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옥천군과 보은군이 지역화폐 사용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옥천군은 이달 말까지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을 15%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원으로 축소된다. 지난달에는 100만원 한도로 캐시백 10%가 적용됐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1천87억원이 발행돼 지역경제 선순환의 촉매가 됐다. 보은군도 이달 한 달간 결초보은카드(상품권)의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1인당 구매 한도 역시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린다. 보은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결초보은카드 사용 혜택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준경(더불어민주당) 전 충북 음성부군수가 괴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군수는 2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축산업과 산림, 복지, 관광, 정주 여건, 일자리 분야의 5대 구조개혁을 통해 괴산의 미래를 근본부터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괴산군은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주거 여건 악화로 지역소멸 위기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32년 공직 생활 동안 농업과 관광 정책 현장을 발로 뛰며 책임져 온 행정 전문가"라며 "보여주기식 약속이 아니라 군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출신인 이 전 부군수는 청주 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충북도 농업정책과장, 음성부군수 등을 지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가 소득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천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이 농산물 수매 약정 금액 중 일부를 월별로 선지급하고, 서천군이 이에 따른 이자 부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농민은 다음 달 신청 후 4∼11월 수매 약정 금액의 일부를 월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수확 이전에도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서천군은 지난달 29일 NH농협 서천군지부, 6개 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인 지원이 현장에서 끊김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과 농협의 역할을 정리한 것"이라며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이 4년 만에 인구 5만명을 회복했다. 올해부터 2년간 모든 군민에게 한 달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효과다. 옥천군은 지난달 31일 집계된 인구가 5만명(남자 2만5천351명·여자 2만4천649명)으로,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에 다시 5만명 선에 올라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계획 발표 뒤 두 달 만에 1천591명 늘었다. 이 기간 주민등록을 옮긴 외지 전입자는 2천271명(전출 564명)이다. 1970년대 10만명을 웃돌던 이 지역 인구는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어 2024년 말 4만8천204명으로 주저앉았다. 공직자 주소 이전 캠페인 등 여러 가지 전입 장려책이 추진됐지만, 고꾸라진 인구 그래프는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옥천은 2021년 전국 89곳의 인구소멸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던 것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계획이 발표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루 20∼30명이던 전입은 2∼3배 급증했고, 전출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옥천군은 이날 '인구 5만명 달성 선포식'을 갖고, 6만명까지 지속적인 인구 증가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2일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에서의 승리야말로 윤석열의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는 마침표이자,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확실한 이정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출신이지만 강남에서 주민의 선택을 받았고, (강북 지역인) 성동에서 주민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강남북을 아우르는 유일한 서울시장 후보"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서울 구석구석 시민의 마음을 보살피고, 성장과 복지 둘 다 놓치지 않는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지난 10년간 서울시정은 무능 그 자체였다"며 "혈세 낭비와 행정 비효율로 활력이 멈춰 거대한 잠자는 도시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돈 벌어오는 최고경영자(CEO)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 다목적 실내 경기장(아레나) '서울 돔' 건립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의원은 "(DDP는) 동대문 일대의 패션의류 상가들과 단절돼 유령도시처럼 상권을 죽게 만든 전시성 행정의 대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밀가루·설탕 등 민생 밀접 품목에서 수년간 약 10조원 규모의 짬짜미를 벌여 물가 상승을 초래한 업체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물가를 상승시켜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33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먼저 국내 밀가루 시장을 과점하는 제분사들의 담합 사건을 수사해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제분사 6곳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20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작년 10월 사이 국내 밀가루 가격의 변동 여부, 변동 폭과 그 시기 등을 상호 합의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으로 집계됐다. 범행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고 42.4%까지 인상됐으며, 일부 상승세가 꺾인 후에도 담합 이전 대비 22.7%가량 더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탕 시장을 과점하는 제당사들의 담합 행위도 적발됐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사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민주당이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 특별법안에 대해 실망이 아주 크다"고 2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법안은 대전시와 충남도가 요구한 지방자치 분권의 본질인 재정과 권한 이양이 대거 축소됐거나 변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 이양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특별법안에 담은 연간 8조 8천억원의 항구적 지원과는 편차가 아주 크다"면서 "민주당 특별법에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은 언급조차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6.5대 3.5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이양, 개발사업 인허가 의제 처리,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주요 권한은 여전히 정부 부처와 협의 절차를 전제하고 있어 실질적 권한 이양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히 법안의 상당수 조항이 구속력이 없는 '할 수 있다'로 규정돼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요구한) '해야 한다'는 강행 규정과는 큰 차이가 난다"고 말해다. 특별시 약칭이 '대전특별시'로 명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인구 규모나 역사성에서 볼 때 충남도민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자체 앱 포켓CU에서 최신 이슈 상품을 최대 일주일간 판매하는 '위클리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2월 1주 차 플래시 팝업스토어 상품은 'CU조이박스 26년 설날 에디션'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CU 상품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을 세트로 구성한 것으로, 총 15개 품목 3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품목별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스낵류, 노트북 파우치, 수납 백 등을 포함했다. 또 포켓CU에서 사용 가능한 1만5천원 상당의 쿠폰 팩도 함께 동봉돼 있다. 