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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 73개 전담의용소방대 '활약'

지난해 전국 최다 73개대 운영, 출동률 100% 달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최다 규모로 운영되는 전담의용소방대가 안전 사각지대를 지키는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12월 출범한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관서와 거리가 먼 읍·면 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소방펌프차·산불진화차·순찰차 등 총 108대의 소방차량과 무전기, 화재 진압장비를 직접 운용하며 신속한 초기 대응을 펼치고 있다.

 

전국 193개 전담의용소방대 가운데 충남은 73개 대를 운영해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단일 시·도 기준 전국 최다 규모로, 경북 36개 대, 충북 30개 대, 경남 24개 대 등 다른 시·도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전담의용소방대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모든 대원이 매달 2시간 이상 장비 조작 및 화재 진압 등에 관한 전문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 전담의용소방대는 총 310건의 화재 현장에 100% 출동했다.

 

이 가운데 133건(43%)은 소방서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98건(32%)은 7분 이내 도착해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신속한 대응은 화재 진압 이후 복구 지원으로도 이어져 지난해 총 620건의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2천538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지난 1월 금산 진산면 주택 화재 현장에서는 진압 보조뿐만 아니라 잔해 정리와 내부 청소 등 복구 활동까지 펼치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7분 이내 현장 도착률 45% 목표 달성, 1일 1개 조 3명 탄력적 대기 근무 체계 운영, 소방펌프 차량 및 소방 장비 가동률 100% 유지, 건조특보 시 산불 예방 순찰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호선 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골든타임을 더욱 단축하고 안전 사각지대 없는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