찬 ▲ 경제기업과장 강창식 ▲ 소상공인정책과장 이장연 ▲ 과학기술정책과장 이혜란 ▲ 산업육성과장 강미경 ▲ 복지정책과장 홍지연 ▲ 장애인복지과장 우영미 ▲ 바이오
◇ 4급 승진 ▲ 미래세대국장 김미경 ▲ 안전건설국장 신재우 ◇ 5급 승진 및 승진 예정 ▲ 세정과장 윤인희 ▲ 지역산업과장 직무대리 최원숙 ▲ 노인장애인과장 이선숙 ▲ 대동장 이지현 ▲ 자양동장 직무대리 최선희 ▲ 가양2동장 직무대리 한천수 ▲ 홍도동장 직무대리 장영일 ◇ 5급 전보 ▲ 기획홍보실장 김수현 ▲ 민원여권과장 김현민 ▲ 인구정책과장 남미라 ▲ 미래교육과장 김현정 ▲ 가족지원과장 송미환 ▲ 도서관운영과장 이중숙 ▲ 일자리경제과장 송길호 ▲ 문화관광체육과장 김종혜 ▲ 생활보장과장 유명숙 ▲ 위생과장 송계심 ▲ 도시계획과장 송한호 ▲ 건축과장 이병학 ▲ 공동주택과장 김정호 ▲ 토지정보과장 성영제 ▲ 안전총괄과장 김지순 ▲ 건설도로과장 송창현 ▲ 공원녹지과장 송재용 ▲ 교통정책과장 이현주 ▲ 질병관리과장 박전희 ▲ 건강생활지원과장 남향숙 ▲ 효동장 전동배 ▲ 용운동장 이경순 ▲ 용전동장 조원배 ▲ 산내동장 이승용
◇ 4급 승진 ▲ 관광건설국장 지윤석 ▲ 농림환경국장 김계현 ◇ 4급 전보 ▲ 행정복지국장 변형준 ◇ 5급 승진 ▲ 민원과장 박의명 ▲ 균형개발과장 신동인 ▲ 보건사업과장 조미성 ▲ 대강면장 민경두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준상 ▲ 충북도 파견대기 천순화 ◇ 5급 전보 ▲ 자치행정과장 표기동 ▲ 주민복지과장 조재인 ▲ 재무과장 윤명선 ▲ 관광과장 구본혁 ▲ 경제과장 오철근 ▲ 체육레저과장 정남희 ▲ 안전건설과장 김호식 ▲ 보건의료과장 구도은 ▲ 단양읍장 지준길 ▲ 가곡면장 손문영 ▲ 영춘면장 김상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