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식품 부당광고 및 소비자 기만행위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이 24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먹는 위고비·마운자로 등 의약품 명칭을 모방한 식품 광고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짜 전문가 추천 광고 등이 증가함에 따라 가짜·조작·왜곡 정보, 부당광고 등 시장 질서 일탈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긴급대응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긴급대응단은 ▲ 부당광고 정보수집부터 ▲ 현장점검 및 기획단속 ▲ 위해 우려 성분 검사 ▲ 제도개선까지 통합 대응체계를 갖춰 운영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부당광고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이번 긴급대응단의 출범은 식약처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부당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더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남이 긴급대응단장은 "국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전국 120여개 사찰에서 총 1만여 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천원에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모든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봄바람처럼 화평한 기운이 가득한 사찰 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장기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취업, 교육·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1:1 밀착 상담, 건강·금융·노무 교육, 진로 탐색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7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수료 후 6개월 안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면 50만원의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진천상공회의소 방문 또는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총 52명을 선발하며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은 생크림 디저트 '쉘위'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평균 약 20만개가 판매됐다. '얼먹'(얼려 먹기) 트렌드에 따라 쉘위를 얼려 먹는 레시피가 확산하면서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귀 현상도 나타났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쉘위 관련 콘텐츠 조회 수는 약 700만회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쉘위 미국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지나간 뒤에도 식품기업들이 두바이 디저트 스타일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명가 찰떡파이 두바이st 피스타치오맛' 흥행에 힘입어 건·빙과 총 6종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신제품은 한정판 건과 3종과 상시 운영 빙과 2종으로 구성됐다. 건과는 '두바이st 쫀득 만쥬', '크런키데빌 피스타치오맛', '크런키 초코바 두바이st 피스타치오맛', 빙과는 '크런키 모나카'와 '크런키바 두바이st 피스타치오맛'이다. 두바이 디저트의 핵심 원재료인 튀르키예산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크라운제과는 쵸코하임을 두바이 디저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스페셜 에디션 '두바이스타일 쵸코하임'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두바이 디저트 특징을 구현한 이 제품은 55만개 한정 수량으로 오는 5월까지 판매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026 예산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3∼5월 운영하는 봄 코스는 추사고택, 수덕사, 예당관광지, 예산상설시장 등을 순회한다. 방문객이 많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산상설시장은 사계절 전 코스에 기본으로 포함됐다.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관광택시'도 운영한다. 관광택시는 이용자 일정에 따라 6·8·10시간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군에서 이용 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적용 시 이용 요금은 6시간 6만원, 8시간 7만5천원, 10시간 9만원이다. 시티투어버스와 관광택시는 모두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버스는 매주 토요일 1회 무료로 운행한다. 다만 시설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보험료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버스투어는 예산군 문화관광 누리집(www.yesan.go.kr/tour)에서, 관광택시는 관광안내소 전화(☎041-339-8930)로 예약할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예산의 명소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7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MSI는 2015년 시작된 LoL e스포츠 국제대회로, 올해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15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양 기관은 대전 시민과 전 세계 이스포츠(LoL)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장우 시장은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유치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이스포츠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스포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심리 회복과 재기 지원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업에 따른 상실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재충전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장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포함해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 국립치유의숲 등 전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산림복지시설 14곳에서 매달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길 걷기, 심신 이완 명상, 숲속 신체활동 등 자연환경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재도약을 위한 정서적 기반 심리지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매달 1일부터 14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www.sbiz24.or.kr)에서 다음 달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운영한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으로 나왔다. 황성태 부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재기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식품용 기구와 용기·포장에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 합성수지 재생원료의 범위를 폴리프로필렌(PP)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페트(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병과 달리 별도 수거·선별 관리체계가 없는 PP 식품용기도 안전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재생 공정에 투입되는 원료 기준을 세분화하고, 재생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하기 위한 인정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PP 재생공정에 투입되는 원료는 ▲ PP 재질로만 제조된 기구 및 용기·포장일 것 ▲ 식품 외 다른 오염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용 이력 추적이 가능할 것 ▲ 몸체에 직접 인쇄하거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아니한 것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재생공정은 ▲ 식품용 이외 다른 용도의 재생원료 제조공정과 구분해 관리하고 ▲ 재생원료의 안전성 및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제출하며 ▲ 전체 공정, 설비 및 운영조건(온도·압력·시간 등)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등 위생·품질 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식약처는 업체가 제출하는 인정 신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7일 발간한 '동등생물의약품의 비교 유효성 임상시험 수행 결정 시 고려 사항(민원인 안내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급성장하는 시점에 발표된 것으로, 개발 비용·기간 절감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중요한 규제 혁신이라고 협회는 평가했다. 협회는 "가이드라인은 품질 자료와 1상 임상 결과로 동등성·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경우, 3상 임상시험 수행 여부를 사전검토를 통해 결정할 수 있는 유연한 경로를 마련했다"며 "미국 FDA Revision 4에서도 동일한 방향의 간소화가 추진되고 있어 국제 흐름과도 부합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조치가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선도기업은 물론, 후속 기업들의 글로벌 진입 속도를 동반 상승시켜 'K-바이오시밀러' 수출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2025~2034년 사이 특허 만료가 예정된 바이오의약품 중 90%(약 106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 기간 열리는 시장 기회는 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2차분 민생안정지원금 30만원씩을 내달 27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유지 중인 3만600명가량이 대상이다. 신청은 5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당일 농협 선불카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올해 9월까지 이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소상공인 매장은 사용이 금지된다. 앞서 보은군은 지난 1월 군민 1인당 30만원씩 1차분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최재형 군수는 "자금 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중동분쟁에 따른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631개 사과·배 재배농가(502㏊)에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약제는 개화 전인 이달 말과 개화기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배 꽃눈이 튼 직후 실시해야 효과가 높다. 제천에서는 지난해 사과 농가 11곳(4.3㏊)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 감염 비율이 5∼10%이면 부분 매몰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면 전면 매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균이 과수원 토양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에서는 1년 8개월 동안 같은 작목을 심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과수 재배 농업인은 작업 중 나무 상태를 세심히 살펴 수액이 흐르거나 가지가 검게 변하는 등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종합상황실(☎043-641-3483)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회사 대표와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전날 대상 임모 대표이사와 김모 사업본부장, 사조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전분당의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처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반에 이뤄질 전망이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 또는 당화효소로 가수분해해 얻은 당류를 주체로 한 제품이며 주로 가공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하며 과자,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인다. 검찰은 전분당 담합 구조와 범행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전에 수사한 각각 5조원대, 3조원대인 두 건의 설탕 담합 사건보다 규모가 크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이들 업체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1월 이들 업체의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한약사회는 하나로마트 중심의 농협 '창고형 약국' 사업 확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27일 밝혔다. 약사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하나로마트 내 '창고형 약국' 입점을 추진하는 것은 농업인 지원과 어떤 관련도 없다"며 "농협이 농협법에 따라 영리 및 투기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할 수 없음에도 협동조합 본질을 훼손하고 공공성을 전제로 부여된 제도적 특혜를 사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용하는 중대한 일탈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의료는 공공성과 전문성이 전제돼야 하는 영역으로, 단순한 유통이나 자본 논리로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라며 "농협이 '창고형 약국'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은 공적 책임보다 수익 창출에만 몰두하고 있음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보건의료 체계에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하며, 지역 소상공인인 동네약국의 존립 기반을 약화시키고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해행위"라며 "'창고형 약국'이라는 미명 아래 의약품을 공산품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대량 판매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상업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