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9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폭 양보하는 협의안의 변경은 당초 통합의 전제를 무너지게 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 점검 회의에서 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충주시가 통합을 지지한 것은 통합안 내용의 합리성과 대학 내부의 자율적이고 민주적 절차를 존중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등한 통합이라는 당초 원칙에 부합하는 합리적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대는 내부 투표 부결 이후 통합 재추진을 위해 기존에 만든 통합 합의서의 핵심 조항 수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통대는 이에 반대하고 있어 통합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는 형국이다.
충북도지사 선거 도전을 위해 오는 30일 퇴임하는 조 시장은 "공직사회가 쌓아온 행정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충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단단하게 만들어 올 수 있었다. 당초 계획된 방향대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