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 취약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26년도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지구 20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13곳)보다 7곳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본조사 대상 13개 지구를 선정했으며, 이미 기본계획이 수립된 7개 지구를 신규 착수 대상지구로 확정했다.
사업 유형은 ▲ 농경지 인근 수리시설을 신설·증설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 기존 수리시설의 여유 수량을 부족 지역에 연계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 시설재배단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등으로 나뉜다.
농식품부는 수도작뿐 아니라 고랭지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는 밭작물 지역, 시설재배단지에 저수지 22개소와 양수장 15개소를 신설 또는 증설할 계획이다.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경기 양평(일신), 강원 홍천(자운), 전남 강진(화산), 경북 울진(황보) 등은 향후 현장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인정되면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충북 음성(소이), 경북 영천(영화)·구미(산장) 등 신규 착수 지구는 세부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뭄 예방을 위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