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4일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에 송미령 장관이 한국 농기계와 K푸드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장관은 현지 농기계 판매업체를 방문해 필리핀 농기계 시장 동향과 한국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어 현지 바이어를 만나 한류 확산 속에 한국산을 가장한 농식품 판매도 많아지는 등의 문제점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만나 식량안보 등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농기계·종자·비료·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농업협력위원회도 재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필리핀 정부의 농업 현대화 정책에 맞춰 한국 농기자재의 필리핀 진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필리핀 농업부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한국과 필리핀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