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충남지역 전기차 구매 수요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기차 구매 수요는 3천888대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1월은 보조금 미집행으로 실적이 없었고, 2월 10대에 그쳤으나 3월 1천336대, 4월 2천541대로 늘며 증가세가 본격화됐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1천406대)보다 176%가량 증가한 것으로, 2024년(1천516대) 대비 157%, 2023년(2천160대)보다도 80% 늘어난 수준이다.
도는 특히 3월 이후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내연기관차 유지비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개선 등으로 대중화가 진행되면서 수요가 증가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1천414대분을 추가 확보했다.
추가 물량은 전기 승용차 1천6대와 전기 화물차 408대로 국비 7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다음 달 시군별로 2차 지원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과 맞물려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보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