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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정현 부여군수, 대전충남 초대 통합시장 출마 선언

"정치인 출신보다 종합행정 잘해…전략공천 아닌 당내 경선이 원칙"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현직 기초단체장 중 처음으로 대전·충남 통합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군수는 4일 "지난 8년간의 기초단체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충남 통합시장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충남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이달 말께 군수직에서 사퇴할 방침이다.

 

그는 "지금은 일을 더 잘할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 기초·광역단체·중앙정부 출신을 구분하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며 "충남도 부지사, 부여군수 8년 등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보다 제가 훨씬 종합행정을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시장이 돼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구조의 지방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특히 대전과 충남에 국한된 1단계 행정통합을 넘어서 충북까지 아우르는 2단계 통합을 마무리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초대 통합시장이 갖는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당내 경선'이 원칙인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 누가 전략공천으로 들어온다 안들어온다고 말하는 것이 시기 상조인데, 기본적으로 우리당은 경선이 원칙"이라며 "국민 주권 정당이라고 불리는 민주당에서 전략 공천은 당의 가치에 반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통합시장 후보로 충남 출신과 대전 출신 중 어떤 후보가 본선에서 경쟁력이 더 높을 것 같냐는 질문엔 "정치 공학적으로 보면 인구가 많은 충남이 유리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행정통합에 막판 이견을 보이는 국민의힘 소속 대전·충남 단체장들을 향해선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민주당 충남·대전 국회의원들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본다"며 "작은 것이 마음에 안 든다고 안하면 되겠냐.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이 옳은지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