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충남 서산시가 처음으로 인구정책 기본계획 마련에 나섰다.
31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 현황과 구조를 분석하고 인구 감소 원인 등을 진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인구정책 비전 및 추진 전략, 분야별 실행 과제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유출 방지와 정착 지원, 출산·양육 환경 개선, 고령사회 대응, 생활 인구 유입 확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시는 12월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필승 부시장은 "인구 문제는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시 최초로 수립하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월 말 현재 서산시 주민등록 인구는 17만1천893명으로, 지난해 2월 17만3천621명보다 1천728명(10.0%) 줄었다.
지난해 11월에는 17만2천564명으로, 인접한 당진(17만2천599명)에 추월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