포켓CU를 통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선물로 선보인 금 상품들은 한정 수량 1천200개가 모두 팔렸으며, 지난해 10월 편의점 역대 최고가로 출시된 7천500만원짜리 글렌그란트 65년 위스키도 이 앱을 통해 판매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이 신학기와 이사 철을 맞아 리빙 카테고리 할인전 '리빙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쓱닷컴은 르크루제·휘슬러(주방용품), 파르페(침구류), 스타벅스(텀블러), 듀벨(욕실용품) 등 리빙 대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타임딜'을 통해서는 테팔 프라이팬 세트, 템퍼 베개, 지누스 매트리스 등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쓱라이브' 채널에서는 시디즈, 시몬스, 한샘, 까사미아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쓱닷컴은 행사 기간 신세계몰 최대 12% 할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몰 최대 10% 할인 쿠폰을 각 2매씩 지급하고, 쓱세븐클럽 회원 전용 할인 쿠폰과 특가 상품도 마련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15%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되며,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는 르크루제 머그&트레이 세트, 조선호텔 타월 세트, 글라스락 선물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2일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정주 여건, 시 차원의 지원 정책 등을 담은 홍보물을 수도권 공공기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홍보물에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 전략산업 육성, 산·학·연 연계 기반 등 천안만의 핵심 강점이 담겼다. 이를 통해 이전 검토 단계에 있는 기관들에 천안의 매력을 선제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천안은 지난해 5월 인구 70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핵심 도시로 도약했다. 행정중심도시 세종과 수도 서울을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대외 접근성과 업무 연계성이 뛰어나 이전 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적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향후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에 맞춰 기관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밀착형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공기관들이 천안을 이전 최우선 후보지로 검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앞두고 1만원대부터 1억3천9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주류 선물세트 160여종을 판매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주류 선물 세트는 양극화되는 주류 소비 흐름에 맞춰 '극과 극'으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실속 선물로는 2병 묶음 세트가 대표적이다. 2병 묶음세트는 와인 판매량 상위 5개 품목 중 4개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병당 1만원대 초저가 상품과 함께 고객이 직접 와인을 골라 구성하는 'DIY 와인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년 기획 양주 세트도 준비했다. '글렌알라키 13년 말띠 에디션'을 비롯해 말띠를 강조한 상품을 스탬프, 액자 등과 함께 판매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에서는 부르고뉴 와인 '엠마뉴엘 후제 본 로마네 크로 파랑투(750ml)'을 469만원에 판매하는 등 희소성이 높은 고급 주류를 판매한다. 하이엔드 위스키 중에는 '맥캘란 피터 블레이크 다운 투 워크'가 1억3천900만원으로 올 명절 최고가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글렌피딕·발베니 등 스테디셀러 물량을 전년 대비 90% 확대해 운영하며 '히비키 하모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은 자사 단체급식 메뉴 3종이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급식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받은 메뉴는 제육볶음과 소불고기, 된장찌개다. 아워홈은 "메뉴의 맛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고자 인증을 추진했다"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메뉴를 아워홈만의 조리 노하우로 완성도 높은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블루리본 서베이의 평가 시스템을 메뉴 개발과 품질 관리 전반에 적용해 '급식의 미식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블루리본 서베이 인증을 컨세션(다중이용시설 내 식음료 서비스), 다이닝 매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들이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커피다.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처럼 마시던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지에 대한 질문은 산부인과 진료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임신 중 카페인 노출이 태아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임신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하루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아예 끊었다"는 경험담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 이하로 제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임산부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임신 중 커피 섭취가 실제 아이의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더 건강소득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이 자율적으로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달은 스마트 워치가 지급되고 이후 월 1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월 5만원씩 오는 10월까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연금 수급자이자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 활용이 가능한 27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전반적인 건강 수준과 경제 여건, 사회활동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5월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가결을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6개월 범위 안에서 그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홈플러스 관리인은 신청서를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 중이며, 현재 여러 업체가 관심을 보여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도 이날 의견서를 통해 홈플러스에 4일까지 500억원, 11일까지 500억원 총 1천억원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며 회생절차가 인가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회생법원은 MBK파트너스가 투입할 1천억원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점, 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아워홈과 국산 콩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방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참여형 활동을 연계해 국산 콩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확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초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국산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방송에서 우승한 조리법을 활용한 오프라인 시식 행사와 홍보 영상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에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국산 콩 활용 음식을 제공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에서 5천657만 달러(232건) 규모의 수출 상담과 3만 달러(1건)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열린 니가타 박람회에는 전 세계 농기자재 기업 200여개 사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이자 스마트팜 도입이 활발한 곳으로, 일본 호쿠리쿠(북륙)와 도호쿠(동북)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 사와 한국관을 운영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 전 일본 대형 유통기업, 농산업 바이어와 국내 참가 기업을 연결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현지 바이어가 한국 제품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9개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