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적인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4일 조직위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2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장'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장에서 각 시도지사 자리마다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가 놓여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었다. 마스코트는 시도지사, 보좌진과 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회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은 회의장에 설치된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다른 시·도지사에게도 리플릿을 펼쳐 보이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이시종 도지사는 총회자리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대한민국 정부가 승인하고, 3대 국제스포츠기구 중 하나인 국제스포츠연맹연합(GAISF)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대회"라며 "전국의 시도지사님들의 많은 응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2019광주
[(충남=문화투데이) 구재숙기자] 호반그룹(회장 김상열) 계열 호반호텔&리조트는 3일 ‘스플라스 리솜’(구 리솜 스파캐슬) 플렉스타워(스파동)에서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최승남 호반호텔&리조트 사장과 지역 인사, 호반그룹 관계자, 리조트 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스플라스 리솜’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예산 뿐 아니라 충청남도의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충남도 발전을 위한 호반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에 감사드리며 예산군과 함께 충청남도 또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 ‘스플라스 리솜’은 예산군이 추진 중인 예당호 출렁다리, 온천휴양마을과 함께 예산의 관광축으로 새로운 미래를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스플라스 리솜’ 오픈을 계기로 더욱 성장 발전하도록 예산군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남호반호텔&리조트 사장은 인사말에서 “4개월의 기간에 이룬 놀라운 변화는 호반그룹의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보건진료소장 및 운영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청남도의 보건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보건진료소장 임원과 시·군 대표,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임원 및 시·군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농어촌 보건진료소는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병의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통해 농어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문화투데이는 탤런트 겸 가수 임선택과 서상억, 박승희가 만나 고향의 농수산물에 대해 알아봤다. 안녕하세요 KBS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탤런트겸 가수 임선택입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수 서상억 입니다. 저두 KBS 드라마 욕망의 바다 주제곡을 부른 가수입니다. 그 노래는 '널 사랑 할 수 밖에' 라는 노래인데. 언제 한번 들려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촌살리기 · 농축수산물 홍보대사 아줌마들의 응원가 '줌마렐라', 사랑의 '불이야'를 부르는 가수 박승희 입니다. 임선택 : 전라도 광주라고 하면 문화의 도시 아닙니까? 박승희 : 아. 네 맞습니다. 임선택 : 공주시도, 문화의 도시, 공주라고 하면, 얼마나 많은 백제의 문화가 흐르고 있습니까? 서상억 : 공주는 백제문화의 역사에 고장이기도 하지만, 공주로 유명한 공주 알밤. 알밤 유명하죠. 공주 알밤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으로 다른 견과류와 비교할 때 칼로리와 지방수준이 매우 낮고 필수 지방산인 미놀레산(오메가6), 미놀레산(오메가3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양승조 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 등 충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은 13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제7회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천안 유치를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희망한다”며 “천안시가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수행 인력 기본교육’에 참석, 서비스 관리자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독거노인 보호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에 종사 중인 서비스 관리자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7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치매 예방, 노인 자살 예방, 노인 학대 예방, 노인 복지정책 및 윤리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현재 충남의 노인 인구는 37만 2000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한다”며, “이는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충남이 행복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는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아가겠다”며,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께 일 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노인돌봄서비스와 안전망을 확충하며, 노인 인권 증진,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충남도(양승조 도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공공성 고취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관련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주요정책 소개, 지사와의 정책간담회, 센터장-부서장 간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중간지원조직은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조직이다. 도내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 등 총 68개 센터가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문제 해결, 민-관 소통 및 협력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영역별로는 다문화가족 지원, 자원봉사,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노인 보호 등 법령 및 조례에 근거해 도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행정의 일선에서 일하는 센터들이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도민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2022년까지 201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35.3%에 해당하는 9만 8571톤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제10기 위촉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 미세먼지영향권 지자체 4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충남) 환경공동체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국제적으로는 중국 강소성 등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제3회 탈석탄 국제컨퍼런스를 통해서도 탈석탄·온실가스 감축 등 동북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기후환경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민선 7기 임기 내 초미세먼지를 정부 목표인 17마이크로그램(㎍)보다 강화된 15㎍을 달성, 맑은 하늘을 도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0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진헌 공주대학교 교수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민·관·산·학 관계자 107명이 향후 2년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계획 등을 수립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일 청양군을 방문, 농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구축, 농촌-관광·문화 접목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무공해 청정 청양을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터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첫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이날 청양군을 찾은 양 지사는 김돈곤 청양군수 등과 환담 기자실·의회 방문, 도민과의 대화,현장 방문 등을 가졌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 지사는 “청양은 인구 감소에 따른 군세 약화, SOC 부족 등 미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김돈곤 군수와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우선 “유통구조 변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생산과 유통 통합관리를 통해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펴고, 청양 공동 브랜드인 ‘칠갑마루’와 통합마케팅 연계 체계를 구축해 대형 유통업체 입점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양농협 포고버섯처럼 다른 원예 품목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고, 청양고추와 구기자 주산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년 10월 20일은 세계골다공증재단이 골다공증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듯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 골밀도 수치(T-점수)가 -2.5 미만이면 골다공증, 이보다 높은 -1∼-2.5 사이는 골감소증으로 분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2만6천174명으로, 불과 4년 전 105만4천892명보다 25.2% 증가했다. 주목되는 건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의 여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최대 골량이 남성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폐경기에 칼슘을 뼈로 전달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급격한 뼈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건 손목·척추·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조기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를 보면 척추 골절과 골반 골절 환자가 1년 내 사망할 확률은 각각 5∼10%, 15∼20%에 이른다. 최근엔 골다공증이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서태평양'에 게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연구팀은 2011∼2022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성인 23만3천여 명을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HOMA-IR 값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나 혈당이 정상 범위인 사람, 과체중, 근육량 대비 지방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위험의 상관관계가 더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오대종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신 건강과 대사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고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위험도 적다는 통념과 달리 두 번째 감염될 경우 롱코비드 위험이 두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용 첸 교수가 이끄는 'RECOVER 컨소시엄'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서 40개 병원에서 46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과 롱코비드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라비 자베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를 뒷받침한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뿐 아니라 롱코비드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40개 소아병원·보건기관이 참여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컨소시엄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했던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1998년) 크라운제과가 부도났을 때 등산했습니다. 산에 올라가서 앉아있다가 내려오는데 처음 듣는 음악 소리가 들렸는데 대금이었어요. 내려오자마자 대금 선생을 찾아가서 대금을 배웠습니다. 그러다 단소로 빠졌죠." 국내 민간 기업 주최 국악 공연 중 최대 규모인 '창신제'를 20년 넘게 열어온 크라운해태제과의 윤영달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국악에 관심을 가진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크라운해태의 '창신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시기에 응원해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를 인수하기 한 해 전인 지난 2004년 시작됐다. 올해 스무번째를 맞았다.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공연은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신제는 지난해와 같이 백제 노래 '정읍사'(井邑詞)에서 기원한 '수제천'을 재해석했다. 크라운해태는 20차례의 창신제 공연에 200억원을 들였다. 이를 포함해 지난 22년간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후원한 금액은 1천억원에 이른다. 크라운해태 임직원은 사내 국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창신제 공연에도 참여한다. 20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의 최근 약 6년간 선불충전금 규모가 2조6천억원에 달하고, 이를 통해 거둔 이자 및 투자 수익이 40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고객들이 맡기는 선불충전금 규모가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전자금융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금융당국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등에서 받은 '스타벅스코리아 선불충전금 규모 및 현금성 자산 운용 내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불충전 건수는 8천113만건, 선불충전금 총액은 2조6천249억원으로 집계됐다. [표] 스타벅스코리아 연도별 선불충전금 규모 2020년~2025년 8월까지 스타벅스코리아 연도별 선불충전금 규모 (당해년도 신규) 구분 2020년말 2021년말 2022년말 2023년말 2024년말 2025.8월말 합계 선불충전건수 690만건 1,075만건 1,290만건 1,606만건 2,068만건 1,384만건 8,113만건 2020년 대비 증감률 - 56% 87% 133% 20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하반기 축산물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국산이나 수입산 할 것 없이 지난해보다 비싸다. 한우는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가 올해 오름세를 보이면서 부위에 따라 평년보다 가격이 높아졌다. 한우 등심 1등급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7일 기준 100g당 1만190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높으며 평년과 비슷하다. 안심 1등급은 100g당 1만4천270원으로 작년보다 11.8% 올랐으며 평년보다 7.7% 비싸다.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는 양지는 작년보다 9.4% 비싸고 평년 대비 3.7% 높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소고기는 공급 과잉으로 작년에 가격이 너무 내려가 한우 농가가 생산비도 못 건지다가 이제 가격이 생산비를 넘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우 공급은 여전히 과잉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지난해보다는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한우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99만마리에서 올해 92만9천마리로 6.1%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세를 보여 도축 마릿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3년 반 동안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집단은 쿠팡으로 집계됐다. 제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공정위를 통해 받은 기업집단 제재 자료에는 이런 내용이 담겼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과징금 1위는 쿠팡으로 약 1천628억원이었다. 쿠팡은 지난해 PB상품과 직매입 상품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제품의 '쿠팡 랭킹' 순위를 높였다는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제재받은 한 건만으로 1위가 됐다. 쿠팡 뒤로는 현대자동차(1천194억원), 하림[136480](1천16억원), SK(645억원) 등이었다. 상위 10대 기업의 이 기간 누적 과징금은 7천446억원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경고 이상 누적 법률 위반 최다는 현대백화점그룹으로, 총 38번을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의 잇따른 가구 담합 적발 때문에 1위 오명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 이외에는 한샘(33회)·SK(31회)·에넥스(28회) 등의 적발 건수가 많았다. 상위 10대 기업의 누적 법 위반 횟수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